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광고메일에서 보이길래 사본 이어폰 입니다. 오디오플라이라고 생긴지 얼마 안된 브랜드라고 하네요.
우리나라에는 정식으로 런칭한지 1년도 안된 따끈따끈한 브랜드 입니다.
이 이어폰의 가격은 최저가로는 23000원대로 저는 24000대에 무료배송으로 받았습니다.
신생 브랜드라 현재까지 나온 이어폰은 총 4종류 이고 그중에서 전 제일 싼 모델인 AF33으로 정했습니다.
구성품은 이어폰,이어캡,정품증명서,설명서,파우치 이렇게 입니다. 저렴한 가격치고는 나쁘지 않은 구성입니다.
국내에서 정식 런칭했다고는 했는데 한글은 아쉽게도 없었습니다.
영어,프랑스어,스페인어,독일어,일본어 이렇게 총 5가지의 언어로 번역되있었습니다.
뭐라고 써있는지는 알수 없으니 일단 패스했습니다. 뭐 사양과 구성품 설명같습니다.
이어캡입니다. 이어폰에 끼워져있는것 까지 합해 총 4쌍입니다. 작은것1쌍,중간것2쌍,큰것1쌍
모두 다 껴봤는데 중간사이즈가 제일 좋더라구요.
정품 증명서 입니다. 콜센터 운영시간과 택배접수센터 주소가 적혀있습니다. 구입일자도 도장으로 찍혀있었는데
번지게 찍어져 있네요. 그래도 날짜는 알아볼수 있으니 상관없습니다.
as기본 규정과 무상규정,유상규정이 적혀져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수리가아닌 새제품으로 교체하는 방식이라고
설명에 나와있습니다. 무상as는 초기불량이나 보증기간내 육안으로 식별이 안되는 내부단선,출력불량,노이즈,컨트롤러 작동불량
등의 이유일때 무상으로 교체를 해준다고 되있습니다.
유상as는 이와 반대로 외관손상이 식별로 확인가능한 경우
정가의 절반 할인된 가격에 새제품으로 교체해 준다고 합니다.
얼마나 교체해줄지는 모르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as가 활성화 되있어야 하는데 일단은 지켜보겠습니다.
파우치 입니다. 저가형제품에서는 찾아보기 힘든데 오디오플라이에는 파우치가 동봉되 있네요.
표면도 부드럽고 내부도 부드럽습니다. 오디오플라이 로고도 적혀있구요. 왼쪽 갈색부분에는 제품명이 적혀져있습니다.
파우치는 양옆을 누르면 열립니다. 꽤나 단단하게 닫혀져있습니다.
이정도 강도라면 이어폰이 빠져나올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제일 중요한 이어폰입니다. 모든 오디오플라이 제품은
마이크 유/무 버전이 따로있습니다. 근데 사실 전 마이크가 없는 제품을 주문했습니다.
당연히 가격도 몇천원정도 더 쌉니다. 근데 배송은 마이크가 있는 제품으로 왔더군요.
이미 다 뜯어버린 후에 알아차려서 이걸 말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중입니다.
그래서 다시 홈페이지에 들어가 확인해보니 이런경우가 많은거 같더라구요.
설명에도 마이크가 있는제품인지 없는 제품인지 미리 확인하고 뜯으라고 했는데
전 뜯은후에야 봤네요. 뜯은후에는 교환이나 환불이 안된다고 합니다.
저야 땡잡은 거긴 하지만 조금 그러네요.
보시다시피 이렇게 재생버튼과 마이크가 있습니다. 볼륨버튼은 아쉽게도 없습니다.
상위제품에는 볼륨버튼까지 있는것 같습니다만 아이폰에서만 작동하기에
있어봤자 쓸모가 없고 재생버튼은 안드로이드에서도 작동하니 나름 유용하게 쓰일수 있겠습니다.
이어폰 헤드입니다. 양 뒤에는 오디오플라이 로고가 있구요. 잘 보이지는 않지만
오른쪽,왼쪽의 구분을 위해 오른쪽 헤드에는 점자가 표시되 있습니다. 밤에는
눈으로 구별하기가 어려우니 촉각으로 구분하도록 되있습니다. 소소한 기능이지만
이런 기능하나하나가 좋은 이어폰을 만드는것 같습니다.
제일 중요한 음질입니다. 사실 전 많은 이어폰을 들어본적도 없고 막귀인것 같아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평을 남겨봅니다.
요즘 추세가 베이스를 강조하는것인데 이 제품은 뭐랄까 너무 그렇게 베이스에 치중하지는 않았습니다.
때릴 만큼만 때려준다고 해야하나...너무 둥둥 거리지는 않더군요. 물론 커널형 기준입니다.
오픈형보다는 확실히 베이스가 강합니다. 전체적으로 밸런스를 맞춘 느낌입니다.
베이스에 너무 치중한 것들은 베이스에 보컬목소리가 묻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이어폰은 베이스도 적당히 떄려주고 보컬 목소리도 쾌활하게 잘 나오네요.
베이스가 강력한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따로 이퀄라이저를 설정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다만 고음에서는 조금 아쉬운것 같습니다. 깨지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만
조금더 나와줘도 될것 같은데 조금 아쉽게 안나와주네요. 2%부족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전체적인 평은 딱 밸런스에 치중한 이어폰입니다. 저,중,고 모든 음역에서 활동할수 있도록
많들어 진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평범하다고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역할에 충실하다고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신생브랜드라 아직 종류도 적고 인지도도 적지만 제가 보기에 이 브랜드는
몇년만 있으면 되게 성장할것 같습니다. 저는 제일 하위품종을 샀지만 조금더 가격을 얹어주면
구성품도 훨씬 풍성하고 이어폰의 질도 훨씬 좋아보이더군요.
전체적인 별은 4.5입니다. 0.5가 부족한 이유는 어떻게 보면 제 욕심일수도 있는데
아무래도 이어폰에서 조금 싸구려티가 납니다. 헤드부분은 이쁘지만 선이나 마감부분이 조금 싼티가 납니다.
상위제품이 더 고급스러워 보이더라구요.
(축구)
김민재는 왜 벤치였는지를 증명했던 경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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