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97696
'스파이 브릿지' 보다가 톰 행크스형 작품 좀 더 보자해서 감상했네요
대충 스토리는 소말리아 해상을 지나다 해적에게 피랍된 선박을 선장의 기지로 풀어나간다정도인데
예전에 인터넷에서 본 소말리아 해적영상들은 해적이 출몰하면 구조신호 보내고 엔진 다 끄고
벙커에 숨어있으면 해적은 바깥에서 한숨만 쉬다가 특수부대 오기전에 다 도망가거나 소탕된다였는데
이때만해도 안 그랬는지 그 큰 배가 몇명한테 좌지우지된다니까 괜히 열 받더라구요
감상하는중에 석해균 선장도 생각나고 이국종 교수도 생각나고 쥐새끼도 생각나고 문재인 대통령도 생각나더군요
다큐 영화는 '다키스트아워' 이후 안 보기로했다가 톰형때문에 봤지만 역시 지루하네요
내용이 뻔하니까 전체적으로 핸드헬드 기법,빠른 편집으로 그나마 안 지루하게 보이려 노력했지만 전체적으로 지루한건 어쩔수 없네요
감독이 용한거같아서 찾아보니까 폴 그린그래스던데 '본 슈프리머시','본 얼티메이텀'의 감독이더라구요 어쩐지...
톰형의 연기는 전체적으로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별로라고 생각되는 두 부분이 있었는데
첫번째는 후반부 절규하는 씬에서 강호형 '관상'의 그것과 비교해서 먼가 좀 모자른 느낌이었고
두번째는 의도된 씬인거 같은데 의료진은 사무적이고 톰형 혼자 얼떨떨한 연기하는 부분이 좀 실망이었네요
차라리 선원들이랑 해적들 연기가 아주 수준급으로 좋았네요
극중에서 해적이 된 이유가 원래 어부였는데 강대국들이 와서 고기를 싹쓸이해가서 먹고살기 위해서
해적이 됐다는 부분이 살짝 면죄부지만 그렇다고 남한테 총겨누는 강도짓은 좀 아니지않나 생각되네요
전체적인 교훈은 미군한테 까불면 좃댄다정도겠네요
(사회)
대한민국 현재 상황
(35)
영화 월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