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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여친이 갑상선암인데 정떨어져서 헤어졌습니다 [댓글수 (169)]
rankbloded    2017-09-04 (월) 06:53   조회 : 30014   공감수 : 47
얼마전 헤어진 여친이랑은 소개로 만나서 10개월 정도 사귀었어요
평상시 교회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주말에 나가야 하는 독실한 개신교 신자라는게 약간은 걸렸지만
그래도 다른 좋은 점들이 많아서 개의치 않았습니다
처음에 만나고 좀 지나니 저랑 같이 교회 나가자고 계속 그러길래 저는 안간다고 한번 화내면서 단호하게 이야기 하니
알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종교문제는 서로 해결됐다고 생각했네요
그런데 여친이 얼마전에 갑상선암에 걸렸다네요 그래서 아프니깐 더 잘해줘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얼마전에 수술받고 입원 며칠하고 퇴원할때 계속 같이 있어 줬어요
그런데 퇴원하고 얼마뒤에 갑자기 저한테 이런 소리를 하더군요
"내가 아무래도 하나님한테 벌을 받는거 같다...원래 간음은 성경에서 금하는 큰죄인데
내가 그걸 어겨서 이렇게 아픈가 보다..."
그런데 그 소리를 들으니 좀 소름이 끼치면서 계속 만나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더군요.
아직 젊은데 갑상선암에 걸려서 더 그렇게 느꼈는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저런 생각을 한다고 느끼니 정떨어지고 도저히
안될거 같아서 며칠 고민하다가 내가 너에게 이런 마음인데 그만 헤어지자고 하구서 헤어졌네요.
주변 친구들한테는 소개해준 친구한테만 사실대로 이야기 하고 다른 친구들에게는 여친이 그런소리를 했다고
차마 말을 아직 안했는데 다들 내가 여친이 아프니깐 헤어진줄 알고 있는데 앞으로도 말은 안할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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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그늘날개 2017-09-04 (월) 06:53
종교에 미친애들은 .. 진짜 .. 절레절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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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피골상접 2017-09-04 (월) 06:53
항암제는 님이 드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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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아나까라까라 2017-09-04 (월) 06:53
종교문제는 어쩔수 없죠

주변친구들한테 왜 말안해요 사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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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bloded글쓴이 2017-09-04 (월) 06:53
이야기 그대로 하면 전여친 너무 이상하게 생각들 할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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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아나까라까라 2017-09-04 (월) 06:53
좀 표현이 격할수도 있는데 크리스쳔이 오르가즘을 대하는 생각들을 말씀드릴께요

제가 책을 좋아해서 미국 아마존 같은데 책 검색을 많이 하는데

종종 종교적인 책들을 보다보면

크리스쳔들은 남과 여자 섹스를 하면서 느끼는 오르가즘도

하나님과 결부 시키더라고요

만약 여친님이 님과 오르가즘을 느끼더라도 그건 하느님과 느끼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격하게 드릴수 있는데 크리스쳔들은 진짜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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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휴잭맨 2017-09-04 (월) 06:53
망상은 혼자 좀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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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프로톡병장 2017-09-04 (월) 06:53
왜 사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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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륜Ryun 2017-09-04 (월) 06:53
난 모태신앙이지만 저소리는 처음듣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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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알라후반자이 2017-09-04 (월) 06:53
말로써 사실이라고 하지말고 정확하게 통계자료나 눈으로 보이는게 있어야 사실이지 뭔 댓글쳐달고 사실이라고하면 100%사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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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KRWJ 2017-09-04 (월) 06:53
크리스쳔으로 싸잡아서 말하면 안되죠 일부 지독한 개독들만 저럽니다
저는 천주교고 제 친구들은 개신교 많습니다만
저렇게 생각하는 친구 하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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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신신애자 2017-09-04 (월) 06:53
근데 기독교이야기하면서 '일부'라는 표현은 이제 안 먹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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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GoodNGod 2017-09-04 (월) 06:53
뭔 개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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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멋진옵빠 2017-09-04 (월) 06:53
무슨 연구라도 하셨나 ㅋ 통계라도 내보신건가 듣도 보도 못한 소리를 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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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구양신공 2017-09-04 (월) 06:53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일부 있을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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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아나까라까라 2017-09-04 (월)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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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prdtts 2017-09-04 (월) 07:35
셋다 블로그네요.
블로그는 모두 진실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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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크랩토니 2017-09-04 (월) 06:53
하느님은 가톨릭이고, 기독교는 하나님입니다.
그리고 모든 크리스찬이 진짜로 그렇게 생각할거 같습니까?
심하게 잘못 알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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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우사다 2017-09-04 (월) 08:13
하나님이 어떻게 카톨릭임? 카톨릭은 천주교인데 사람 마구 죽인 천주교가 하나님임?
말같은 소리하고 있네...
가서 성경책이나 읽고 공부나 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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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크랩토니 2017-09-05 (화) 10:42
말같은 소리 하시네요.
천주교에서는 "하느님"이라고 부르고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이라고 부른다는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본문의 내용에 대해서는 제가 뭐라고 언급하지 않았구요.
얼마나 성경을 읽으셨길래 이런 말을 하시는건지.

미리 말씀드리지만 제가 먼저 님께 시비건 것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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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시민k 2017-09-04 (월) 08:59
그럼 불교신도는 전부 참선만 하는 사람들이고
이슬람 신자는 전부 테러리스트인가?
어이없는 사람일세.
똑같은 종교를 믿더라고 종파에따라 틀리고 더군다나 각기 개인들마다 다 느끼고 받아들이는게 틀리는데 왜 굳이 일부가 그렇게 하는걸로 다 똑같다고 생각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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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건이23 2017-09-04 (월) 09:24
광신도도 아니고 그런 미친년놈은 본적이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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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김연아남편 2017-09-04 (월) 11:01
... 이거 좀 무서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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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경상도수컷 2017-09-04 (월) 06:53
잘하셨어요 퍼뜨려서 좋을게 뭐있다고 굳이 소문내겠어요 그냥 조용히 넘어가는게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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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영장군 2017-09-04 (월) 06:53
섣불리 말하면 변명한거라 생각할수도 있으니 글쓴이분께서 섣불리 말안하신걸로 보이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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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창하 2017-09-04 (월) 06:53
종교인들은.... 뭐 거의다 그래요.  잘된건 하날님 탓...  잘못된건 내 탓... 

아무리 설명해줘도 그게 왜 잘못된 논리인 줄 깨닫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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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detour 2017-09-04 (월) 06:53
글만 읽어도 소오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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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Tzan 2017-09-04 (월) 06:53
간음하지말고 결혼해서 떳떳해지자고 돌려말한건 아닐까요? 조심스런 망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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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bloded글쓴이 2017-09-04 (월) 06:53
그때 이야기 할때 그런 분위기가 아니었습니다 말하는 내내 저를 원망하는 투로 이야기를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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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신신애자 2017-09-04 (월) 06:53
돌려말하는 거 치고는 너무 질 나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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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img4 2017-09-04 (월) 06:53
저 정도면 종교를 믿은게 아니라 눈퍼런 귀신에게 빙의된듯 하군요..! ..잘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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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혜리포터 2017-09-04 (월) 06:53
병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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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saiwldm 2017-09-04 (월) 06:53
무섭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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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馬羅島 2017-09-04 (월) 06:53
잘헤어지신 거예요.
현명한 판단 존중합니다.
감기만 걸려도 천벌 받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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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영장군 2017-09-04 (월) 06:53
정떨어질만함.
간음 다시말해 글쓴이분이랑 사귀고 연애하고 있는걸 말하는거일텐데 어떤 사람이 정안떨어질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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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변님 2017-09-04 (월) 06:53
사랑이 식었는데 헤어질 구실을 종교로 삼으셨군요

진정한 무교는 아무것도 믿지 않는 것이 아니라
어떤 종교도 본인의 신념하에 최대한 포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종교에 거부감을 넘어 적대감이 있다면 그것은 무교라는 또하나의 종교 입니다.

정말 사랑했다면 그 사람이 무슨 종교든 무슨 신념을 가지고 있던
범죄가 아니면 상관 없는거 아닌가요?
결혼전 간음을 해서 자신이 벌을 받았다고 생각하는게 맞다 아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
나쁜건가요? 무슨 범죄인가요? 사상의 자유 아닌가요?

그리고 글쓴이의 답정너 같은 글에 동조하고
한때나마 사랑했던분을 비난하는 댓글들을 보면서
자신을 합리화 하는 모습을 부끄러워 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좀 과격했다면 미안합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었던 일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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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bloded글쓴이 2017-09-04 (월) 06:53
예 그런 말을 한건 종교의 자유고 사상의 자유가 맞습니다 하지만 전 그말을 듣구서 정이 떨어졌고 무섭기 까지 했습니다.제감정이 그런데 어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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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변님 2017-09-04 (월) 06:53
한숨 자고 일어나 제가 쓴글을 다시 보니 부끄럽네요
전체적인 내용의 의미 보다는
어쨋든 힘든시기를 지내고 있을 님은 생각은 안하고
제가 너무 저의 생각과 관념에 치우쳐서 주장만 한건 아닌가 생각됩니다.
미안합니다. 잘 헤쳐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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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도시연필 2017-09-04 (월) 06:53
글의 내용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변님의 논리는 '그 어떤 종교적 비판도 할 수 없다'와 같습니다.

왜 무교인 사람들이 최대한 포용하는 자세를 취해야 하죠?

무교와 무신론자에 대한 개념을 변님의 식대로 해석하는 것은 자유지만
그것을 기본으로 댓글을 다신 내용은 글쓴이의 자유를 침해하는 거 같아
어이없어 조금 긁적여봅니다.

무교 - 종교가 없는 것이고
무신론자 - 신이 없다 믿는 사람들이라고
저는 이렇게 간단하게 생각합니다.

포용하는 자세가 '종교인'들에게 좋은 사람은 맞습니다만
무교나 무신론자의 입장에서 기본이 되는 내용이 전혀 아닙니다.

또한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는 것이 물질적 피해만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죠.
사상의 자유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혀도 된다고 생각하신다면
제가 할 말은 없습니다. 아닐 거라 믿어서 이러는 겁니다.

글쓴이가 분명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고
그런 상태에서 쓴 글로 보았을 땐
충분히 이성적으로 담백하게 적은 것 같은데
변님은 그냥 적대감으로만 보이신 것 같습니다.

자신과의 사랑을, 사상의 자유란 이유로 '간음'이라 표현한 내용이
단순한 종교사상의 자유로만 느껴졌다면
변님이야말로 종교적 합리화에 깊이 빠지신 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변님의 댓글 마지막 내용처럼 충분히 과격하셨고요
무례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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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변님 2017-09-04 (월) 06:53
지적한 내용 잘 봤습니다.
일부 일리 있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생각이 다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무례하다니요? 본문을 쓴분이면 모르겟지만
무슨 자격으로 그런말을 하시는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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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갈릴레이 2017-09-04 (월) 06:53
"사랑이 식었는데 헤어질 구실을 종교로 삼으셨군요"라뇨?
변님이 글쓴분 여친이라면 모르겠지만
무슨 자격으로 글쓴분에게 그런말을 하시는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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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변님 2017-09-04 (월) 06:53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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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신신애자 2017-09-04 (월) 06:53
진정한 무교는 아무것도 믿지 않는 것이 아니라
어떤 종교도 본인의 신념하에 최대한 포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씀하신게 왠지 씁쓸하게 하네요.
진정한 무교랑 포용이랑 좀 안 맞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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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변님 2017-09-04 (월) 06:53
그냥 생각나서 나름의 생각을 적어봤는데
언짢았다면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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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잇꾸s 2017-09-04 (월) 07:22
다른 말은 이해가 되는데 변님의 첫번째 한마디 때문에 굉장히 무례하게 느껴지네요..
글쓴이분이 도망치기 위한 수단을 종교로 정했다고 비아냥거리는 듯한 느낌이 지워지지 않습니다. 저라도 글쓴이분과 같은 상황에 저런 말을 들으면 정 떨어질 것에 공감이 갈 지경인데 거기다가 이런 말을 함부로 하는 것은 아무리 자신의 생각을 막 올려도 되는 자리라도 구분이 지어져야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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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변님 2017-09-04 (월) 07:30
써놓고 보니 저도 제가 너무했다 생각되서 글쓴이분께 사과를 드렸는데
댓글을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예전에 결혼까지 생각했던 여성분과 종교때문에 헤어졌던 생각에
제가 다른 사람들에게 종교핑계를 과하게 설명했던 생각에...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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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어그로탐지기 2017-09-04 (월) 06: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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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dfgdfdsd 2017-09-04 (월) 09:13
변님 태도가 너무 인상적이네요. 자신의 오류를 인정하는 것 만큼 지적인 행동이 있을까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님의견이 상당부분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이 식었을 뿐 그 이외는 핑계인게 사실일때가 많죠.
그리고 그 핑계가 상대를 버리고 떠난다는 죄책감을 덜어줄때가 있는 거죠. 그리고 인생에는 그런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모든 잘못을 자신이 떠 앉으면 그 자괴감에서 헤어나올 수 없을테니까요. 이글을 쓴 글쓴이는 일반적이고 건강한 정신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인은 될 수 없을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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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피료해 2017-09-04 (월) 09:39
전 무교인데요. 모든 종교를 포용할 생각 없습니다.

일단 모든 종교는 해악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교가 된겁니다.

종교 자체가 악하다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종교를 믿으면서 하는 행위,행태가 악하다고 결론이 나더군요.

예를 들면 기독교의 교리와 이념은 악하지 않더라도

현재 기독교의 집단인 교회와 교인들의 행태는 악하다는서죠.

제가 생각하는 선한 종교인은 혼자 조용히 믿고 행하는 사람뿐이라고 보네요.

기독교를 믿지만 교회를 안가고
불교를 믿지만 절에 안가면서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교리를 지키며 사는 사람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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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제미니 2017-09-04 (월) 06:53
글만봐도 소름돋는데.. 독실한 기독교 신자는 비이성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서 차라리 지금 해결하신게 잘하신것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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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향기캡슐 2017-09-04 (월) 06:53
평상시 교회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주말에 나가야 하는 독실한 개신교 신자라는게

에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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