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을 먼저 말씀 드리면 재미있는 요소가 많아 즐거운 영화 였습니다.
1. 등장인물
1편과 동일 인물들이 몇몇 등장해 영화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느껴 졌습니다.
새로등장한 인물들 길게 나오진 않았지만 소믈리에나 옷을 맞추는등 포스가 생각보다
좋아서 암울한 킬러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을 충분히 선사해 줬습니다.
추가적으로 메트릭스에서 모피어스로 같이 출연했던 로렌스 피시번의 등장
초반 장면에서 협상을 하는 피터스토메어 또한 콘스탄틴에서 루시퍼로 키아누와 함께 했던 인물이라
반가움이 컸습니다.
2. 콘티넨탈 호텔의 확장성
콘티넨탈 호텔은 단순 킬러들의 중립장소 및 휴식처라는 1편의 인식을 벗어나
세계 각국에 퍼져 있다는 사실과 , 킬러의 업무를 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조달 할 수 있는
생각보다 조직적이고 거대한 곳 이라는 점 이었습니다.
3. 액션
타 영화들과는 다르게 롱 테이크를 기반으로 하는 힘 싸움은 보는 내내 몸에 힘이 들어가게 했으며
총기를 다루는 자세 및 능숙함은 킬러라는 인물을 조금 더 각인 시켜줬습니다.
액션을 말로는 표현 하는데 한계가 있기에 이 정도만 하겠습니다.
아~! 연필~! 아.....
4. 스토리
스토리는 많은분들이 아시니 적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조나단이 잃어가는 추억의 조각이 점점 없어짐이 더욱 더 킬러의 길로 가도록 만드는 구도가 인상 깊었습니다.
1편에서는 죽은 부인의 마지막 선물인 개를 잃고 차를 뺐겼다면
2편에서는 그나마 남아 있는 부인의 자취인 사진들이 모두 불타 없어졌으며 , 가끔씩 보던 영상이 담겨 있던 휴대폰도
부셔져서 흔적이 사라지고 말았죠.. 남아 있는건 아우렐리오가 수리하러 반파된 자동차의 키박스에 담겨 있는 사진 한장뿐..
5.추가
3편이 나온다면 굉장한 흥미를 갖게되어서 찾아 볼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큰 분열이 일어나 오리엔탈호텔 그룹들간의 싸움이 일어나면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하고 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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