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들이 빵빵하지만 영화의 내용은 그닥...
우선 시나리오 자체가 좀 약했다.
교도소 내 범죄자들을 이용해 좀 더 지능적이고 치밀한 작전과 실행을 해야 제 맛이 날 텐데 이 부분이 몹시 아쉬웠다.
결론적으론 너무 진부한 스토리로 시간만 때우다 끝.
그리고 출연진들의 카리스마가 다 어디로 갔는지 내면 연기가 아니라 외면 연기(액션)만 보여주다 끝.
일단, 한석규의 연기가 너무 진부적이었다. 교도소에서 그만한 권력을 휘두르려면 절대적인 카르스마가 뿜어져 나와야
영화의 맛이 살아날 텐데 그냥 동네 백수 아저씨 필...
강래원도 마찬가지...티켓 파워가 부족한 연기력...
한석규 역을 이경영이 했으면 차라리 더 어울렸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이경영을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 때문에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의 연기력은 인정해 주고 싶다. 솔직히 말해 이 영화에서 한석규보다 이경영이 더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었다.
이경영, 조재윤 빼놓고는 제대로 기억에 남는 연기자가 없다는 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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