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평]

인피니티 워 한줄평 '나도 이제 나이가 든건가...'

사랑나눔 2018-04-27 (금) 14:47 조회 : 1868 추천 : 4

한창 보고 있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토르 망치가 와서 와칸다 상황 조금 정리될때쯤...

'내가 대체 뭘 보고 있는거지....' 하며 하품을 하는 저를 보며 좀 스스로 놀랬습니다.

영화직전까지 남북정상회담 폰으로 보다가 영화를 봐서 그런건지....

가오갤2만 안보고 전부다 본 내가 스스로 피로해진건지....

좀 씁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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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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슷타벅슈 2018-04-27 (금) 14:50

동감...어벤져스 1이 제일 재미있었고 그다음부터는 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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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미야 2018-04-27 (금) 15:11

화려함보단 신선함을 찾게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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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눔글쓴이 2018-04-27 (금) 20:49

그래서 전 좋았어요 다 사라져버리는 내용 신선했습니다.
그냥 싸우다 누가 죽겄지 생각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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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본 2018-04-27 (금) 16:35

씁쓸한 리뷰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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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rret 2018-04-27 (금) 17:20

나이들면 국산을 많이 찾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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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눔글쓴이 2018-04-27 (금) 21:04

전 그것보다.... 좀 더 현실적인 영화를 찾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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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킥애수 2018-04-27 (금) 17:46

저는 딸래미때문에 타노스 눈물 흘릴때 바로직전에 졸고 있었어요. 놀라운 저를 발견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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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눔글쓴이 2018-04-27 (금) 21:07

아... ㅋㅋㅋㅋ 헐리웃도 참 혈육 스토리 많이 만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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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젠32 2018-04-27 (금) 19:41

전체적으로 중반부터 계속 우울한 분위기로 쭉 가는데......막판에 그 허무함은....

디테일이 좋았어요......스파이티 사라질때나....캡틴 마지막에 신찾는거나.....딱 캐릭에 맞는 대사들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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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아엎기 2018-04-28 (토) 00:13

전 거기랑 스칼렛 위치가 바퀴 날려버릴 때 소름이 쫙 끼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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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무개념 2018-05-01 (화) 04:05

동감합니다.
예전같으면 그냥 상황이고 설정이고 다 무시하고, 액션 보면서 '간지 쩐다! 와!와!' 거리면서 좋아했을텐데
이제는 뭐랄까 현실적인 비판을 하면서 영화를 보고 있더라구요. 당연히 몰입도는 0...

예를 들어, 타노스가 리얼리티 스톤을 입수해서 가모라를 만나는 장면만해도
리얼리티 스톤의 힘 하나만 가지고도 그루트나 맨티스 등 그자리에 있던 가오갤 멤버들을 즉시 무력화 시킬 수 있고, 모든 공격을 무효로 만들어 버릴 정도의 엄청난 능력을 보여줬는데... 왜 그 사기적인 힘을 가지고도 그토록 어렵게어렵게 스톤을 모아야 했던걸까요? 당장에 타이탄에서의 전투때만 해도 그 자리에 있던 애들 그 즉시 순삭 가능할만한 힘이었는데도 말이죠. 차라리 그 순삭 가능한 힘과 닥스의 타임 스톤의 힘이 충돌하는 연출이었더라면 오히려 나았을 거 같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그렇게 되는 순간 어벤져스, 가오갤 애들은 팝콘이나 나르는 신세가 되어버린다는 심각한 부작용이 있었겠지만 말이죠)

이런거 하나하나가 영화 보는 내내 거슬리는 바람에... 세간의 평가와는 정 반대로 제게 있어서는 인생 최악의 영화 순위에 올라버린 영화가 되어버렸네요.

혹자의 말대로 이제는 히어로물 대신 다큐물이나 봐야 하려나봅니다.
저랑 같이 NGC 다큐나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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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이상만 2018-05-12 (토) 10:07

아...저만 졸았던게 아니네요
재미있는 영화지만 뭔가 지루했던거 같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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