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 CG는 무척 좋았습니다. 구미호때 봐오던 cg라 전 정말 이정도면 미국영화랑 크게 다르지 않겠는데 싶은.
2. 영화가
뮤지컬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단 1분도 음악이 멈춘곳이 없습니다(이부분은 좀 뻥입니다만 그정도로 계속 음악이 나옵니다)
이게 연출이 지겨워지면 음악을 깔아서 덮으려는 느낌이더군요.
영화 시작한지 20분이 지났는데 언제 재밌어 지나 싶어서 중간에 살짝식 졸기까지.
그리고 사운드가 너무 앞서서 대사가 안들립니다. (이게 제일 심각)
3. 화면이 너무 어둡습니다.
화면이 너무 어두워서 뭐가 뭔지 침침해서 보기 힘들더라구요. 메가박스에서 봤는데도 램프를 아끼는건지 원래 어두운건지 싶은데.
유투브에서 예고편 보니까 원래 어둡군요.
눈이 아팠습니다.
4. 연기가 너무 오바스러워서 힘들더군요. 뭐 이점은 감안하고 봤는데 신파에서 정말 판사복 입고 우는 장면 없었더라면 큰일날뻔 했겠구나..싶은
짧은 시간네에 상황을 전개해야 하니 구구절절 설명하는것도 오래 되니 좀 피곤해지기도 하고..
이정재의 출연도 그닥 매칭이 힘들고.
조금 뭐해서 아이들 보는 영화 같기도 하고 누가 보여준거 아니면 중간에 나갈뻔.
천만관객이 들어서는거 보면 뭔가 사람들을 끄는게 있는거 같은데 저는 제 취향이 아니여서 좀 힘들더라구요.
평일인데 사람 많더라구요.. 여자분들 꽤 우시는거 보고
이번영화로 한국영화가 많은 발전이 있겠구나 싶어서 나름 뿌듯은한데..
전 신파는 이제 힘든 나이가 됬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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