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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봄' 본 군필들은 절대 못참는거...

뽕끼 2024-04-09 (화) 04:57 조회 : 9642 추천 :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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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ually everything fails me, but when I look at the sunset or the sky, I'm reminded what it's like to be alive.”
-- Jon Foreman

"결국 모든 것이 나를 실망시키지만 석양이나 하늘을 보면 살아있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떠올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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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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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스 2024-04-09 (화) 09:34

나는 그 공수부대들이 처들어오면서 정문 초병들 다 쏴죽이는거보고 너무 불쌍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들은 왜 죽어야 했나요. 그냥 또라이들이 독재정권탈취하려고 민간인을 학살한건데 그들의 목숨은 무엇으로 보상할까요
독재자들을 찬양하는 자들은 뭐 그래도 정치는 잘했다는둥 씨부리는데 그 학살대상이 언젠간 자신에게 향할줄은 모르는거죠.

추천 0

부평촌놈 2024-04-11 (목) 09:40

@madrigo1

저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이제 곧 서른이 되는 제 후배 서재에 전두환 회고록이 꽂혀 있는 걸 보고 손절을 결심 했었죠.

추천 0

디에고마틴 2024-04-09 (화) 09:56

군가는 구보할때 불러야 제맛인데

추천 1

맞자 2024-04-09 (화) 14:01

제가 제일 좋아하는 군가네요...

멸공의횃불과 투톱....

한 맺힌 눈동자....

추천 1

magus 2024-04-09 (화) 18:35

끝나고 군가 나오니 분노가 치밀더군요.

추천 1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닥치고부활 2024-04-09 (화) 19:27

저 버전?은 너무 처절해서 무서울 지경이라 못듣겠더라구요....ㅠ

추천 1

에세조 2024-04-09 (화) 20:16

사진에 저노래가 깔리니 전우가 저들을 말하는거 같아서 분노가 치밀어 오르던데

추천 0

꽃다지 2024-04-09 (화) 20:28

어쩌고 저쩌고 해도 굥찍이 매국노들한테는 상관없음

추천 1

코코코코5455 2024-04-10 (수) 02:09

제일 좋았던 군가.

추천 0

코코코코5455 2024-04-10 (수) 02:11

높은산 깊은골, 적막한 산하
눈내린 전선을 우리는 간다
젋은넑 숨져어간 그때 그 자리
상처입은 노송은 말을 잊었네
전우여 들리는가 그 성난 목소리
전우여 들리는가 한 맺힌 눈동자

아직도 못잊는다.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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