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님 소개팅 2탄입니다~ ^^

[자유게시판] 택시기사님 소개팅 2탄입니다~ ^^ [댓글수 (142)]

주례동김사장 2017-11-04 (토) 20:38 조회 : 33219 공감수 : 40

좀전에 택시기사님한테 연락와서 따님 연락처를 받았습니다.

늦은시간이라 초면에 전화거는것도 그래서 현재 카톡으로 대화중입니다. 엄청 긴장되는군요........

원래 이번주 일요일날 만날려고 했으나 그날 약속이 있다고 해서 12일날 만나기로 했습니다.

~~직장때문에 타지역에 혼자 사시는듯 합니다~~ .

정정합니다. 여동생이랑 같이 산다고 합니다. 여동생분도 시집안가셨는데 공무원이라네요.

저녁 5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데이트 장소나 뭘 하는게 좋을까요?

부산 서면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만나기 전까지 연락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이런일이 실제로 일어나다니... 엄청 떨리네요.

참고로 카톡에 사진이 없네요 ㅎㅎ 야구 좋아한다고 기사님한테 들었는데 롯데 야구사진만 있네요.

만나기전까지 얼굴은 모를것 같습니다. ㅎㅎㅎㅎㅎ

연애고수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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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나라탱 2017-11-04 (토) 20:38

조언은... 일단 얼굴을 보고 들어봅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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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븐신갈 2017-11-04 (토) 22:58

이말이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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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2017-11-04 (토) 20:38

야구 직관하라는 팁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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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oa 2017-11-04 (토) 20: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시트콤도 아니고 진짜 웃기네요 이거

그 분 만나고 꼭! 후기 부탁드립니다.

다음 글은 글쓴이분이 기쁜마음으로 후기를 전해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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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으로가버렷 2017-11-04 (토) 20:38

기사님 : 자네가 지뢰 처리반이 되어주게
자네만 믿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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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oa 2017-11-04 (토)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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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자아 2017-11-04 (토) 20:38

만나기 전에는

카톡으로 약속 장소랑 시간만 잡아두고

다른 이야기는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이야기는 만나서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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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페루 2017-11-04 (토) 20:38

좋은 조언.
첫만남인데 만남 전에 카톡으로 많은 대화를 나누면 정작 만나서 할 예기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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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이다 2017-11-04 (토) 20:38

거기다가 플러스~
만나기전에 연락 자주 주고받다가 한번만나고 갑자기 연락 뚝 끊으면 좀 그렇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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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미래 2017-11-04 (토) 20:38

222
연락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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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례동김사장글쓴이 2017-11-04 (토) 20:38

정말 중요한 팁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거에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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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7lll 2017-11-04 (토) 20:38

케바케죠^^; 저는 소개팅마다 카톡으로 이것저것 대화를 많이 하고 가는편인데, 이렇게 소스를 좀 모아가니 실제로 만났을 때 대화가 더 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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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쥬빌레훈 2017-11-04 (토) 20:38

그렇다고 아무말 없으면 소개팅에 관심없는사람으로
보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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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진 2017-11-04 (토) 20:38

잠깐 이거 혹시 혹시?

뭔가 불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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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숲 2017-11-04 (토) 20:38

엥? 동지가 아니었군요
죽창부터 준비해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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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기일전 2017-11-04 (토) 20:38

가끔.. 택시타면 자녀이야기 하시는 분들있던데.. 좋은 쪽으로 흘러가길 바래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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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차운전병 2017-11-04 (토) 20:38

사진이 없다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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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븐신갈 2017-11-04 (토) 23:00

저도 좀 그런 생각이 들긴 하지만 너무 그러진 마세요..

근데 아빠가 딸의 소개팅을 직접 주선한다는건 인물쪽으로는 보장을 못할 확률이 99%라고 생각이 들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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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사악 2017-11-04 (토) 20:38

일단 불안하구요..

서면이면 껌팔러 가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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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터PPK 2017-11-04 (토) 20:38

근데 신기한게, 이분 말하시는거보면 여자만나본 경험이 굉장히 없으신분인듯 엄청 흥분해 계신듯한데..
실제로 이런일이 일어난것도 드문데다가 만나서 본인 생각와 예상이 무참히 빗나가면 실망과 후회와 여러 복합적 감정이 올탠데.. 어떻게 받아들이실련지.
물론 말도안되는 확율로 천생연분을 뵙고 잘될수도있지만... 이런 영화같은 일이 일어날리가 있나 싶은..
솔직히 내가 딸입장이라도 아버지가 "야 내가 태운 손님중에 괜찮은 사람 있길래 너랑 소개팅 주선했다 나가봐라" 이러면 벙찔거같은데... 무슨 뜬금없는 소리인가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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