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개소리야. 여기 짤 정도 수준 이상은 전두환 노태우때도 교과서에서 다 가르쳤고
영화 개벽이 1991년에 개봉했는데 무슨...

당시 교과서에만 실린게 아니고 시험문제로도 많이 출제 되었습니다.

유시민도 김구라급인지 아는척은 하지만 엉터리가 많네요

마탄님 엉금님 이해를 잘못하신 듯 하네요..

글 다시 보세요.. 전혀 내용이 없었다는게 아니라 .. 지금까지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는
말인데요  ;; 

아래 댓글들이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듯 보이네요.  ^^

역사적 중요도에 비해 교육비중이 작단소리

학창시절에 학교에서 공부 안 하셨나 보네 당시에는 단순한 '농민의 난'(단순한 배고파서 일어난 폭동)이라고 표현했어요
지금 저기서 말하는 '동학 농민 운동'은 근대화 사상을 가진 평등사상이라서 노비,중인,양반들 모두 동참한 사건이라서 운동이라고 표현한 거고요
두가지 차이를 이해를 못하신다면 머... 할말은 없습니다만

글세 공부는 님이 잘 안했나 보네.
영화 개벽은 기억하실랑가?

만에 하나 전부 당신이 아는 사실이라면 당신은 선생님을 잘만난겁니다...

선생님이 가르치긴요. 교과서 참고서 문제집만 있어도 충분히 다 설명이 되어 있고
당시에 민간 역사책들도 충분히 그 내용들 다루고 있었습니다.

충분히 다루나요? 엄청 짧게 간단하게 배웠던거같은데

저도 엄청 간단학 배우고 넘어간기억이 나네요  민중 반란쯤으로  보통 난 이라고하면 반란이 주의미죠  이렇게 근대화와 개혁을 이루려는 좋은 뜻이로 생각안하게 배우게되죠  저도  그리 좋은 뜻으로는 안배웠던거 같습니다

저도 다른분들 적으셨던 것처럼 그냥 보통 농민봉기(배고파서 일어난 폭동) 이런식으로 배웠던 것 같네요. 몇차 교육과정에서 국사를 배우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도 젊은 편인데도 그런식으로 배웠네요.

충분히는 아니다 진짜 ㅎㅎ

어느 세대신지는 모르겠는데 그렇게 안 가르쳤는데요... 혹시 연세가?  40세 넘으신거 아니면 동학이 어떤 사상인지 왜 난이 일어났는지 정도는 배웠을겁니다.  교과서에서 무슨 난~ 중에서 왜 일어났는지 안 가르치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대신에 중고등학생이면 깊이가 부족해서 그게 성공했다면 어땠을지, 이게 실패해서 어떻게 됐는지 입체적인 시각을 갖지 못했다는거 정도.  저도 저게 저렇게 중요한건지는 몰랐네요.

1987~1989년 국사교과서 기준으로 동학운동은 농민의 난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긴 했지만, 그와 동시에 인내천 사상 경천 사상에 대해서도 병행해서 기제 되어 있었습니다.

즉, 유작가가 알고 있는 사실보다는 더 많이 가르치고 있었지요.

거기에 국사선생님에 따라서는 이걸 단순한 난으로 볼것이냐 아니면 혁명운동으로 볼것냐에 대한 설명도 있었고요.

특히 인내천 경전사상은 거의 주관식 기출문제로 많이 나왔지요. 다만, 당시에 학생들 기준으로 보면 주관식문제 답으로 한자를 외운거지, 그 내포되어 있는 뜻까지 신경쓰는 학생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ps..유작가 본인이 교편 생활을 한적이 없어서 그렇지, 실제로 유작가 또래의 국사 선생님들 중에는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역사 교육을 시킬려고 노력한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 국사시간에 이 동학부분에 대해서는 국사 시간에 많이 배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후에 광주사태 vs 광주민주화 운동이라는 표현을 놓고,광주사태에 심한 거부감을 느끼게 된것도 이때 배운 동학운동에 대한 옳바른 역사관이 영향을 받았다고 봅니다.

실제로 국사 과목 같은 경우에는 교과서에 표현된 단어와는 별도의 다른 표현에 대해서도 많이 배우게 됬고요.

제가 박정희때 초등학교 전두환때 중고등학교 다녔습니다
저한테는 "동학의 난"이라는 이름이 기억에 남아 있고요 그 내용도 교과서 한페이지를 넘지 않았던걸로 어렴풋이 기억납니다(정확하지는 않지만 많아봐야 한두페이지 일겁니다)
우금치전투는 동학의 난이 평정된 전투라고 가르쳤습니다. 일본군과의 연합은 그런 사실의 기술만 있었던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저 당시 근현대사는 학년말에 진짜 대충 가르쳤습니다. 나중에 보니 자기들이 근현대사에 떳떳하지 못하니 그랬던거죠
영화 개벽은 보지 못했지만 91년만 해도 사회에서 이런 저런 변화가 진행되고 있던 때이므로 동학에 대한 재조명 영화가 나왔다해도 이상할건 없겠네요

그 땐 그런식으로 가르쳤었군요..;;
전 2000년대 초반에 고등학교를 다녔고, 동학농민운동으로 배웠던 기억이 나는데..
그 때 국사 선생님께서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쉬워하면서 탄식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역사를 보면 항상 아쉽고 안타까운 순간들이 너무 많은 거 같네요;;

뭔 개소리긴 당신이 모르니깐 개소리로 들리는거지...
알지 알긴.... 근데 어떤 방식으로 가르쳤냐가 문제지..
왜 일어났고... 운동의 취지는 무엇이었는가 라는 주제에 대해서 당신은 알았어???
일본군이 왜 참전 했는지...

잘 알았는데요. 님이 모르니까 남도 그런 개소리로 들었는지 착각하는거죠.
당시에 문제들중에는 청군 일본군 진격 라인까지 그려서 문제로 만든 것도 많았습니다.

제가 배울 시절만해도 동학농민운동 교과서에 한페이지? 정도 있을까 말까하게 나온거 같네요 임진왜란이라던가 병자호라는 몇페이지 걸쳐서 길게 서술되어있는데 그에비해 동학논민운동비중은 마치 묘청의 난 정도 비중으로 밖에 없었던것 같네요

도대체 뭘 기대하는지 모르지만 그정도면 충분한거지 프랑스 대혁명처럼 가르치라는 이야기인지. 짤에서 나오는 이야기도 결국에 유시민의 개인적인 생각일뿐 진리도 아니고 학계에서 주류가 되는 이야기도 아닙니다.
단순하게 유시민의 군사정권이 사실을 숨기려했다라는 주장이 사실이 아니란 거죠.

실제적으로 더 중요한 사건들도 학계의 관심이나 공감대가 없어서 잘 안가르치는 것도 많습니다. 그리고 우리 국사학회의 자존심 때문에 숨기는 것도 많구요.
대서양 헌장 같은 경우에도 세계사적 뿐 아니라 우리나라 독립에 엄청난 영향을 주었는데도 불구하고 역사교과서에는 한줄 언급 수준이고요.
가쓰라 태프트 조약만 하더라도 사실상 우리역사에 큰 영향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미국이 우리를 팔아넘겨서 그렇게 된 것처럼 엄청난 기술이 된 부분도 있죠.

동학농민 운동에 대해서 서술된 마탄님이 배운 교과서 보고 싶네요.... 몇년도 인줄은 모르겠으나
이왕 이리 된거 한번 봅시다 몇년도 국사 교과서 인지....  댓글을 봐도 모르고 있었다는 분이 많은거 같은데.... 한번 봅시다

http://www.kice.re.kr/boardCnts/view.do?boardID=1500235&boardSeq=3001080&lev=0&m=0403&searchType=null&statusYN=W&page=14&s=suneung

94년도 수능문제 입니다.
94학번들은 80년대 초중 90년대 고 나왔겠죠?

졸업한지가 벌써 수십년전인데 교과서 보자는 사람 의도가
불순해 보이기도 하지만
이런게 있을 줄 모르고 던진것 같기도 하네요.

자 문제보면 분명히 반봉건이란 말이 나오죠

짝짝짝!!
멋있네요. 그렇군요.
하긴 우리가 역사를 배울땐 우린 역사에 관심이 없죠. 이성에 대한 생각이 반 이상이고 있어봐야 영어 수학, 그리고 점수 올리는 방법 쯤이죠.
저도 아이가 있는데 역사공부를 위해 학원에 보내거나 그 속의 진실을 살피라 하지 않습니다.
역사 즉, 과거에 대해 배우는 건 나이가 든 후 관심이 생긴 이후에 배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관심이 없을 시기인데 강제로 배우는 역사는 진실보다는 점수밖에 되질 않으니까,, 공영방송에서 잘 구성해서 다큐나 아님 버라이티에서 아이돌이 가끔씩 전달하든가,, 검증은 상대 타방송사에서 하고,
교과서를 만드느라 돈쓰지 말고, sns를 통한 이벤트나 방송을 이용하면 더 좋을 것 같네요. 머 갑자기 든 생각입니다.

당시 수업자체가 외워서 맞추는데 중점을 뒀죠
수학도 공식암기하고 대입해서 푸는정도이지 왜 이런 공식이 생긴건지등의 심화학습은 저도 학교다니면서 딱한번 전교조선생님한테 배운기억밖에 없네요
국사도 역사를 이해하는 심층적 교육보다 몇년도 사건 이름 외우기등이 주류였죠
재수해서 단과학원말고 종합학원가면 약간이나마 심화학습 해줍니다.
이런 사정을 전혀 모르는 유시민은 그저 한가지만 보고 이랬다 하는데
그게 아니라 전과목이 죄다 그랬어요

저 문제에서 어떤 역사적 의미를 얻을 수 있죠?
그저 객관적이 사실을 확인하는 문제일 뿐인거 같은데
유시민이 말하는 것은 그런 동학농민운동이 언제 일어났고 무엇을 주장했고 몇명이 사망했으며 어떻게 되었나 이런 사실이 아니라
그 사건이 가지는 역사적 의미를 다시 살펴봐야한다는 것이죠.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역사적 인식없이 사실로만 봤다면 어떻게 되었을 까요?
단지 몇년도 일어났으며 간첩이 개입된 폭동이라고 잘 못 알고 있을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많은 지식인들, 피해자들이 진실규명과 바른 역사 인식을 위해 긴 세월을 싸워왔기 때문에 5.18정신을 우리가 알 수있게 된 것입니다. 지금도 5.18을 폄훼하고 왜곡하려는 수많은 시도가 여전히 이러지고 있잖아요. 우리가 바른 역사인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잘못된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옳지 않은 행동을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5.18관련해서 폄하하는 택배니 하는 차마 상상할 수 없는 그런 폐륜적 조롱을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동학은 봉건적 신분적 폐습이 존재했던 시대에 민중이 개인평등사상을 사지고 일어났던 우리나라 역사적으로 매우 의미있는 사건입니다. 그것을 강조하고 역사적 재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런 역사적 인식을 바탕으로 한 교육이 부족했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죠.
님 처럼 교과서에 언급하였다. 시험문제에 나왔다 동학이 뭔지 알고 있다 이게 다가 아니죠.
수많은 일들이 일어나지만 그 모든 것들이 역사서에 실리지 않습니다. 그 것이 가지는 의미가 클 때 그 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에 가지는 의미가 클 때 우리가 다시 되짚어보고 되새기는 거죠!
프랑스 대혁명 말씀 잘하셨는데 동학농민운동은 실패하였지만 프랑스 대혁명만큼 우리나라 역사에 있어서는 매우 큰 사건이고 되짚어 볼 점이 많은 사건이다라고 말하는 것이죠! 많은 사람들이 그 역사적 의미에 대해 모르고 있는데 그 것은 과거 군부독재 시절 축소 왜곡되었다라고 말하는 것이죠!
상대를 비난하고 깔아뭉게 위한 댓글이 아닌 지식과 인식을 공유하는 댓글이 되길

존나 대단함!
그런데 왜 작게 다뤄지고요 있어요?
북한의 프롤레타리아~ 어쩌구 ~ 반작용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 교육을 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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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1. 초반에 유시민이 이야기한 인내천, 후천개벽 우금치 전투 등등
이미 가르치고 있었던 이야기
2. 사회인식이 존나 안 대단하고 북한의 정치선전 반작용으로 안가르친게 아니다.

그리고 문제가 다 그렇지 구구절절하게 어떻게 다 표현합니까.
그럼 저 94수능때 다른 문제들은 모조리 다 역사 사회 과학에
방관하기라도 했답니까?

위문제만 보더라도 갑신정변과 이후 구한말 사회상,
동학이 수탈과의 관계, 동학의 교세, 외세의 침략
봉건주의의 의미와 폐해, 실패의 과정, 러일전쟁, 을사조약을
알아야 지문이 100퍼 이해되고 선택항에서
연계된 사항의 의의를 어느정도 알 수 있어야 풀수 있습니다.

정답은 몇번인가요? 3번찍었는데

마탄의 사신님은 난독인듯....교고서에서 가르쳤지만 왜 중요하게 다루지 않았느냐 이런말임..임진왜란급으로 가르쳐야하는데 단순한 농민운동급으로 격하시킴.

난독은 님이 독해력이 없어서 그런것 같구요. 여기서 유시민 워딩은 교육을 안했다. 좀더 쳐줘도 북한의 정치사상적 교육에 대항해서 적게 가르쳤다 인데. 사실은 적게 가르친것도 아니고, 유시민의 주장이 주류도 아니란게 사실이란 겁니다. 동학농민운동이 왜 임진왜란 병자호란급인지 막상 저도 동의 못하겠네요.

난 ㅡ 독

유 : 임진왜란, 병자호란 이후 가장 큰 사건
Q : 그런데 왜 작게 다뤄지고 있나요?
유 : 북한이 먼저~~ 그래서 교육을 안 했어요. 그후 민주정부 10년도 바빠서...

1. 전혀 안 가르쳤나 - X. 교과서에 있긴 하다.
2. 사건의 중요성에 비해 안 가르쳤나 - O. '운동'이 아닌 '난'으로 표현한것에서 더 이상 설명할 필요 없음.

문장을 맥락없이 문자 그대로만 받아들이면 '밥은 먹고 다니냐?'는 안부 인사죠.

그러니까

1. 초반에 유시민이 이야기한 인내천, 후천개벽 우금치 전투 등등
이미 가르치고 있었던 이야기
2. 사회인식이 존나 안 대단하고 북한의 정치선전 반작용으로 안가르친게 아니다.

동학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에 비해 그 인식이 부족한 것은 사실아닌가요?
그 점을 유시민이 말한거고 교과서에 실리고 안 실렸냐는 유무의 문제가 아니라
역사적 의의가 굉장히 높은 역사적 사실이 축소하고 혁명이 아닌 농민의 난 수준으로 격하하는 지금까지의 현실을 말하시는 것입니다.
시험문제를 맞추기 위해 동학에 대해 들어 볼수는 있지만 그 사건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의미는 학자들의 해석에 따라 대중들이 가지는 인식은 달라 질 수 있으니까요.

전 안부족하다고 봐요.
70~90년대 학회주류도 역시 그랬을 것이고
요즘에서야 일부 부각되고 있는 것이죠.

한국사 1급 공부하면서 동학에 대해 제대로 안가르친다고 지금도 느끼고 있는데요?
과거 주류 사학의 인식이 어쨋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지금은 어떠냐가 문제인데
솔직히 크게 안바꼈어요. 한국사 1급 따는데 동학에 대한 모든건
후천개벽, 전봉준, 1,2차 봉기, 관군+일본군에 의한 진압
이걸로 모든 설명이 끝입니다. 이게 어떤 사건인지, 우리 역사에 어떤 의미인지
전혀 안가르쳐줍니다. 그딴거 몰라도 한국사 1급 따요

그러면 다른 거 제대로 가르치는건 뭐가 있나요?
임진왜란 병자호란 다 알아서 한국사 1급 따나요.
저도 한국사 1급 딴지 한참 되었지만서도
주변에 한국사 1급 따는 사람들 사실 역사 제대로 아는 사람이 별로 없더군요.
당장 사림계보나 실학자 계보만 물어봐도 딱 문제 수준만 알지
왜 그렇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더라구요.
고교수준이 잘쳐줘야 3급수준인데 교과서와 교육과정은 오죽하겠어요.

그러니 총체적 부실이라고 할수 밖에요. 유시민이 꼬집은것도 바로 그런 거고요.
근현대사라도 제대로 알아야 지금 우리의 모습이 왜 이런지 알텐데 제대로 아는 사람이 별로 없잖아요

유시민이 꼬집은것은 총체적 부실인지 아닌지는 위 방송만으로는 알수가 없어요.
다만 예전에 유시민이 90년대 저술한 "거구로 세계사"를 보면
꽤나 민중저항에 관심이 많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1. 드레퓌스사건-진실의 승리와 더불어 영원한 이름
2. 피의 일요일-혁명과 전쟁의 시대가 열리다
3. 사라예보 사건-총알 하나가 세계를 불사르다
4. 러시아 10월 혁명-세계를 뒤흔든 붉은 깃발
5. 대공황-보이지 않는 손의 파산
6. 대장정-중화인민공화국을 낳은 현대의 신화
7. 아돌프 히틀러-벌거벗은 현대 자본주의의 얼굴
8. 거부하는 팔레스타인-피와 눈물이 흐르는 수난의 땅
9. 미완의 혁명 4.19-자유의 비결은 용기일 뿐이다
10. 베트남 전쟁-골리앗을 구원한 현대의 다윗
11. 검은 이카루스, 말콤 X-번영의 뒷골목 할렘의 암울한 미래
12. 일본의 역사왜곡-일본제국주의 부활 행진곡
13. 핵과 인간-해방된 자연의 힘이 인간을 역습하다
14. 20세기의 종언, 독일 통일-통일된 나라 분열된 사회

저게...  한 30년쯤 빨리 일어나서 왕이고 왕비고 죽이고 조선왕조가 농민들 손에 작살났어야

하는건데...  그게 안되서 아직까지도 노예근성이 남아있는....  ㅎ

유작가님이 초반에 동학농민 전쟁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저도 대학서 교수님께 동학농민운동은 사실 동학농민전쟁으로 불려야한다고 들었던게 생각나면서 감회가 새롭더군요.. 그래서 뭐랄까 그런 말씀 하시려나 했는데 뒤에가니 그냥 동학농민운동으로 말씀하심.. 전에 교수님이 이유를 말씀하셨던게 생각이 안나서 나오나 싶었는데..

6차과정이던가 7차과정이던가 배웠는데,
동학농민운동을 그렇게 비중 있게 배웠다던가..중요시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물론 시험에도 나오고, 특히 시대순 나열하는 문제가 시험에 나오면서 이게 어떻게 나중에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서 많이 물어보기는 하는데..
유작가님이 언급하는데로 조선 후반기 최대의 사건으로 가르치지지는 않았던 것 같네요..

을미사변 같은 한일병탄과 직간접적으르 관련된 사항을 제외해도 오히려 영정조 시대 얘기가 더 비중 있게 다뤄지죠..

위에 영화 얘기는 왜 나온지 모르겠네요...
관련 영화가 제작되었다고 그게 교육의 비중과 연계시키는건 안 맞는 것 같은데..

역사과목을 좋아하긴 했지만 기억에  동학과 어린이날'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았던 것 같아요

나중에 다른 책이나 강의로 흐름을 이해했죠..

 - 개벽 -
도올 김용옥 선생과.. 그 분에게 동학을 가르치신 선생님이 참여한 영화
 교육이야기 하는데 영화타령이 이어지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유작가님은 지금까지도 충분히 알려져있지 않다는 이야기인데
방향이 엉뚱한 방향으로 가고 있네요. ^^

중요한건 교과서에 있고없고가 아니에요.....당시이념적 문제로 표기된부분이 수정되어야하고 얼마나 깊은내용을 교육하냐가 문제죠....

학창시절에도 느낀거지만 근현대사에 대한 분량이 너무 적어요

그니깐요 동학농민운동 자체를 배웠고 전봉준장군에 대해서도 배웠는데.... 깊이가 없었다는데 저 위에분은  자세히 서술 되어 있었다고 하니...

"박정희 정부부터 전두환, 노태우 정부까지도 교육을 안 했어요"

이 워딩 때문인듯...전후맥락이나 유희열이 언급하는 내용 등을 살펴보면..
단순히 워딩 그 자체의 뜻으로만 받아들이면 안될텐데..

하..이렇게들 독해력들이 없어서야...
내 논점은 "북한에 대한 반작용으로 일부러 교육 안했다" 가 아니란 겁니다.
당시 학계 다수의견 수준으로는 다른 역사적 사실과 별 차이 없이 가르쳤다 이고요.

쉽게 순수 워딩만 보면 교육을 안했어요. 그래서 교육을 했다고요.
것도 부실하게가 아니라 평범한 수준으로요.

원본글 말고 이런거 있는걸 이제서 봐서 또 보실지 모르겠지만..

님은 유시민 작가가 주장하는 조선 후반기(병자호란 이후) 최대 사건이라는 것을 부정하시는 것 같은데..
그럼 그걸 처음부터 부정하셨어야죠..
교과서 교육하고는 별 상관없는 영화, 민간 역사서 얘기 끌어들이면서 교육 할만큼 했다고 주장하시니..
대화가 계속해서 어긋나는거잖아요..

일종의 전제 자체를 부정하시면서 전제를 부정하시는 얘기를 안 하시고 주장을 펴시니..

이부분은 제가 기억하기론 한페이지 분량정도의 간단한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이걸 가르치시는 선생님이 매우 강렬한 눈빛으로 이부분은 정말 잘알아둬야한다고 세밀하게 설명해주셨던건..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