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하고 오세요~!'
문자 010 5933 8901 / 카톡 rick8901
이토를 통해서 오시면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 잔 드리니, 정확히 연락주세요~!
버드와이저 5천원, 하이네켄 7천원, 기네스 9천원..... (있으면~~)
조니워커 레드 9만원, 조니워커 블랙 13만원, 조니워커 블루 55만원.... (있으면~~)
따뜻한 아메리카노 1500원, 차가운 아메리카노 2000원, 일단 맛 보고서 샷 추가는 무료...
이런 분위기의 Bar에서...
그냥 혼자 와서 커피 한 잔 하며 책 읽으면, 좋지 않을까요?
그냥 혼자 와서 멍~~때리면, 더 잘 때릴 수 있지 않을까요?
1. 술, 마시지 않으셨을 때만 와주세요.
2. 세 분 이내로 함께하실 때만 와주세요.
3. 미리 연락하고 와주세요.
이 공간을
'이용하시려면'
위의 이용 안내를 지켜주세요.
누구누구랑 놀러가도 돼? → 그래~ 술 마시고 오진 마! 알지?
→ 알았어, 이따 봐~!
'여럿이서 함께', '테이블에서 우리끼리만 함께'
하고 싶으실 때는
'다른 편한 공간'
이용해주세요.
취하지는 않으셨더라도,
'2차~막차로'
한 잔 더 하고 싶으실 때는
'다른 편한 술집'
이용해주세요.
정말로
'한 사람의 사람'
으로서 이 공간, 저라는 사람이 필요하시다면...
술 좀 마셨는데,
'혼자'
가도 돼?
→
이긍... 대신 한 잔 사!
→ 그래~ 이따 봐~!
5년간 부탁드린 것은 이게 전부인데, 어렵네요...
취했고 안 취했고, 와봤고 안 와봤고, 친하고 안 친하고가 중요한 게 아닌데...
술을
'마시고서'
2차~막차로 오시는 분들을 위한 술집이 아닌, 술을
'마실 수도'
있는 공간...
'여럿이'
와서 당연히
'많이, 팔아주실'
분들을 위한 술집이 아닌,
'혼자서도'
정말로
'편히, 이용하실'
분들을 위한 공간...
그래봐야 어찌됐든 술집이겠지만...
우리끼리 술을 마실 수도 있는 공간, 그렇기에 다 함께 어울려 취해서 시끄럽게 떠들고
'있을 수도'
있는 공간...
하지만, 술을 마시고서
'오시는'
분들, 여럿이 함께 '
오시는'
분들, 다 더해 술을 마시고서 여럿이 함께
'오시는'
분들은 받지 않는 공간...
'그렇기에 너무나도 당연하게'
, 술 마시고 취해서, 여럿이 단체로, 다 더해 취해서 단체로
'오는'
그 누구도 있으려야 있을 수 없는 공간..
'받아야만'
돈 벌 수 있음은 알지만,
'받지 않아야만'
만들 수 있었던 공간...
'받지 않기에'
혼자서도 편하게 물만 마시며 쉬다, 졸다, 울다 갈 수도 있는 공간...
'만들어드리겠다!'
약속드렸고, 약속드린 날에 이미 만들었고, 5년째 약속을 지켜왔는데...
힘들어도 지키고 있을 테니,
'이용하러'
와주세용~!
이용하러 오셔서~~
커피? 녹차? 칵테일? 위스키? 드시고 싶다면 주문하세요~
혼자 멍~때리고 싶으면 멍~때리세요~! 정수기 물은 공짜~!
(질문)
2018년 갤럭시 s6
(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