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자주 (또는 가끔) 나오는 명곡 118: Amazing Grace

이 노래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존재합니다.

분명한 것은, 스코틀랜드인지 아일랜드인지 아니면 미국인지 어디선가부터 전해져내려오던 민요에 존 뉴턴이라는 영국 성공회 신부가 가사를 붙여 찬송가로 만든 것이죠.

18세기에 미국 교회들에서 즐겨 부르기 시작하면서 또 하나의 미국 국가같은 위치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장례식에서 자주 연주하는 음악이기도 하죠.

영화 속 장례식 장면에도 자주 나옵니다.

마이클 앱티드 감독의 ' 광부의 딸 (Coal Miner's Daughter, 1980) ' 장례식 장면이 유명한데 유투브에는 음원만 있네요.

필립 카우프만 감독의 ' 우주의 침입자 (Invasion of the Body Snatchers, 1978) '에는 스코틀랜드 왕실 근위기병대의 연주가 삽입되었습니다.

 

니콜라스 메이어 감독의 ' 스타 트랙 2: 칸의 분노 (Star Trek: The Wrath of Khan, 1982) '에서도 장례식 장면에 나옵니다.

마이크 니콜스 감독의 ' 실크우드 (Silkwood, 1983)' 에서 메릴 스트립이 직접 부른 노래도 영화의 감동을 더해줬습니다.

마이클 카튼 존스 감독의 ' 멤피스 벨 (Memphis Belle, 1990) '에도 나오죠.

러셀 멀케이 감독의 ' 하이랜더 2 (Highlander II: The Quickening, 1991) '에서는 좀 뜬금없는 장면에 흐릅니다.

존 메켄지 감독의 ' 루비 (Ruby, 1992)' 에는 주디 콜린스의 노래가 삽입되었습니다.

Amazing Grace

- Judy Collins (1970)

존 랜디스 감독의 ' 비버리 힐스 캅 3 (Beverly Hills Cop III, 1994) '에는 알 그린이 출연해서 노래합니다.

로이드 카우프만 감독의 ' 엽기 영화 공장 (Terror Firmer, 1999) '에는 영화와 어울리게 펑크 버전 ' Amazing Grace '를 들을 수 있습니다.

Amazing Grace

- Entombed (1999)

마이클 앱티드 감독의 ' 어메이징 그레이스 (Amazing Grace, 2006) '에는 이안 그루퍼드가 노래하는 장면이 나오죠.

토드 필립스 감독의 ' 듀 데이트 (Due Date, 2010) '에는 로드 스튜어트의 노래가 삽입되었습니다.

Amazing Grace

- Rod Stewart (2010)

(긴 전주와 짧은 노래가 인상적이군요.)

안네 세비스퀴 감독의 ' 해피, 해피 (Sykt Lykkelig, 2010 )' 중 한 장면입니다.

배리 소넨필드 감독의 ' 멘 인 블랙 3 (Men in Black 3, 2012) '에서도 들을 수 있죠.

랜달 웰러스 감독의 ' 천국에 다녀온 소년 (Heaven Is for Real, 2014) '에도 나옵니다.

잭 스나이더 감독의 '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Batman v Superman: Dawn of Justice, 2016) '에서도 장례식 장면에 삽입되었습니다.

아서 펜 감독의 ' 앨리스의 레스토랑 (Alice's Restaurant, 1969) ',

헨리 헤서웨이 감독의 ' 진정한 용기 (True Grit, 1969) ',

다니엘 아티아스 감독의 ' 악마의 분신 (Silver Bullet, 1985) ',

돈 맥레넌 감독의 ' Mull (1989) ',

폴커 슐렌도르프 감독의 ' 핸드메이즈 (The Handmaid's Tale, 1990) ',

믹 잭슨 감독의 ' LA 이야기 (L.A. Story, 1991) ',

조셉 루벤 감독의 ' 머니 트레인 (Money Train, 1995) ',

릭 프리드버그 감독의 ' 스파이 하드 (Spy Hard, 1996) ',

해롤드 벡커 감독의 ' 시티 홀 (City Hall, 1996) ',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 아미스타드 (Amistad, 1997) ',

빌 듀크 감독의 ' 후드럼 (Hoodlum, 1997) ',

아더 힐러 감독의 ' 알란 스미시 영화 (An Alan Smithee Film: Burn Hollywood Burn, 1997) ',

위트 스틸먼 감독의 ' 디스코의 마지막 날 (The Last Days of Disco, 1998) ',

사이먼 웨스트 감독의 ' 장군의 딸 (The General's Daughter, 1999) ',

로버트 레드포드 감독의 ' 베가 번스의 전설 (The Legend of Bagger Vance, 2000) ',

보아즈 야킨 감독의 ' 리멤버 타이탄 (Remember the Titans, 2000) ',

안드레이 바르코비악 감독의 ' 로미오 머스트 다이 (Romeo Must Die, 2000) ',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 갱스 오브 뉴욕 (Gangs of New York, 2002) ',

대니 드비토 감독의 ' 스무치 죽이기 (Death to Smoochy, 2002) ',

앤드루 데이비스 감독의 ' 콜래트럴 데미지 (Collateral Damage, 2002) ',

웨인 왕 감독의 ' 윈딕시 때문에 (Because Of Winn-Dixie, 2005) ',

장프랑소와 리셰 감독의 ' 어썰트 13 (Assault on Precinct 13, 2005) ',

앤드류 도미닉 감독의 ' 비겁한 로버트 포드의 제시 제임스 암살 (The Assassination of Jesse James by the Coward Robert Ford, 2007) ',

매튜 코넨 감독의 ' 아! 좀비!! (Wasting Away, 2007) ',

롭 코헨 감독의 ' 알렉스 크로스 (Alex Cross, 2012) '은 물론이고 여기에 적지 못한 수많은 영화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