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아이피를 보고..왜망했는지 이해감..(약스포)

쪼송 2017-09-24 (일) 13:49 조회 : 2155 추천 : 1

영화 본사람들은 그럭저럭 볼만하다고 하고

저도 그럭저럭 볼만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다른사람한테 추천해주고 싶진 않네요

다른사람들이 브아이이피랑 다른영화 중에 뭐 볼까 물어봤을때 다른영화 보라고 했을 듯..

영화가 기분이 찝찝하고 되게 별로임..

연쇄살인범을 북한에 장군 아들이라는 이유로 한국이 그정도로 비춰지는게 너무 기분이 되게 별로여서 보고 나서도

기분 별로...

마지막에 장동건이 대충 해소해준다고 하긴 했지만.. 그것도 결국 필요없는 존재가 되서 그런거니까..

해소해준것도 아닌거 같고.. 암튼.. 영화는 입소문인데 이건 입소문 안날만한 영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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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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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닿길 2017-09-24 (일) 16:42

딱히 찝찝하다거나 불편한것없이 재미있게 감상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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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고노스 2017-09-24 (일) 22:06

킬링타임용으로는 나쁘진않았는데 신세계 비교하면 실망이 큰 영화. 신세계는 이야기와 캐릭터가 딱딱 긴밀하게 붙어있는데 브이아이피는 너무 스케일을 키워서 뭘 다 담으려하다보니 이야기와 캐릭터의 개연성이 떨어지더군요. 김명민 빼고 다른 배우들은 극 안에서 겉돌아버림. 특히 장동건을 너무 애매하게 썼음. 이종석은 뭐 언급할 가치도 없을 정도로 못 살림. 초반 잔혹한 임팩트가 용두사미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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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메냐 2017-09-24 (일) 23:44

장군의 아들이 아니라 장성택파 2인자인 고위관료의 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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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man 2017-09-25 (월) 23:03

약간 잘못 이해하신듯 한데 한국에선 김광일이 북한 고위관료의 아들이라 보호한게 아니라 처음엔 미국의 눈치를 봐서 보호해준거고 나중에는 국정원이었나? 하여튼 자신들의 치부 혹은 실수를 들키고 싶지 않아서 계속 보호해주는거죠.김광일이 살인범이면 그를 받아들이고 보호해준 자신들의 입장이 난처해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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