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키우고 싶은데 반대가 넘 심해

일단 지르세요 ㅎ
처음에는 질색 팔색 하시던 분들도 나중에는 먼저 챙기십니다 ㅎ

와..제가 좋아하는 풍산개! 잘생겼네요 ㅎㅎ 눈도 이쁘고
예전에 펜션한번 놀러갔을때가 생각나네요ㅎ
펜션에 암컷 풍산개가 있었거든요.. 제가 다가가면 머리 내밀어서 쓰다듬어주고 새끼들도 있어서 같이 놀고 재밌었는데..
같이 놀다가도 개가 사장님이 지나가면 앉아서 차렷자세로 가만히 있으면서 곁눈질로 쳐다보고 ㅋㅋ 
추억도 많이 쌓고 건강하게 키우세요~

와..코만지고 싶어 ㅠㅠ 눈빛이 초롱하네요~~귀여워~~

풍산개하고 진돗개 믹스견 키워봤는데 성견되서 서면 앞발이 제 어깨위에 올려집니다
그리고 풍산개 사냥개라서 장난이 심합니다. 동내 개들 다 괴롭히고 다니더군요.

풍산개 상당히 거대하더라구요. 그리고 성격이 온순한 편이 아니니깐 주의를 많이 하셔야 할 듯 하네요.

외삼촌이 키우시는데 사람물어서 법원까지 가셨더라구요..

ㅡ.ㅡ 무섭네요... 지금은 사람 엄청 잘 따르고 좋아하는데... 잘 관리하고 훈련시켜야겠어요!

새끼였을 때 부터 최대한 많은 공적공간과 사람들을 접촉하게 하세요, 그러면 사회성이 발달합니다. 가둬기르고 사람에게 못다가가게 하면 당연히 호전적으로 변합니다. 애견 생활 25년차 고참이 하는 조언 ㅎ

저랑 비슷하군요..ㅎㅎ 저도 첨 강아지 흰둥이를 밥이랑 참치로 엄마가 챙겨주다 보니 (울 엄마 참치를 좋아해요. 학교다닐땐 내 별명... 참치공장아들..ㅠㅠ)  신장망가져서 장염으로 눈도 못감고 죽음.ㅠㅠㅠ  그래서 개는 안키운다고 결심을 했어요.. 근데 지인 강아지 많다고 가져가라고 해서 신탄진(저 대전살아요.ㅎㅎ)  검정색에 흰양말신은 강아지 데려와서 지금은  10살입니다..ㅎㅎ  첨 데려와서 예방접종 4차까지 하고 사료만 먹임... 건강도 좋고 속썩인적없이 자라는 귀염둥이 암튼...  잘키우삼...ㅎㅎ

예 풍산개 훈련 필수입니다. 제가 가면 배내밀고 뒹굴고 펄쩍 뛰고 러블리에 극치입니다. 동네 개는 두 마리( 진돗개, 콜리)는 물려 죽었습니다.

견빈이네요

한 7년전에 암컷 풍산개를 키웠었는데....  진도개 수컷보다 덩치가 더 좋았습니다 ㅡㅡ;;;

활동량도 많고 주인은 엄청 좋아하지만 고양이나 쥐 또는 가끔 다른 개들보면 엄청 사나웠어요

하루가 다르게 크는게 보입니다... 다리도 굵고 길고... 너무 크면 안되는데~ 사납지 않게 잘 키워야겠어요!

개 잘생겼네

ㅋㅋ 귀엽네요

눈이 진짜 예쁘네요.귀여워!

시골집에 풍산개를 기르고 있는데 교육할 여건이 안된다면 목줄은 필수입니다.
대문을 걸고 풀러놓고 키우셨는데 집에 들어오는 길고양이들 모조리 아작납니다.
아침에 사체를 보면 하루가 찜찜해지죠. 점프력도 보통이 아니라 담도 그냥 넘고 옆집 닭장을 습격!빠진 비용이 보통이 아닙니다. 그 후 결국 묶어놓고 간간히 산책을 시키시는데 철물점에서 사온 굵은 리드줄은 하루만에 이로 끊어버리고 다시 옆집 닭장 습격!!ㅜ.ㅜ...얇은 와이어 줄로 교체!!멀리서 지켜보니 이로 끊으려다 실패!!웃음짓고 뒤로 돌려던 찰나 엄청난 속도와 반동으로 와이어줄을 당기더니 결국 연결고리부분 파손!!뛰쳐나갔으나 이미 닭을 입에 물고 와이낫?이러면서 쳐다보고 있었음. 이밖에도 저공 비행하던 까마귀를 점프해서 후려쳤던 사건등등 많은 무용담이 있으나 글쓴이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이만하고 반드시 교육을 시키길 바람. 그냥 사랑으로 키울만한 동물은 아님...

무섭네요... ㅡ.ㅡ;; 어쩌지...

인정합니다...
진돗개 키우는데도 쇠줄이 1주일 단위로 아작나는데
풍산개도 오죽하겠습니까 ㅠ

진도하고는 좀 다르군요....
풍산개는 안 키워봐서....
기회되면 키우고 싶군요

올 엄청 귀엽네요. 잘 키우세용~

에고 기여워라 ㅎㅎ

귀여운건 귀여운데 윗분들 이야기 들어보니 좀 겁나네요... 그래도 잘 키워야겠죠? 😐

아고 똘망똘망한게 너무 귀엽게 생겼어요!  분양 축하드립니다! ^^

이쁘네요~~사진기대할게요.

진도개는 똑똑과 충성이라면 풍산은 똑똑과 용맹? 민첩? 하야간 처가댁 신발들은 한짝씩 사라졌다는

묶어놔도 기가 맥히게 풀고나와서는.....

와 귀엽네요.

북한이 아닌 곳에서 돌고 있는 소위 풍산개로 불리우는 개들은 순혈이 아니고 거의가 타종 믹스이거나
유사견으로 알고 있는대 댓글들을 보면 풍산개는 도대체 어떻게들 구하는건지 궁금하군요.

..아...이거 풍산입양 기본인데..ㅎㅎ
어지간하게 요즘 혈통 찾잖아요..
풍산이 들어오는 루트의 기본은 연변이에요.
북한 사람들이 풍산개 데리고 나오면, 대리인이 인도해주는 구조.
방송에도 몇 번 나왔어요..ㅎㅎ
방송보면, 아직 북한에는 풍산개 혈통이 동네마다 몇가구 있을만큼...
구하기 어렵진 않아 보여요

풍산이...착해요. 처음에 교육만 잘 시키면 진도리보다..더 온순한게 풍산이더라고요.
축하해요~
거대견주의 세계로 오신걸 환영합니다~~~^^

제 경험인데... 풍산개는 어떻게 교육시키는냐에 따라, 참 많이 달라지는거 같고 (사냥용 or 가정용)
진돗개는 똑똑한데 생각보다 사냥본능도 굉장히 강해서 주인말 잘 듣는 사나운 개...느낌이에요.
똑똑하기는 진돌이 못잖은데, 생각보다 물러요. 의지도 좀 약하고..센센, 약약...이랄까.
산에서 뭐 만나면 득달같이 달려들다가도, 상대가 자기보다 작은 개체면...좀...가지고 논달까..여유를 부려서
사냥개로는 탈락!
저한텐..그냥...코리안 발바리가..딱. ㅡㅡ

지인이 풍산개를 어린놈으로다가 입양받아키우는걸 봤는데, 가끔씩 찾아갈때마다 엄청난 속도로 자라는걸 보고는 좀 놀랐죠..;; 다 크고나선 크기에 한번 더 놀라고. 풍산개를 처음본게 그놈.
제가 직접 본 상황에선 금마가 짖는걸 본적이 없어요. 아마도 교육을 잘 시킨 모양인데, 또 놀라고 목줄 풀어주면 진짜 미친놈마냥 뛰댕깁니다. 활동량이 어마무시 함.. 왜 주인이 '미친놈' 이라고 이름 지었는지 그때 알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