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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에게 딸의 손을 건네기전, 장인어른의 당부말씀

rank pzgren 2013-06-24 (월) 08:33 조회 : 15939 추천 : 48  

[삭제됨] 게시물보기
골프(인생)의 철칙은 보기를 줄이자. 파만 하자인데...
전방의 나무를 넘기겠다고 친 것은 여지없이 나무에 걸리고,
러프에서 과감히 투온 노리고 우드로 샷하다간 아이언샷으로 끊어나감만 못하고...
벙커에서 핀 옆에 붙이겠다는 샌드 샷은 벙커턱에 맞기 일쑤고,
과감한 원퍼팅은 홀을 지나쳐 쓰리 퍼팅으로 이어지는게 골프(인생)의 묘미...

장애물을 만나면 객기의 원샷(행운)보다는 돌아가는 지혜의 투샷(실력)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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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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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치키치키치트키 2013-06-24 (월) 08:38
멋있네
rank알거스 2013-06-24 (월) 08:39
아버지 멋지시네..
rank일당백김병장 2013-06-24 (월) 08:39
와...진짜로 멋지네요!!
rank미인박명수 2013-06-24 (월) 08:44
개그맨 그 이상이네~
rank땀띠 2013-06-24 (월) 08:48
눈물이 나올려다 웃음이 나오고, 눈물이 나올려다 웃음이 나오네요.
     
       
rank우국생 2013-06-24 (월) 08:50
그래서 신랑이 눈물을 흘리면서도 웃는거겠죠.. 저 남자도 참 좋은 장인을 만났네요..ㅎ
rank그방패 2013-06-24 (월) 08:51
눈물나게 하네요...
rankCustodie 2013-06-24 (월) 08:52
     
       
rank우국생 2013-06-24 (월) 08:57
이분도 참... 한달된걸 굳이 찾아 올리시네..


          
            
rankCustodie 2013-06-24 (월) 09:18
댓글에 설명을 안적어뒀네요 'ㅁ';;
혹시나 자막 놓쳐서 뒤로돌리고 버퍼링 걸리시는분들 저 링크 베뎃 보시고 같이보시라고 링크한겁니다 'ㅁ';;;
               
                 
rank우국생 2013-06-24 (월) 09:26
아항.. 그런의미였나요.. 오해 죄송합니다 ^_^
링크만 올라와 있다보니 중복을 왜올리냐 라는 뜻으로 봐버렸네요..
rank케이스케짱 2013-06-24 (월) 09:15
진짜 감동적이내
rank산다살어 2013-06-24 (월) 09:23
나와 하나님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근데 난 저 아빠만큼 내 딸네미에게 노력을...
못하는디...
rank빛의포효 2013-06-24 (월) 09:51
흠 한국의 결혼식은 서양식으로 바뀐지 오래됐죠. 하지만 아직까지 그 의미와 행위에 대한거는 바뀌지 않은것 같네요 여전히 부모님들은 말씀이 없으시고. 유머감각도 없으시니 하지만 사랑만은 동서양이 다르지 않을겁니다.
rankpodo42 2013-06-24 (월) 10:07
멋지네요...
rank쯔바이♬ 2013-06-24 (월) 10:13
진짜 멋있네요. 마지막부분을 위해 앞 부분을 이야기한거였군요
rank간서치 2013-06-24 (월) 11:38
진짜 하고 싶은 말은 2분 58 초부터 나옴
rank특밥 2013-06-24 (월) 11:42
이상하다..
이토 사람들이 싫어하는 기독교 신자고..
이토 사람들이 그렇게 치를 떠는 선교를 위해 해외까지 나갔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개독 타령하는 사람이 없네...ㅋ
     
       
rank빛의포효 2013-06-24 (월) 12:09
저들이 하는 선교와 개독이 하는 선교자체가 다름..
          
            
rankglassjaw 2013-06-24 (월) 12:44
저들=서양 사람, 개독= 한국 기독교?
               
                 
rankSirNewton 2013-06-24 (월) 14:25
원래 기독교에서 선교는 선교 앞에 봉사있고 그 뒤에 박애가 있습니다. 일부아닌 대다수의 기독교인들이 선교를 홍보와 권력싸움으로 이해해서 문제지요. 누구는 꺵판과 민폐와 관광으로 이해하기도 하더군요. 예를들면 샘물교회라던가..
               
                 
rank팔사삼 2013-06-24 (월) 14:26
그렇죠. 전혀 다릅니다.
뭐 그 쪽에서도 안 좋은 일부는 분명 있겠지만,  분명 있을테지만 헌금내는 의미라든지 전혀 다릅니다.
본래 헌금이란 건 교회 키우라거나 목사 좋은 차 타라고 내는 게 아니라, 지역공동체기금 같은 명목인 거지요.

 가령 예를들어 많이들 아시는 한국계 미국인 리처드용재오닐이라는 비올리스트가 있습니다.
이 분의 어머님께서는 정신지체증을 갖고 계신 분이신데
그 분을 입양하여 기르신 조부모님께서는 미국의 외딴 시골에 살고 계신 분이셨죠.
그 분들은 용재씨의 어머님 외에도 많은 고아들을 입양하여 기르신 훌륭한 분이십니다.
그 때문에 경제적으론 넉넉치 못한 형편이었지요.

 용재씨는 어려서부터 무척 좋은 재능을 갖고 있던 터라 그의 할머님께서는
70이 넘는 연세에도 그를 데리고 손수 왕복 네시간씩 걸리는 먼 도시까지 레슨을 받게끔 도와주셨죠.
그리고 그 지역의 교회에서는 그 재능있는 소년에게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헌금이라는 지역공동체기금을
들여 도와줍니다.

 우리나라는 어떤가요?
목사치고 못 사는 사람 보기 힘들고 교회 건물은 정말 무섭도록 빨리 몸집이 불어납니다.
게다가 지역 곳곳마다 너무 많아 서로 경쟁을 하지요.

그러니 빛의포효님 말처럼 저들이 하는 선교와 개독이 하는 선교 자체가 다르다는 얘기는 옳은 말이지요.
     
       
rank펜과종이 2013-06-24 (월) 14:22
모든 걸 절대적 찬반의 프레임으로 보시나요?
무조건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무개념 기독교 신자들을 싫어하는 겁니다.
rank0blivion 2013-06-24 (월) 11:48
눈물나네ㅠ 감동적이다
rank내꿈을펼쳐라 2013-06-24 (월) 12:56
감동적이네요..
rankDusic 2013-06-24 (월) 13:50
나도 모르게 눈물을 훔치네요 ㅠㅠ
rank봄날의곰TM 2013-06-24 (월) 14:01
너무 멋진 아버지이네요...딸을 정말 사랑하는 것 같고요.
rank맛있는콩 2013-06-24 (월) 14:27
많은 결혼식을 가본건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 하는 대부분의 결혼식은 90%이상 비슷하고 형식적이었는데요..

저런말듣고 결혼식하고나면 이혼율도 적을거 같아요. 좋네요 말씀도 잘하시고 ㅎㅎ
rank슨슨이 2013-06-24 (월) 23:40
보는 내가 감정 폭발이네...ㅠㅠㅋ
멋있네요
rank슈퍼카우킹 2013-06-25 (화) 01:01
감사합니다,

너무 갑작스럽게 완벽한 사랑이 다시 나타나서

혼란스럽고 방황하는 시기를 겪고있었는데

너무나 멋진 동영상으로

정리가 됬습니다,

정말로 이여자는 신이 내려주신 선물이라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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