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고로 제 블로그 글을 먼저 쓰고 여기에 글만 붙이고 이미지를 따로 따로 업로드 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이미지는 저한테만 보이는거 같더군요)
어린 시절 알라딘이라는 8비트 게임기를 부모님이 사주셨다.
팩이라는 게임 칩을 꼿아서 하는 게임기... 그 안에는 알렉스 키드라는 게임이 하나 들어있었다.
얼마나 그 게임을 했는지 눈 감고도 1스테이지를 깰 수 있을 정도 였다.
요즘 실사와 비슷한 3D 그래픽으로 무장한 게임이 마구 마구 쏟아져 나오지만... 난 아직도 어린 추억에 재밌게 했던 고전 게임이 생각이 난다.
그래서 에뮬로 예전에 했던 게임을 하는데.... 키보드로....XBOX 패드로하니... 그 때 그 맛이 안난다.
하여 검색을 하다보니 이런
조이트론 스마트 슬립 USB
이라는걸 발견하였다.
옥션에서 아날로그 - 11330원 , 디지털 - 8330원에 팔고 있다.
주문을 하고 며칠있다가 집으로 도착!
여러가지 컬러가 있지만 모두 블랙으로 샀따.
겉 박스는 같아 보이지만 하나는 디지털 버전, 하나는 아날로그 버전이다.
사은품으로 파우치도 왔다.
포장의 필수품 뽁뽁이~
왼쪽게 아날로그 방식으로 중간에 스틱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
오른쪽게 디지털 방식으로 방향키와 버튼만 있다.
아날로그 조이스틱
좌측 방향키를 스틱으로 사용 할 수 있다.
디지털 버전 조이스틱
옛 패미콤 게임기에서 쓰는 듯 한 디자인으로 심플하면서도 조작 할 수 있는 버튼이 많다.
조이스틱을 산 후 에 며칠 포장만 뜯고 게임을 못해봤다.
그리고 얼마 뒤 시간을 내서 에뮬 메가드라이브로 한 때 신나게 했던 "시노비" 라는 게임을 했다.
음.... 옛날 그 맛이 안난다.... 무엇 보다 버튼이.... 눌려서 제대로 안튀어 나온다....ㅜㅜ 으악~!!
역시 싼게 비지떡이라고.... 진짜 패미콤 조이스틱은 5~6만원 정도 하던데...
그리고.... 혼자 하니 진짜 심심하다.... 나중에 누군가와 같이 하자~ 라는 생각으로 패드도 2개 샀는데....
언젠간 같이 게임패드를 잡으며 웃을 수 있는 인연을 만나겠지....ㅜㅜㅋ
요약
장점:
- 심플한 디자인
- 무광택에 그립감이 좋음(미끌 미끌 하지 않은 마찰있는 고무 느낌?)
- USB만 꼿으면 자동으로 인식 (아날로그는 드라이버 CD가 들어있는데 그냥 인식 됨. 윈도우 8.1에서..)
단점:
- 버튼이 제대로 안올라옴. (싸구려 느낌 팍팍!)
- 쓸 때 없는 버튼이 너무 많음. (요즘 나온 게임은 XBOX 패드로 하는게 훨 재밌음. 이건 옛날 게임용인데... 옛날겜은 A,B 버튼만 있음 됨.)
- 아날로그와 디지털 패드의 그립감이 다름.
- 파우치에 넣으려면 꾸깃 꾸깃 해야됨...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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