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작 스타워즈 새로운희망 만들때

루카스 첫 편집본은 완전 즉흥적으로 만든 엉터리 개판 덩어리였다고함.
루카스가 편집에서 손 떼고 편집진들이 영혼을 갈아넣어서 완성한게 4편.
당근 프리퀄이니 온갖 설정들은 나중에 꾸역꾸역 끼워 맞춘것.

그때 당시는 지금처럼 시리즈로 제작하는 것에 대한 노하우가 전혀 없었고,
영화 한편을 만드는 것도 상당한 모험인데, 거기에 b급 정서가 남아있던 sf장르야 뭐......
새로운 희망에 에피소드4 라고 붙인 것도 나중이죠.
아마도 이후 시리즈를 생각했더라도 스타워즈가 성공을 해야 다음 제작도 가능한 상태이니
당시 제작 당시에는 일단 만들고 나서  이후를 생각하자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전체적인 구상은 있었지만 실제 그것을 실행할 능력이 안되었죠.
에피소드 4,5,6을 만드는 것도 사실상 4가 성공해서 5,6 이렇게 나올 수 있었죠.
구상은 했지만 세밀한 구성들은 4 성공 이후로 봐야할 듯 합니다.

그냥 성공하니까 세계관 구축 할려고 끄집어낸 말인거지 무슨 시리즈를 한참 중간부터 시작하는게 어디있음

저는 그런 답변을 원한게 아닌데요 그냥 스타워즈의 프리퀄 제작에대한 시점을 물어본거일뿐 시리즈 한참중간부터 시작하는게 어디있음 이런답변 듣고싶어서 물어본게 아님

6편의 시나리오 중에서 4번째 것을 먼저 만들었다기보다
구상했던 시나리오 중에서 영화로 만들수있었던
중간쯤 지점의 이야기를 가져와서 만들었다고 할수있습니다.

영화가 흥행에 성공한 이후 새로운 희망이라는 부제도 붙여지고
클래식3부작도 완성되어졌죠.

그리고 영화의 기술이 발전된후 프리퀄 3부작도 만들어졌는데
끼워맞추기 식으로 프리퀄을 만들진 않았다고 봅니다.

끼워맞추기기 식으로 만들었는지는 조지루카스 본인만이 알겠지만
제국의 역습 이후에 시나리오를 구상한게 아니고
이미 1977년작 처음 만들어질때부터 프리퀄과 클래식의 전체 이야기의 틀은 있었다합니다.




한편만 생각하고 만든거냐고 하면 전체적인 이야기는 있었지만
그 당시는 부제도 없었으니 우선 한편만 생각하고 제작한게 아닐까합니다.

프리퀄 123은 제국의 역습 제다이의 귀환때 생각한게 아니고
처음부터 구상되어있었습니다.
다만 정확이 123편으로 이야기가 나눠있었던건 아닙니다.

돈이 되는걸 만들기 위해서 프리퀄을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끼워맞추기식으로 무작정 프리퀄의 이야기를  만들진않았지만
그 기간동안 시나리오의 수정 정도는 있엇겠지요.
애당초 초기의 스타워즈 시나리오도 영화에 나온 이야기와 다른점이 많습니다.

한편만 생각하고 만든 겁니다.
이전과 이후 설정에 대한 대강의 구상은 있었지만 그걸 영화화할 계획은 없었습니다.

자기가 구성한 긴 설정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만 시나리오로 만든 게 '스타워즈'입니다.
나중에 후속편을 만들면서 제목을 '새로운 희망'으로 바꿨지만 원래 제목은 그냥 '스타워즈'죠.

'스타워즈'가 대박이 나면서 바로 후속편 '제국의 역습'과 '제다이의 귀환'에 들어간 겁니다.
처음부터 계획이 있던 건 아닙니다.
프리퀄도 마찬가지고요.

프리퀄 제작에 들어가면서 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구상한 스토리를 전부 영화화하면 아홉편이 될거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이건 원래 아홉편으로 계획했다는 얘기도 아니고, 심지어 아홉편을 만들겠다는 얘기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와전돼서 원래 아홉편이었다는 소문이 퍼진거죠.

원래는 그냥 한편 짜리 시나리오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