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처음부터 끝까지 봤는데
어떻게 보면 작년보다 재작년보다 뭔가 대~작 느낌도 덜한듯 하고 그렇게 느껴지긴 했는데
물론 흥행 성적과는 상관 없이 수상하긴 하지만
확실하게 느껴진 점은 Me too 운동 분위기 로 저만 느꼈던 거 같지만 시상자와 수상자
가 여성- 남성 남성 - 여성일때 좀 경직된 느낌으로 볼 인사 를 어색하게 하던가 안하는 분위기도 있었고
(물론 이부분은 정확히 개인적인 후기임 ㅎㅎ)
상을 받게 해준 영화와 주제가 모두 하나같이 일맥상통한 소외된 , 비주류 쪽을 비춰준거 같음
전쟁 에 참전한 참전용사 , 성소수자, 여성, 멕시칸, 흑인(유색인종)
일부러 준것보다는 다 줄만 해서 줬지만 모아놓고 보면 선전한 의미도 요즘 시대에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반영하네요
아카데미시상식은 솔직히 관심 없으면 누가 탔는지 영화가 뭐가 상을 받았는지만 흘겨 듣게 되지만
분명히 한국에도 영향이 미칠지 궁금하네요 워낙 갈라파고스 같은 한국 영화계지만
요즘 같은 분위기에 만약 시상식이나 그런걸 하게된다면 아무말도 안하고 지나갈순 없을듯..
미투 운동으로 피해자 피의자 가 파도처럼 휘몰아치는 중이니까
아무래도 수개월후라도 뭔가 변화가 있지 않을지 ㅎㅎ
머 지극히 개인적인 시점 후기였고
부러웠던점은 지미 키멜이 했던 깜짝 관람객 방문
중간에 OST 후보들이 시상식 중간 중간 메꿔준건
시상자들 및 소개자 들이 외웠던 숙지했던 애드리브건
무조건 책읽기 식 이 아니었던것... 이런게 역시 또!! 부럽네요
한국은 제발 좀 이제 좀더 자유스럽게 시상식 분위기를 만들길...
P.S
놀라웠던 다키스트 아워 개리올드만 (윈스턴 처칠) 의 분장? CG? ㄷㄷㄷ
어쨌든 남주연상 ㅊㅋㅊㅋ
블레이드러너 20409 는 저도 표가 생겨서 봤던건데 영상미만큼은 인상적이었는데 역시나
수상을 꽤 했네요 ( 촬영상 받은 분이 노미네이트만 15? 번 이상 됐었대나 ㅎㅎ )
(유머)
한시간 만에 매진됐다는 교통카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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