토요일 오후에 사서 설치하였는데 12시간이 경과하여도 한 마리도 트랩에 잡혀있지 않기에 분노하며 회게에 다이소 초파리 트랩 사지말라고 글을 남겼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 한 마리 한 마리 기어들어가서 죽더군요. 마치 초파리 트랩이 저에게 나 돈 값 하고 있다고 항변하듯이 말입니다. 결론적으로 사용해본 결과 효과가 없진 않으나 미미합니다. 초파리 트랩으로 초파리 박멸은 어려워 보이고 제거에 있어 가장 좋은 방법은 초파리 알까지 찾아서 없애는 건데 이게 너무 작아서 눈에 잘 안 보이니 쉽지 않죠. 결국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을 위해 음식물 쓰레기나 초파리가 꼬일만한 것들에 대한 관리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평소같으면 초파리 꼬일만한 것들은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버릴만큼 모이면 한번에 버리는데 지금 사는 곳의 냉장고가 작아서 그럴 여유가 안 되다보니 올 여름 초파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ㅜㅡㅜ 여름철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관리 소홀 및 방심은 초파리 지옥을 불러올 수 있으니 저처럼 초파리에 시달리지 마시고 미리미리 관리 잘 하세요
(유머)
극진 가라데 블랙벨트 여자 클라스ㄷㄷ
(37)
사용기/후기 월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