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어플 밀크(milk) 사용후기.

너 LG 임원이지?

그랬으면 좋겠다.

훌륭한 답변이네요ㅋㅋㅋㅋㅋ
추천이 없는게 아쉽네요

이 글쓴이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제가 3일 사용 하고 느낀점들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일단 저는
다이얼 설정에서 쓸데없는 거 다 제외하고 마이스테이션, 국내 TOP100, 스포트라이트 이 3가지만 사용해놓고
휠을 돌리면서 제가 좋아하는 스탠딩에그를 검색했더니 그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찾아서 틀어주는 스탠딩에그 Radio
부분 마이스테이션으로 지정해놓았고... 일단 이 Radio 하나만으로도 다음 다음 넘겨가면서 계속 스트리밍이 가능하고
국내 TOP 100은 위에 채널 목록 내려보시면 실시간 TOP/2010년 TOP/2000년 TOP 이런식으로 분류해놓아 원하는 Radio 채널처럼 선택해놓고 랜덤으로 재생해줍니다... 스포트라이트는 각 분위기 별로 추천곡을 재생해주는데 옛날 노래들을 기억에서 되살리면서 들을수있어서 또다른 재미를 느꼇어요.

참고하실게 밀크플레이어는 유료가 아니라 무료인 점, 애초에 개발을 아이튠즈라디오와 같이 랜덤플레이어로 개발이 되었어요. 시간조종이 안되서 불편하신건 원래 그런식으로 개발이 되었던 어플인데 당연히 감수하고 사용해야할것이고... 유료인 멜론보다 사용자 편의가 떨어지는건 어쩔수없는거에요. 전 사용방법이 참신하고 군더더기없이 이해도 쉽게됬어요. 앞으로도 계속 쓸 예정이고 유료가 될까 무섭기도 하네요. 랜덤으로 스트리밍틀어주는 모 어플이 월 2000원의 결제를 해야한다는 소문이 있어서

그 심정은 이해가 갑니다.
마치 제가 아이팟셔플이란걸 처음 봤을때 왜 이런게 인기가 있나 이해를 못했거든요.
그런데 저 물건너 사람들은 랜덤이란걸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색다른 맛이 있다고 해야 하나?
다음에 어떤 곡이 나올지 모르는 상태에서 내가 좋아하는 곡이 나올때의 그 기쁨?
그래서 저도 요즘은 곡을 몰아넣고 랜덤 셔플로 주로 듣습니다.
아마 밀크도 그런 취향적인 특성을 고려해서 개발된거 같습니다.

BEAT 깔아서 쓰는데 이놈도 꽤 쓸만...

취향 많이 타는 어플인듯 합니다. 귀찮음 해결 만사오케이 어플.. 까다로우면 못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