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어벤져스3)가 개봉일 98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일 최다 관객 기록을 경신했다.
26일 관객까지 포함하면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보면,
개봉일인 지난 25일 <어벤져스3> 관객수는 98만718명이다.
앞서 <군함도>가 97만2161명으로 개봉일 최다 관객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어벤져스3> 측은 “26일 오전 7시 기준 22만5000여명의 관객이 봐 역대 최단 기간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경향신문에 따르면 영화 속 인물들의 대사를 잘못 번역했다는 논란도 벌어지고 있다.
후반부 “가망이 없다”는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대사가 실은 “마지막 단계다”라고 번역돼야 맞다는 것이다.
또 닉 퓨리(사뮤엘 L. 잭슨)의 “어머니”는 “씨…”로 번역하는 것이 대사의 맛을 살린다는 지적 등이 나오고 있다.
<어벤져스3> 측은 대사는 해석하기에 따라 다를 수 있다며 ‘틀린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어벤져스3> 관계자는 “자막이 바뀔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http://entertain.naver.com/movie/now/read?oid=144&aid=0000548839
“아, 어머니.”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어벤져스3’) 속 대사 일부다.
어벤져스 주요 캐릭터 중 한 명인 특정 인물은 결정적인 순간 어머니를 외친다.
그동안 이 인물의 어머니는 언급되거나 등장한 적이 없다.
다소 의아함을 자아내는 대목이다.
영화 개봉일인 25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벤져스3’의 번역을 지적하는 글이 다수 게재됐다.
캐릭터의 의도를 엉뚱하게 전했다는 아쉬움부터 엉뚱한 번역까지 다양한 의견을 찾을 수 있다.
해당 신의 원래 대사는 “mother…”다. 우리말 대사는 “어머니”다.
일부 관람객들은 “‘어머니’가 아닌 욕설에 해당하는 ‘motherf*****’를 말하다 만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제작진의 의도가 실제 그렇다면 ‘어머니’가 아닌 ‘이런 망할’ 정도가 적절하다.
“의문의 효자”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온다.
후반부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 대사도 그중 하나다.
짧은 대사이지만, 우리말 대사와 일부 관람객들의 주장은 180도 다르다.
이에 따라 ‘어벤져스3’에 대한 해석이 달라질 만큼 중요한 대목이다. 의견이 분분하다.
‘어벤져스3’ 측은 이에 대해 “오역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해석의 차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번 번역은 박지훈 번역가가 맡았다.
‘어벤져스2’, ‘캡틴 아메리카2’, ‘앤트맨’, ‘블랙팬서’, ‘킹스맨’ 등 다수 외화를 번역했다.
그동안 오역 논란으로 수 차례 불거졌다.
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80426063310309
<어벤져스3> 관계자는 “자막이 바뀔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
(연예인)
(콘서트) 묵직한 홀터넥 트와이스 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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