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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돈을 괜히 주는게 아니라서......

예전부터 용접사들이 일달이 좀 강합니다!!제가 현장에 있을때 벌써 13년 전이군요 13년전에 같이 일하는 용접사 분들이
한달에 적으면 4~500 벌고 잔업하고 특근 좀 하면 6~700이상 가져가시더라구요!
그중에 한분이 발전소 안에 용접하시는데 하루 일당이 30만원 정도 잔업해서 11시 까지 알하시면 하루일당 60만원 정도 되더라구요!발전소는 아무용접사나 안뽑고 자체 테스트까지 해서 뽑고 용접부위 엑스레이 촬영까지 해서 합격해야 일할수있다고 하더라구요..근데 저도 해볼려고했는데 제가 좀 뚱뚱해서~~구석구석 기어 들어가질 못해서..포기.ㅠ.ㅠ

그만큼 힘들죠 몸에도 안좋고

호주,캐나다로 이민가는 가장 빠른 방법이 용접..

용접/파워/도장

ㅡㅡ;;; 실력만 있다면 월에 700은 가볍게 찍습니다. 다만 목숨이 깍이는게 문제입니다. 거제도 병원가보면 파스로
몸 도장하신분들이지요.

중장비도 돈 많이벌어요.

용접하면 눈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요? 돈 많이 받아도 눈 건강 잃으면 큰일이잖아요...

보니깐 불꽃튀는게 기술로 많이 보완됐다고 하더라구요

불꽃튀는게 문제가 아니라 용접할때 나오는 빛때문에 눈에 많이 안좋죠

일부 용접사들은 그 빛을 그냥 보면서 하고 용접때 쓰는 면을 쓰고 해도 하루종일 하면 눈에 많이 안좋아요

눈뽕 지옥이죠

요즘 용접 마스크 끼면 불꽃이 튈 때 자동으로 빛을 차단하고 불꽃이 없어지면 다시 잘 보이게끔 되는지라.. 소규모 작업장에 가지 않는한 괜찮습니다.

눈도 눈인데 눈보다 위험한게 용접 흄입니다...
증기로 마시지만 몸안에서 산화되서 폐에 엄청 안좋아요..

용접하는 순간에 타이밍 맞춰서 눈 감아요 ㅋㅋ

후아...인터뷰 나온 젊은분 대단하더라구요 거기서 만족하지 않고 또다른 용접분야 공부..ㅎㄷㄷ

댓글 보니까 돈 많이 줄 때는 다 이유가 있는 듯하네요

괜히 기술 배워서 취직하란게 아니죠. 더구나 요즘이라고 말하기도 그런데, 기술이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용접 배우는 사람이 많다더군요. 그런데 사실 기술자들도 공임 제대로 받는다고 보기는 어렵죠. 덜 받는거에요.

한 여름에 용접 안하본 분들은 용접 쉽다고 말하지마셈
철교나 지하공사장에서 용접 안해본분.말도 마셈 
제가 알바 했던 곳이 보수 공사 했던곳인데 저는 거기서 깡깡이라고 용접 끝나면 똥이라고 철 부스러기 때고 잡고 시다 했는데 용접은 괜힌 3D가 아님
옷은 무조건 긴팔에 속에도 따로 입고 소매에는 테이프 칠해서 공기 안통하고 목 주위에 수건 말아서 안들어가게 하기때문에 1시간 용접하면 안전화에 물이 흥건
지하에서 용접한적 있는데 지옥임 .공기 순환이나 잘못들어마시면 훅감

ㅇㅋ 말안함

용접 쉽다는 사람 아무도 없음

용접이 쉬울거라고 생각하는 사람 드물지 싶네요

서울 노가다 용접 일당이 15~18만원 정도하고
지방은 2~3만원정도 쌉니다
500~700벌려면 죽어나죠

진짜 그거밖에 안주나요??? 요즘 막노가다도 일당 10만 이상주는거 같던데요...

잡부 일당 10만원이죠
노가다판은 중국 애들이 일당 다 잡아먹었죠

비슷하네요 시화공단쪽인데 조공들이 10~12만원 용접사들이 17~20만원, CE나 ASME 같은 용접사자격있는사람들은 25~30

후유증도 어마어마하다던데....

용접 힘들어요 특히 여름때는 죽죠 그리고 나중에는 탈모가 대부분입니다 하도 머리에 빛,열을 받아서 빠져요

전망 그다지 안 좋은데...
조선소가 망해서 CO2 용접사만 말 그대로 죽어나가죠
남는 거는 아크랑 알곤인데 알곤은 몇 년 전 화성 삼성 반도체 완공 이후 일감이 죽어서 2~3년 일감 없어서 빌빌 됐는데 새로 반도체 공장 지으면서 다시 알곤 용접사 모집하겠죠
아크는 건설현장마다 수요가 있지만 자기가 발품 못 파면 손가락 쪽쪽 팔아야죠

님이 말씀하시는 거 어차피 다 아크용접입니다.

피복아크 전기용접
탄산가스 아크용접 = CO2
불활성 가스 텅스텐 아크용접 = 알곤

딴 용접이랑 다른 아크 용접이 따로 있는 게 아님.
아크가 뭔 뜻인지를 모르는 거 같은데...

일반적으로 아크는 피복아크용접 봉으로 된것을 말하고
따로 말합니다.
현장은 전혀 모르시는 분이시군요

일반적인 용접봉 끼워서 용접하는 걸 아크라고 부름
저도 용접 배우고 자격증 따고 했는데 그걸 모르겠음?

바보시네요

일반적으로
SMAW(서머지드아크웰딩) = 아크용접
FCAW(플럭스코어드아크웰딩) = CO2용접
이라고 현장에서 편이상 부릅니다.

죄송하지만 서브머지드는 자동용접이에요.

쉴드 메탈 아크 웰딩이 SMAW입니다

단순하고 불꽃튀는 거친일이니 미천한 사람들이 하는 일이고 저임금 중노동인줄 아셨군요?

냉동창고 용접 잘못하다 바로 갈수도 있습니다

공짜는 없다
아닐런지

용접사들도 돈 많이 주는데는 인맥없으면 못들어가요.

그만큼 힘듭니다. 아는 형님이 용접공이고 일당 15만원 받는데 일도 힘들고 일거리도 자꾸 줄어든다고 하더군요.

남의돈 버는일이 쉽지가 않아요
더군다나 저런 몸쓰는 일이라면 더더욱요

공수가 꽤 되어야 할겁니다.

주말과 밤시간대 자유를 주고 받은 월급이죠

알바로 용접보조를 했는데..눈이 부셔서 고개를 한쪽으로 돌리고 딴데를 보며 하루종일 있었답니다
다음날 자고 일어나니 얼굴이 반쪽만 태닝이 되었다는 거짓말같은..ㅋ

용접.. 전 그냥 설비 고치려고 용접을 대충 배웠는데.. 저만한 대가를 받아야 하는 기술입니다. 500~700 준다고 해도 전 안할겁니다. 그냥 몸 생각해서 300~400만 받을렵니다.

1. 일단 용접은 취직 전부터 기술을 꽤나 배운 상태에서 시작합니다. 공고같은 곳에서도 용접 가르치고요.
2. 현장직이라는게 뭐.. 하이바랑 안전장비, 작업복만 입고 작업해봐도 이게 보통 일이 아님을 알 수 있을겁니다. 군장 차고 행군하는거랑 비슷해요. 이건 용접공 뿐만 아니라 모든 현장직에 해당되는 말이네요. 여름엔 정말 죽어납니다. 특히 용접공들이 일하는 생판(도장 안 된 철판을 생판이라고 합니다)의 경우 열을 그대로 흡수하고 복사하죠. 여름에는 표면온도만 거의 40도 이상 돼요. 경험담으로 저도 조선소에서 알바한 적 있었는데, 열탈진으로 순간적으로 정신잃어서 높은곳에서 떨어질뻔한 적도 있네요.
3. 용접과정에서 생기는 가스나 철가루가 몸에 좋지 않죠. 굳이 용접작업 근처가 아니더라도 딱 하루만 현장에서 일해봐도 집와서 샤워하면서 코풀면 초록색 혹은 검은색, 은색 코딱지가 나옵니다. 현장은 정말 건강을 갈아넣어서 돈을 버는거에요.
4. 일당받고 일하는거라면 공수가 중요합니다. 보통 8:00 ~ 18:00 까지 1공수라 했을 때 잔업은 대략 22시까지 하고 1.5 공수, 야근은 24시까지 하고 2공수, 철야는... 기억이 안나네요. 그런데 보통 잔업을 한다 했을 때 4시간이면 별거 아닌것 같아 보이지만 하루종일 노가다 뛰고 또 다음날도 있는 상황에서 22시까지 한다는게 정말 쉽지 않습니다. 실제로 그렇기때문에 작업자형님들도 잔업때는 대충 일하긴하지만... 집 도착 하자마자 자더라도 해뜨자마자 출근해서 노가다뛰는 그런 일상이죠. 정말 쉽지 않아요.

그닥.
우리나라 용접 티오피 직장이 가스공사 용접자격받은 분들하고 원자력이나 그밑에 화력등등 한수원쪽 라이센스 받은 직장인데 보통 월 800~1000+이상 받죠. 보통 일도 아침부터해서 저녁6-8시사이에 마치는 편이고 주말도 격주로 쉬긴한데. 가스공사쪽 관로만해도 야간압입드가거나 하천이나 농로지나가면 마이 힘듭니다. 흄과 몇백가지 성분도 알수없는 가스를 매일 들여마셔야되는것도 힘들지만 가족들 떠나서 1년내내 타지생활에 모텔생활해야되는것도 힘들죠.
그돈준다해도 전 고개마이 흔들듯.

TV는 다 거짓부렁입니다. 뭐든지 TV에 나올법한 상위10%정도는 잘되요. 그정도의 노력과 인내심과 기술을 갖고 다른일을 하면 훨씬 더 안전하게 돈 많이법니다.

용접사들
높은급여 = 낮은 수명
수명이랑 돈이랑 바꿔 먹는 직업이지요
용접 불꽃이야 별일 아니라고 해도 흉은 답이 없지요.
집진기니 마스크 끼고해도 환경상 안되는곳도 많고요.

조선소에서는 파워해도 저정도 벌더군요.
대신 그일도 몸이 죽어 나고요....
몸으로 많이 버는 일들은 다 이유가 있더군요.
세상에 공짜는 없더군요

TV에 구두 딱으시는 부부 나왔는데

월 1천, 총자산 10억.,

용접 10년차에 가래 끓고, 진통제끼고 삽니다.
자잘한 화상 흉터는 덤이죠.

자격증 따려고 잠깐 했는데
다시는 용접 근처도 가고 싶지 않을 정도로
몸 상태가 안 좋아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