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태국 3개월

[자유게시판] 혼자 태국 3개월 [댓글수 (105)]

표독도사 2017-08-24 (목) 11:27 조회 : 28626 공감수 : 15

5년전에도 혼자 3개월 다녀왔는데
그때는 첫 해외 여행이라
정말 암것도 모르니까
그냥 얼떨결에 다녀온것 같은데
이번에는 더 떨리고 그러네요
설레임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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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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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테이커 2017-08-24 (목) 11:27

우와 자그마치 3개월씩이나..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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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미슬 2017-08-24 (목) 11:27

사와디 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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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대위 2017-08-24 (목) 11:27

처음갔는데 3개월 ㄷㄷ 3개월동안 얼마로 지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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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독도사글쓴이 2017-08-24 (목) 11:27

비행기표 빼고
150이요
한달 50만원씩
게하 150밧 짜리
먹는거는 되도록
현지인 식당에서
먹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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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대위 2017-08-24 (목) 11:27

대단합니다 ㄷㄷㄷ 치안은 좀 어떻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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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독도사글쓴이 2017-08-24 (목) 11:27

좋습니다 특히 치앙마이는
새벽에 혼자 돌아다녀도 될만큼 치안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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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대위 2017-08-24 (목) 11:27

근데 하달에 50만원 지출이면 숙박도 포함된 비용일텐데 진짜 현지인처럼 살았을듯하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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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독도사글쓴이 2017-08-24 (목) 11:27

게하만 저렴한곳 얻으면
50으로 충분히 가능해요
식대 차비 등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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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양 2017-08-24 (목) 15:15

저는 치앙마이 가서 살고 싶음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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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독도사글쓴이 2017-08-24 (목) 20:58

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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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카트 2017-08-24 (목) 11:27

와 재밋겟다 ㅠㅠ 개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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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독도사글쓴이 2017-08-24 (목) 11:27

막 금전적으로 여유롭게
여행 하는게 아니라서
부러워 하실거까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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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카트 2017-08-24 (목) 11:27

저도 배낭여행 몇년 다녀봐서 ㅋㅋ 싸구려 온수만 나오는 게하에서 시장음식 먹음서 요양하는거죠 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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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독도사글쓴이 2017-08-24 (목) 11:27

그쵸 ㅋㅋ
남들이 볼때 그게 여행이냐고 할지 모르지만
내가 좋으면 되는거죠뭐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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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wkq 2017-08-24 (목) 12:45

여행은여행이지 그럼 뭐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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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독도사글쓴이 2017-08-24 (목)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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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용Eldyd 2017-08-24 (목) 22:38

나그네려, 다닐행.
현지에서 일을 하든 물건을 팔든,
경비를 벌어서 다니는 것이 여행이고,
돈 쓰러 가는 건 관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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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의식 2017-08-24 (목) 11:27

몸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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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독도사글쓴이 2017-08-24 (목) 11:2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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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2개 2017-08-24 (목) 11:27

처음 비행기 타서 간곳이 태국이었는데.. 9박10일 자유여행인데 4일까진 길게 느껴지다 5일 되니 금방 지나가서 아쉬웠는데...
3개월이면... 정말 푹 쉬고 오시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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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ertia 2017-08-24 (목) 11:27

전 제주도...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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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랫만이네 2017-08-24 (목) 11:27

제가 그렇게 태국왔다가 지금 15년째 살고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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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니다 2017-08-24 (목) 11:27

헐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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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불 2017-08-24 (목) 11:27

더 대단한 분이 계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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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독도사글쓴이 2017-08-24 (목) 11:27

저도 이민 생각중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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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와코난 2017-08-24 (목) 11:27

와우 넘 부러워요~ 너는 대중음악쪽 일을 하고 있는데, 태국 시장에 관심이 많거든요. 태국도 아이돌 가수들 있나요? 유명한 가수들 있으면 가수 이름 좀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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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견우 2017-08-25 (금) 01:30

리사, 민트, 닉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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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뭬달 2017-08-24 (목) 11:27

전 노년을 태국에서 보낼 생각인데... 친구가 없으면 심심하지 않을까 그게 제일 걱정이네요.
와이프가 태국사람이고 저도 와이프네 집도 돈 걱정 안하는 수준은 됩니다. 그렇다고 사업을 하기도 현재로선 막막하고... 찾아보다 보면 길이 보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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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독도사글쓴이 2017-08-24 (목) 11:27

아내분이 태국분이시면
바로 태국오셔서
사셔도 될듯요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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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랫만이네 2017-08-24 (목) 11:27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은게 예전과 달리 지금 한국인 비자 문제가 심각합니다.
저 역시 아내가 태국인이고 아이도 있지만 매년 40만밧이 통장잔고로 있어야 하고 아이 학비도 그렇고 15년 동안 살면서 태국이 여유롭고 좋다고 생각했는데 아이가 학교들어가고 나이를 먹기 시작하니 한국의 교육제도와 한국의 의료보험 체계가 그리워 집니다. 다시 한국가서 아이들 다 키워놓고 노년에 치앙마이나 가서 작은 스시 가게나 하면서 살아보는게 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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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탱이여우 2017-08-24 (목) 11:27

전 치앙마이에 햄버거나 샌드위치 카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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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독도사글쓴이 2017-08-24 (목) 11:27

전 korea 라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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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독도사글쓴이 2017-08-24 (목) 11:39

많이 까다롭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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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vc 2017-08-24 (목) 11:27

와ㅏㅏㅏㅏㅏ
어디 가셨나요?
이번엔 어디 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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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독도사글쓴이 2017-08-24 (목) 11:27

5년전에는
피피섬 크라비 아유타야 치앙라이 치앙마이 빠이 방콕
왔다갔다 했는데 이번에는
치앙마이를 기점으로 빠이랑 치앙라이 아유타야
왔다갔다 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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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핑 2017-08-24 (목) 11:27

시간을 내서 갈 수 있다는것이 부럽네요...
3개월 무급 휴가가 가능하면 참 좋겠네요...ㅠ
태국가고 싶네요~~ 약 빠이 막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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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대위 2017-08-24 (목) 11:27

근데 글쓴이님 태국에 있는동안 뭐하면서 지내셨어요? 저도 한번 몇달간 저비용으로 가볼까 하는데 팁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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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독도사글쓴이 2017-08-24 (목) 11:27

일단 기점을 만들어 놔야해요
치앙마이면 치앙마이 빠이면 빠이
그런뒤 싼 게하(1박 200밧 이하)를 알아봐서
한달로 결제하세요 장기로 하면 할인이
많이 됩니다. 그런뒤 주변탐방
돌아다니다 보면 한국인 만납니다
자연스레 같이 어울리고 놀게됩니다.
그냥 사원 구경하며 놀구요
술은 정 마시고 싶음 편의점에서
캔맥주 사서 드시구요
게하 사람들과도 자연스레 친해지는데
같이 트래킹 할사람 구해서 트래킹도 하구요
치앙마이가 질리면 빠이로 가세요
오토바이를 렌트하시고 오토바이 타기
정말 최고에요 여기서도 게하 얻어야 하는데
오두막 스럽게 생긴 게하가 저렴합니다.
식사는 로컬에서 하시구 가끔 한식 그리울때만
한국식당 이용하고 하면 한달 50으로 충분합니다.
저는 마사지도 저렴한 곳에서 받습니다
막 관광객들 넘쳐나는곳은 비싸요
되도록 현지인들이 가는곳으로 가면
무조건 2배 이상 쌉니다
일단 50이면 14500바트 정도인데
숙소 싸게 잡으면 한달 5000바트
남은돈 9500바트 식비 한달 3000바트
남은돈 6500바트 차비(썽태우,아야서비스등)3000바트
남은돈 3500바트 3500으론 마사지도 받고
패키지로 트래킹도 하고 한식 땡길때
한식도 사먹고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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