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안은 군인가족인데요

[자유게시판] 저희집안은 군인가족인데요 [댓글수 (89)]

쑥스러운김지숙 2017-09-04 (월) 12:50 조회 : 22511 공감수 : 31

솔직히 전쟁얘기 나올때마다 답답합니다..
전쟁이 나면 죽는건 결국 우리인데
왜 그걸 바라는건지..
안무서우신가요?

아니면 정말 스타크래프트처럼
뭐 이길수도있고 질수도있고 이 생각하시는건가요..
죽으면 안 살아나요..

저희 아버지도 이번년도에 군생활 30년이십니다
전쟁을 대비해야할 필요는 있지만 일어나선 안되는거라고 항상 말하십니다

군인이신분들도 이런생각을 가진 사람이 더 많구요
근데 왜이렇게 인터넷에선 언제까지 대화로만할꺼냐
이딴소리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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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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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멜온 2017-09-04 (월) 12:50

관종 어그로 끄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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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찡 2017-09-04 (월) 12:50

군인이여도 높은사람들은 오히려 앞에 안나서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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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sjjd 2017-09-04 (월) 12:50

전쟁이 얼마나 무서운걸줄 모르는 사람이 많죠. 어차피 안전한 곳에서 입으로 남들 보고 전쟁 나가라고 말하는 계층의 놈들에게 휘둘리면서 전쟁 운운 하는 바보들이 꽤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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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돋네 2017-09-04 (월) 12:50

전쟁은 피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군사적옵션을 아예 협상테이블에서 빼놓으면 안되는거죠.
미국이랑 북한이 맨날 서로 불바다 만들어주겠다고 언론파이팅하지만 전쟁은 없는거랑 같은 이치..아니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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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스러운김지숙글쓴이 2017-09-04 (월) 12:50

그러니 대비는 필요하다는거죠
아예 빼버리자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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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딘 2017-09-04 (월) 12:50

우리나라는 휴전 이후로 북한에 대한 군사적 옵션을 한시도 빼놓은 적이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여지껏 징병제를 지속해 온 이유, 예비군, 민방위제도가 존재하는 이유가 그겁니다.
정기적으로 한미합동훈련을 지속하는 이유도 그거죠. 할때마다 북쪽 돼지들이 헛소리를 하지만
씹고 하는 이유도 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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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88 2017-09-04 (월) 13:34

말싸움하다 누가 주먹 휘두르는 액션 한방에 싸움이 나는 겁니다. 지금 북한이 주먹 휘두르는 액션을 정말 많이 취했죠. 언제 전쟁 터질지 모르는게 지금 상황 입니다. 입싸움 입싸움 하는데 꼭 전쟁이 터져야 입싸움 소리 안할라나요? 어느 전쟁이던지 입싸움 없이 한 전쟁은 없습니다. 심지어 기습전을 하기 전에도 입싸움은 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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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있다 2017-09-04 (월) 16:23

수꼴 병진들 요즘 논리죠. 대통령이 전쟁은 절대 안된다고 했다고 군사적 옵션 제외 시켰다고 대가리 우동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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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견 2017-09-04 (월) 12:50

군인가족이라면 잘 아실텐데요
전쟁나면 군인이 민간인보다 더 오래산다는거
그냥 불나방들이구나 하시면 되지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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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치레 2017-09-04 (월) 12:50

저도 군대 다녀왔지만은 정작 직업이 군인인분들 대부분은 전쟁보다는 평화를 원하더군요
전쟁후 후폭풍을 공부를 해온분들이니 잘아는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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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허 2017-09-04 (월) 12:50

참전 안하는 사람들이야 뭐라든간에 지껄일 수 있죠. 하지만 지금 군대에 있는 병사들이나 그들의 부모들은 전쟁이 일어나기를 바랄까요? 전쟁이 일어나면 좋은 나라는 일본과 미국, 그리고 북한입니다. 즉, 빨갱이 친일파 민족반역자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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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츠카사이카 2017-09-04 (월) 12:50

is 전쟁과 관련해서 뉴스사진만 봐도 끔찍하던대, 전쟁원하는사람은 도대체 뭔지...

걍 그런사람들 무시하세요. 잘모르면서 관심끌고싶어하는 사람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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훍리™ 2017-09-04 (월) 12:50

머리가 나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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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파하 2017-09-04 (월) 12:50

전쟁 하자고 한넘들 일가 친척 전부를 일단 최전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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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kfs 2017-09-04 (월) 12:50

입만살고 머리는 빈사람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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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월의화염 2017-09-04 (월) 12:50

난 전쟁하자는 인간들 학창시절에 싸움이라도 해본건지 모르겠음. 키보드로 싸우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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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가네요 2017-09-04 (월) 12:50

총들고 작전한번 안해본 키보드 워리어일 확률이 높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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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검 2017-09-04 (월) 12:50

한국전쟁 당시 자위당 놈들은 미리 연락받고 부산으로 다 튀었습니다.
그리고 일본으로 도망 갈 배 뛰워 놓고 탈출준비에 여념이 없었죠.
다 도망갈 방법과 수단이 있는 것들이에요.
그런데 쥐뿔도 없는 것들이 그런것들 지지하는 이유는 당최 이해가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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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곰 2017-09-04 (월) 12:50

장난아닌 제정신으로 그런말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똑바로 사고하는 사람은 절대 그렇게 생각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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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글링 2017-09-04 (월) 12:50

정답이네요...최후에 수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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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미누 2017-09-04 (월) 12:50

해선 안되는게 전쟁이죠. 하지만 한다면 반드시 이겨야 하구요.

아버님은 전쟁 준비를 하고 계실겁니다. 응원해주세요. 그게 군인입니다. 그냥 다른 직업과 다른겁니다.

훌륭하신분이실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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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ertia 2017-09-04 (월) 12:50

아버님 말씀이 정답입니다.

병력은 전쟁에 대비하고 억지력을 갖추기위해 가지는거지

쳐들어가서 전쟁일으키기 위한 병력은 그냥 침략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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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일다드이트 2017-09-04 (월) 12:50

당연히 전쟁이 일어나면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쟁을 준비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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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l2124 2017-09-04 (월) 12:50

그거 있잖아요. 안싸우면서 나 말리지마,,

ㅋㅋㅋ 그런거이죠 놓으면 안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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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사스 2017-09-04 (월) 12:50

전쟁하자고 나대는 일베충들 니들 전방에 선봉서 이러면 빼애애애액 거리는 놈들입니다 인간이 아닌 벌레들이 아가리는 용맹하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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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소원 2017-09-04 (월) 12:50

전쟁을 하자는거는 아니죠. 너무 대화모드 보다는 보다 가시적인 제재도 해보자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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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그냥 2017-09-04 (월) 12:50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 (Si vis pacem para bellum) 가장 오래된 격언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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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양 2017-09-04 (월) 12:50

대화로만 하려고 들면 호구로 보니까요
저쪽에서 전쟁도 불사하겠다고 들이대면 그래 한번 붙어보자고 나와야
양보를 안하고 손해를 안보죠
인간관계나 국제관계나 똑같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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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랑닭똥집 2017-09-04 (월) 12:50

30년이면 계급이 어케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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其利斷金 2017-09-04 (월) 12:50

원사 ~ 준위 or 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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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호랑 2017-09-04 (월) 14:18

준위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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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Pri 2017-09-04 (월) 18:14

준위가 왜 아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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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콩이아 2017-09-04 (월) 19:02

준위는 기술장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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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CARYS 2017-09-04 (월) 19:09

준위도 더이상 올라갈데가 없어서 30년됐어도 준위일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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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자반 2017-09-05 (화) 02:18

공군은 원사 다음 계급이 준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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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호랑 2017-09-05 (화) 13:07

20대 후반 준위도 있습니다. 원사보다 훨씬 젊죠.
기술직 시험쳐서 합격해야지 준위됩니다.
원사 100년해도 준위 절대 안됩니다. 물론 하지도 않겠지만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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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자반 2017-09-06 (수) 00:17

'공군은' 이라고 말씀드렸어요.

육군은 님이 말씀하신대로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군은 예외입니다.

준사관 시험을 '원사'만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군생활 할 때 원사->준위 다신 분이 두 분 있었습니다. 중사or상사에서 바로 준위 단 분은 한분도 못봤어요. 준위로 임관한 사람은 아예 있지도 않았구요.

원사에서 준위를 시켜줘도 안한다고 하셨는데, 공군에서 준위의 위치란 부사관계의 스타입니다. 준위 달아준다고 할 때 싫어할 원사는 없을겁니다. 오히려 못해서 안달이죠.

아래 나무위키에서 긁어왔습니다.

기행준사관이란 명칭으로 모집하는건 육군뿐이고, 해군·해병대, 공군에서는 기행준사관을 그냥 준사관후보생이란 명칭으로 모집한다. 육군과 해군에서는 원사 또는 '상사로 2년 이상 복무한 자'로 임관일 기준 만 50세 이하여야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공군의 경우 이 규정에서 "또는 상사"라는 말이 빠져있다. 즉 원사 2년차 이상만 지원이 가능하므로,.[3] 준위를 부사관의 연장선으로 보고 '원사에서 진급하는 상위 계급', 즉 부사관 최고 계급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다. 실제로도 공군 준위 진급자의 99% 정도가 20년 이상의 군경력자들이다.

방공무기통제준사관은 예외로 32세 이하만 지원 가능하고 준사관으로 임관한다네요. 이 케이스는 제가 본 적이 없어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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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이라 2017-09-04 (월) 19:50

준위는 기술 쪽이고 원사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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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貧樂道 2017-09-04 (월) 12:50

'나만 아니면 되!!!'라는 의식이 만연해서가 아닐까 합니다. 요즘은 대놓고 예능에서 그렇게 말을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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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도뤼팡 2017-09-04 (월) 12:50

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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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라스 2017-09-04 (월) 12:50

전쟁하자는 놈 치고 제정신인애들이 몇이나 될까요? 미치지 않고서야 전쟁하자는놈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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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힝흐규 2017-09-04 (월) 12:50

계속 쳐맞으면서 너..한대만 더치면 혼낸다!! 이러는 바보처럼 대응제대로 해본적도없고
대응 하면 해당 지휘관 경질시키고 그랬으니 개찐따라는거알구 계속 떄리는거아니겠어요
답답해서 그런사람들이 많을거에요 인기떨어질까 커리어 끊어질까 덜떨어진 윗대가리들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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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데뽀뽀나 2017-09-04 (월) 12:50

군대 우습게 보는 종자들이 특히 그러죠. 우리나라는 진짜 안전불감증이 너무 큰거같아요.
얼마전에 해운대 위험하다고 입수하지 말라그래도 굳이 들어가서 사고를 내니;
세상 무서운줄 모르고 나대는 병신들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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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랑 2017-09-04 (월) 12:50

전쟁나면 앞에 나설게 아니라서 저렇게 편하게 말하는거죠. 솔직히 전쟁나서 서울 불바다 되면 전쟁하자 지껄이던 사람들이 도망가지 싸우겠어요? 진짜 전쟁나면 서울 땅부자들 죄다 땅값 똥값되고 사람들 태반이 죽어나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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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이글 2017-09-04 (월) 12:50

전쟁이 일어나는게 싫으면...전쟁억지를 위한 전쟁준비를 해야죠...

무작정 전쟁을 싫어...한다고...전쟁이 없어지는건 아닙니다...

하다못해...애들다니는 학교에서도...덩치가 겁나크고 싸움잘하는 애들한테는 먼저 시비걸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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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바사맨 2017-09-04 (월) 12:58

전쟁을 원해서 하는 소리가 아니라
전쟁이 날것같아서 하는 소리예요.

전쟁이 임박했는데 두려워서
전쟁을 준비하자는 말조차 하지 못하면
무방비로 두들겨 맞자는 이야기죠.

일반인들에게 결국 한계가 있겠지만,
각오하고 대비하는 자세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전쟁을 축제처럼 떠드는 사람들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전쟁하자며 앞장서는 대부분은 가장먼저 도망칠 자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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