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세요. 그거말고 없다 보니까...

솔직히 남의 일이라 그런지 끝은 보이지만
마음가는 대로 몸 가는 대로 한 번 해보시란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 마저도 인생에 흔치 않은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대신 그 선택에 대한 결과와 감정을
기록하셔도 좋고 똑똑히 기억해두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네.. 어떤 결과가 나든 제 인생에 두번다시 잊지않고

뼈에 새겨놓겠습니다..

마음이 어떤식으로든 정리되시겠죠. 그감정을 따르세요. 무슨말을해도 본인이 더 잘아실테니까요. 너무 우울해하거나 하지말고 힘내시길

네 힘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실적으로 말씀드리고싶은데
차마 못하겠고
힘내세요

다른 것보다 신뢰가 깨진 건 회복하기 힘든데 까놓고 안 좋을 때 바람핀 거 생각 안나실 자신있으신지요? 혹은 그걸로 여친을 옭아매지 않을 자신있으신지요? 지금은 아니라 해도 자꾸만 떠오르고 의심되고 할 꺼예요. 그걸 감수할 수 있다면 맘 가는대로 해야죠. 저는 그렇게 깨진 신뢰는 어떻게든 안되더라구요.

정말 그렇게 될거같다면 아프지만 떠나보내줘야겠죠..

남의 일이라 이러꿍 저러꿍 하긴 힘들죠.
한가지 확실한건 마음 떠난 사람 돌리긴 정말 어렵습니다. 그리고 한번 든 의심은 .. 무얼 하던 의심하게 되요 .

네.. 명심하겠습니다..

힘내세요 맘 아프겠지만 잘 헤쳐나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따뜻한 응원 감사합니다

감정이입되서 혼났네요.... 먹먹해지는 글입니다.
저도 말로는 헤어져라 하고싶지만 당사자의 마음도 어느정도 알것같아서 선뜻 말도 못하겠네요.
그런데 영화 볼때 어느정도 답은 나온거 같네요.
대게 자신을 대입해서 말하곤하잖아요.

쓰고나서 읽고보니 그런거같네요...

자기자신을 대입한게 아닐런지..

이미 신뢰를 잃은 상황에서 다시 재결합한들 상대방을 계속 믿을수 있을까요? 조금만 의심스러워도
또 바람피는거 아닌지 의심을 할수 밖에 없을껍니다. 이미 바람을 안고 가기로 했으니 옆에서 말하는게
무의미하겠지만.. 결국 불안과 걱정을 계속 안고가는 글쓴이가 걱정이 되네요..

떨어져있어보세요. 정리가 안되는건 두분다인듯합니다.  떨어져있어보면 압니다. 최대 2달까지 떨어져보세요. 더길면 없던정도 떨어지니 개인적으론2달정도면 용서하던가 정리가 될겁니다.  여자분도 마찬가지구요.
10년4년이면 사실상 정이고 의리죠.

가장 현실적으로 타협안인거 같습니다.. 조언감사합니다.. 노력해보겠습니다.

결국 어찌될지 님도 아시고 우리도 알고 그러니 그냥 잘되시길 빌어드립니다.

ㄷㅏ른건 모르는데 눈치는 정말 없으신거 같아요.
여잔 기왕걸린거 최대한 좋게 헤어질려고 노력하고 용서 받고 싶은 마음도 없는데..

그걸 용서해서는 더 진흙탕을 만드시네요.

여자분이 우유부단해서 나쁜년되기 싫어서는 헤어지자고 모진말만 못하고 다른건 다하는건데..

에혀 결혼하기 전에 일터진걸 감사히 여기시고..
좋은사람 찾아서 떠나주세유..

그릇이 깨지면 붙여도 금이 남아있어요 무슨뜻인지 아실겁니다..

네.. 깨진거울을 다시 붙인다고 사람을 비추지못하죠.. 알고있지만..참..

여자분이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고 헤어지자고 했는데 용서를 해준다는게 이해가 되질 않네요. 여자분은 헤어지길 원하는 거 아닌가요?

네.. 여자친구는 권태기였고 어쩌다 바람까지 핀거였습니다..

제가 바보같아서 그걸 억지로 용서라는 핑계로 죄책감 느끼게해서 붙잡고있는 느낌입니다..

똑같은 경험을 가진 사람으로 얘기해드릴게요

그냥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세요

저는 잡았었고, 나중에 결국 아무것도 아니게 되어서 후회도 했지만 그때의 선택을 바꿀것 같지는 않더군요

그렇다고 지금 안잡는다고 나중에 후회 안한다는 보장도 없고요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이런건 여기에 물어보는게 아닙니다

자기의 마음에 달린일이지, 다른사람에게 조언을 받으면서 결정할 일이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또 감사합니다...
많이 생각해보고 결정하겠습니다.

이미 마음이 떠난 사람을 이런 저런 조건을 붙인다고 돌아오거나 잡을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더구나 바람이라면...그 사람은 글쓴님과 힘들면 힘들고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더 그사람에게 말하고 의지하게 될 듯합니다...그 여자 분이 그 남자분을 의로해 주면서 가까워 졌듯..이번에는 자기로 인한 부분을 책임 진다고 하겠지요...아플때 맘것 아파하고 정리하세요...단지 지금은 호흡기에 의지하는 애처러운 사랑처럼 생각 됩니다

호흡기에 의지하고있습니다 정말...감사합니다..

... 일단 서로에 대한 신뢰가 깨지면 남녀관계를 떠나서 인간대 인간으로도 못 믿게 된답니다 ...
잘 생각하시고 결정하시길 ``..

네.. 오래동안 깊게 생각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최근에 경험했습니다.. 사람이 한번쯤 실수할수 있단 생각으로 용서해주고 다시 만나기로
여자쪽도 이젠 설렘이 없다하고.
저역시 안가지려 했지만..연락이 안되면 누군가 만나는거 같고 의심이 생기니 집착으로 되던군요.

최근에 그냥 오빠동생으로 만나자길래  남녀사이에 그런게 어딨냐 그냥 연락도 하지말고 지내자 했는뎅
현재 먼가 궁금하고 외롭고 힘드네요....

글쓴이님도 아쉽다면 한번 잡아보시고..사람 마음 떠나면 원복하기 힘든듯하네요.

감사합니다..

역시 신뢰라는건 한번깨지면 정말 쉽지않군요..

마음 고생이 엄청나셨겠네요.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하지만 용서는 생각보다 훨씬 훨씬 어려운 겁니다.

사람이 넘어져서 무릎에 상처가 나서 피가 나고 시간이 지나면서 딱지가 앉고
그 딱지가 벗겨지고 흉터가 남았지만 그 부분을 만져도 다른 피부와 똑같이 아프지 않을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처럼
용서는 본인의 상처가 나을 때까지 그 아픔을 감내하는 지난한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가능합니다.

굉장히 죄송한 말씀이지만 글쓴이께서는 용서한 것이 아닙니다.
익숙함을 버리기가 두려워 상처를 치료하지도 않고 덮어놓은 것이죠.

여자친구의 핸드폰에서 카톡이 울릴 때, 여자친구가 잔다고 할 때 끝없는 의심이 생기거나
문득 문득 울화가 치밀어 치밀어 오른다면 그것은 용서한 게 아닙니다.
그리고 그런 상태로 관계를 이어가는 것은 서로에게 좋지 않지요.
만약 그러지 않을 수 있다면 계속 관계를 이어가시되 그게 아니라면 정리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이토에 글 올려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딱지가 앉는과정을 버텨볼지 생각해보겠습니다..

이미 마음은 떴네요.
댓글 중에 2달 유예가 있는데 의미 없습니다.
여자에게는 이미 남자가 있기 때문이죠.
헤어져있는 2달동안 깨소금 볶으면서 님을 정리하게 됩니다.
쿨하게 차버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오히려 신발에 붙은 껌딱지 취급당하면서 차이는 치욕은 당하지 않기를...

그 남자와는 감정이 없다고 합니다 제 눈앞에서 전화통화로 정리했지만 뭐 사실 거짓말일수도 있는거죠... 버린껌딱지가 되지않길 ㅠㅠ

일단 신뢰에 의문이 있는 상태인데 그분의 일방적인 주장을 신뢰할 근거는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신뢰하고 싶은 글쓴분의 마음만 있을 뿐이죠.. 하여간 지나간물은 다시는 돌릴수 없다 합니다. 무슨 결정을 하시든 심사 숙고해서 마음가는대로 몸가는대로 결정하시고 결정후에는 돌아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결정후 돌아보는것 처럼 무모한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네 신중히 결정해서 뒤돌아보지 않겠습니다

조언을 드리고 싶지만 경험이 없기에
힘내시라는 말밖에 드릴말이 없네요.

기운내세요.

감사합니다 기운낼게요!

마음이 아프네요. 결정하신 일이니 잘 되시길 빕니다만, 더 큰 상처를 받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는군요.

걱정과 응원 감사합니다..

저도 과거 기억 이입해서 모질게 좀 말하겠습니다.지금 손만 잡았다는걸 믿으시는지...미션을 줄 정도인데요. 설사 진실이라도 내일은 손만 잡진 않을겁니다. 알잖아요? 더 이상 사랑하지 않고 헤어지자는 여자가 마음 되돌려서 님께 올 확률은 0%입니다. 이별이 무서워 정이 무서워서 합리화할 뿐이지 이미 두사람 사이에 답은 내려져 있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훨씬 더 좋아한다고요.

네..제 자신도 제가 합리화 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이거는 답은 나와 있어요. 마음 떠난 거에요. 그런 감정 누구나 다 느낍니다.
근데 그거 못참고 극복 못하고 인내심 없으면 결국 그렇게 되는겁니다.
일단 스스로 버리는 카드라고 생각하고 마음가는 대로 하시는데 결과는 어차피.. 라고 생각이 드네요.
마음 가는대로 가셔야죠. 하지만 머리로는 언제가도 갈 사람이라고 생각하시고
그냥 편하게 이전거 생각하지 마시고 즐기다가 정리 하세요. 결혼생각은 일단 접으시구요.

어쩌면 여자 쪽에서 얼마 못가서 또 헤어지자고 할 수도 있을듯.... 뭐 어쨌든 본인이 행복해지는 선택하시길...

네 제발 그렇게 되길...

본인의 뜻이 계속해서 여자친구분을 잡고 싶으시다면 응원드립니다만 이미 상대방은 마음이 떠난 상태인데 잘 유지될까 그게 걱정이군요.

솔직한 마음엔 차라리 새로운 여자분 만나셔서 새출발 하셨으면 합니다. 남자와 달리 여자는 이미 한번 마음이 떠나면 다시 안돌아와요....

네..명심하겠습니다.. 제발 걱정대로 안되길..

ㅋㅋ 쌤통이다 ㅋ

이거 보세요.

두 사람은 지금 결혼한 부부가 아니에요.

아무런 법적인 의무도 없죠.

연인이란 신랑각시관계가 아니라 앞으로 신랑각시가 되려면 우리가 서로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야 되니까 너랑 나랑 지금부터 사귀면서 친해지고 니가 나쁜놈인지 좋은년인지를 따져보자 정도의 관계일 뿐입니다.

바람피운건가요? 외도한거에요?

아니죠.

그 남정네랑 잠을 잤건 안잤건 그게 불법인가요? 아닙니다. 그냥 님이 기분 나쁜거죠.

여자친구가 잘했다는게 아닙니다.

물론 배신감 들겠죠. 그런데 여자쪽에서 죽을죄를 지은것도 아니고 님이 그렇게 화낼 일도 아닙니다.

그 여자의 인생이고 그 여자의 선택이며 그 요망한 년을 포용하느냐 마느냐도 님의 선택이고 결정이며 책임도 님이 지는 겁니다.

질문에 대한 답은 그냥 참고만 하시고 모든건 님의 결정에 달린겁니다.

헤어지기 아쉽나요? 그렇다면 이해하고 넘어가세요.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겠나요? 그럼 그냥 헤어지면 됩니다.

간단하죠? 뭐 내 일도 아닌데 저까지 심각해질 필요 없어서 싸가지 없게 답했습니다. 아이 부럽다...

쯧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