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에 종의 기원을 뒤집은 남자 .jpg

[유머/엽기] 38세에 종의 기원을 뒤집은 남자 .jpg [댓글수 (48)]

M13A1Rx4 2017-05-18 (목) 12:10 조회 : 36107 공감수 : 16

씨없는 수박으로 잘못알려져 있지만 우장춘 박사의 진정한 업적은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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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기 2017-05-18 (목) 12:10

+ 최초로 제주도에 귤나무를 심으신 분(정확하게는 귤 재배 가능성 실험이지만 결국 그게 그거). 우리가 겨울에 귤까먹는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이유이신 분. 찬양합니다.
++ 씨없는 수박을 개발했다는 건 사실이 아님. 그건 일본에서 개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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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당무 2017-05-18 (목) 12:10

귤은 조선시대때부터 말, 해산물과 함께 진상품이었던걸로...
특히 조선말에는 지방정부에서 농사도 못지을 정도로 귤나무를 강요해 농민들이 귤나무 뿌리에 도끼질을 해 다 시들어 죽게 만들고 병해가 들었다고 거짓보고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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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기 2017-05-18 (목) 12:10

그사이 귤재배가 쫑난 시절이라도 있었을까요? 여러 책에서 동일한 내용으로 본 거라 확신하고 있었는데... 관련 정보를 다시 찾아봐야겠네요. 좋은 지적 ㄳ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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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군 2017-05-18 (목) 12:10

그 귤은 재래종 귤인데 현재 우리가 먹는 귤이 아닙니다. 재래종 귤은 현재 우리가 먹는 귤보다 신 맛이 강한 편고 열매크기가 작은 편이라고 하더군요.
우장춘 박사가 한 것은 귤 품종개량입니다. 물론 한국전쟁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실패로 끝났지만, 나름 우리식 개량품종을 만들려는 시도였죠. 현재 우리가 먹는 귤은 일본산 개량품종이고, 로열티를 물어야 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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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당무 2017-05-18 (목) 12:10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짐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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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지마세요 2017-05-18 (목) 14:19

우리가 먹는귤 대부분은 박정희가 호소해서 재일교포가 60년대 기증해서 묘목보내준거임.
새로나온 천혜향 한라봉같은경우에 로열티 나가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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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군 2017-05-18 (목) 16:54

제주도에 있는 감귤 묘목의 대부분이 일본산입니다. 국산 묘목이 거의 없죠.
현재 일본이 로열티를 내놔라고 딱히 요구를 안 해서 안주는 건데, 일본이 달라고 요구하면 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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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지마세요 2017-05-18 (목) 17:09

아닙니다.

일본묘목은 맞지만 감귤같은경우 25년 내에 신품종에 대해 로열티를 냅니다. 현재 제주도의 가장많은( 80%이상)부분을 차지하는감귤은 72년 이전에 재일교포들이 기증한 묘목입니다.연령으로는 35년이 지나서 노령화에 의한 품질저하문제는 있어도 로열티는 안냅니다.

문제는 노령화문제등으로 신품종으로 교체할 경우엔 로열티를 내야합니다. 앞으로 상당수가 신품종으로 교체되면 더 로열티를 내야하구요 이게 매해 최소 10억이 넘어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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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호호123 2017-05-18 (목) 12:15

지금 먹는 귤 일본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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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지마세요 2017-05-18 (목) 14:16

+우리가 귤까먹을 수 있는건 거의 99%박정희와 재일교포가 한 일임.

4.3사태등으로 당시 수많은사람들이 죽고 당시 십만명가량의 사람들이 제주도에서 오사카등으로 피난감.
박정희가 제주도 왔을때 진짜 물도없고 도로도 없고 산업도 없어서 군면제해주는 대신 깡패 양아치들 동원해서 516도로 놓고, 하천에 보를 쌓아서 수도놓아 물공급하고
재일교포들한테 고향을 제발 도와달라고 호소하고 그때문에 62년부터 재일교포들이 자기돈으로 묘목을 사서 고향에 심으라고 기증함.
그 수가 70년까지만 무려 3,149,000그루임. 박정희는 감귤산업을 대규모 장려하고 융자등 파격적인 지원을 해줌.

++씨없는 수박은 일본인이 먼저개발한건 맞는데 씨없는 수박의 원리를 발견한건 우장춘이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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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iella 2017-05-18 (목) 16:46

우장춘박사님이 씨없는 수박을 처음 개발한건 아니고 일본에서 개발한걸 한국에서 처음 시도하고 소개하셧죠
그리고 귤은 품종개량을 시도하신거죠
원래 귤은 조선시대부터 제주도 특산물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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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b1 2017-05-18 (목) 12:10

씨없는 수박 얼마나 획기적인가....
그런데 시장에 가면 대부분 씨가 있다...
왜지? 생산성? 맛이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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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아파도 2017-05-18 (목) 12:10

씨 없는 수박
요약
염색체 수가 3배체인 수박.
씨 없는 수박은 일반 수박에 콜히친을 처리하여 나타나는 염색체의 배수성(倍數性)을 이용한 것이다. 1947년 일본의 유전학자 기하라 히토시가 만들었으며, 1952년 우장춘 박사가 처음 소개하였다. 즉 정상의 2배체 싹에 콜히친 처리를 하여 4배체를 얻고, 이것을 다시 2배체와 교배시키면 3배체의 씨가 생긴다. 이것을 심어서 얻은 열매가 바로 씨 없는 수박이다.

하지만 수박 속에 씨가 전혀 없는 것이 아니라 비록 씨는 있으나 그 씨 자체가 종자로서의 구실을 못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3배체 외에 꽃가루받이용으로 일반품종을 재배해야 한다. 그러나 그에 따른 기술적인 문제뿐 아니라 수확기가 늦고 기형과실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어 많이 이용되지는 않고 있다.

일반 수박은 종자가 모든 영양분을 섭취하고 남은 것이 과육에 축적되지만, 씨 없는 수박은 씨가 영양분을 흡수하지 않고 과육으로만 영양분이 축적되므로 맛과 당도가 뛰어나다.

한국에서는 우장춘 박사가 1950년대 농업과학협회에서 개발된 여러가지 작물을 효율성을 홍보하기 위해 씨없는 수박을 만들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씨 없는 수박 (두산백과)

==========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이렇게 나오네요. 당도는 씨없는 수박이 더 뛰어난 거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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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C 2017-05-18 (목) 12:10

씨가 없으면 허전해서 그렇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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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꿀주먹 2017-05-18 (목) 12:10

이해가 안되는데 양배추랑 배추랑 교배하면 유채꽃이 나온다는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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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rnf 2017-05-18 (목) 12:10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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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드 2017-05-18 (목) 12:10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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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대가자 2017-05-18 (목) 12:10

아닙니다 교배가 아니라 교잡입니다
교배중 극소수 돌연변이로 생겨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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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팩 2017-05-18 (목) 12:10

씨없는 수박은 우장춘 박사 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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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노사 2017-05-18 (목) 12:10

씨없는 수박은 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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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bod 2017-05-18 (목) 12:10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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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모 2017-05-18 (목) 12:10

유채도 먹을 수 있나요? 양배추, 배추 다 먹을 수 있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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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드 2017-05-18 (목) 12:10

잎은 쌈채소로 쓰이고 가랏나물이라고 하고,

카놀라유가 유채꽃 개량한 종자로 만든 기름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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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캭 2017-05-18 (목) 12:10

유채나물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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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ew 2017-05-18 (목) 12:10

얘네 아빠도 친일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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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어사 2017-05-18 (목) 12:10

부친은 친일을 했지만 본인은 속죄하고 봉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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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드는껑충이 2017-05-18 (목) 12:10

우장춘 아빠도 대단한 친일파는 맞는데
명성황후는 황후라 불리기도 아까운 ㅅㅂㄴ 장록수급 악녀
물론 그런 악녀라도 우리나라 왕비를 일본색히들이 죽인건 분명 범죄 맞고요.
실제로 우장춘 아빠 그 사건뒤 일본으로 튀었지만 고종이 보낸 자객한테 칼빵 맞고 사망

우장춘은 이런 거 모르고 살다가 김철수라는 독립운동가 (사후 좌익이었다는 이유로 평가절하.
평가절하 되었다는 건 이 댓글 보는 사람들 대부분이 김철수란 독립운동가 처음 들어보는 걸로 알 수 있음) 만나서 교육받고 자신의 부친 죄업 씻는 건 자신의 기술로 해야한다고 뜻을 세우고
독립 후 일본에서의 안정된 생활 포기하고 한국행. 이승만은 우장춘의 여권 뺏는 걸로 그의 애국충정에 보답 ㅎㅎ

씨없는 수박 운운은 우스운 거고 실제 우장춘의 업적은 비료개발 등으로 우리나라 농사 생산성을 급격히 향상시킨 것과 제주도 귤 농사. 같은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한 북한 농사 생산성이 지금도 시발스러운 것에 반해서 한국의 매년 대풍되는 농사의 뒤에는 우장춘이 있음.
더불어 싸고 맛있는 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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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북스페이퍼 2017-05-18 (목) 12:10

민비는 명성황후의 비칭이 아닙니다. 당시 조선의 백성들도 흔히들 민비라고 불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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쏜석키 2017-05-18 (목) 12:10

우장춘을 제대로 알고 글쓰는거냐
박정희한테 일본에서 끌려와서 개혹사당하던
일제 앞잡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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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드는껑충이 2017-05-18 (목) 12:10

너나 제대로 알아라 우장춘이 온 게 1950인데 그때 박정희가 끌고 왔냐?
참고로 1950년 625직전인데 그때 박정희는 남로당 껀으로 목숨만 건진 상황이었다

추천 1

므흣곰 2017-05-18 (목) 12:10

이불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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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hn 2017-05-18 (목) 12:10

무지개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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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쟁이삼촌 2017-05-18 (목) 12:10

ㅋㅋㅋㅋ 멍청한데다 무식하기까지...
우장춘박사가 한국에 오기전에 일본에서는 귀화시킬려고 별 짓 다하는 중이였고
지금의 국립농수산품질관리원의 부원장급인데도
아버지의 과오를 씻기위해 본인 사비 털어서 종묘를 대량구매 후 한국에 보급했다
위에 다른 분들이 적어준것처럼 우리나라가 농경사회에서 경공업 나아가 중공업으로
넘어갈수 있도록 근본적 먹거리를 해결해준 분이지(박정희가 보릿고개 해결해준거 아니다)
그런 우장춘 박사를 이승만정부는 한국말이 어설프다는 이유로 무시하고 공로도 죄다
쌩깠지
심지어 일본에 계신 어머니(일본인)가 돌아가셨을때도 그대로 일본으로 귀화할가봐
출국금지시킨게 이승만개세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장춘 박사님은 꾸준히 종묘개량과 농가 고수익작물을 전파하다
말년에야 겨우 공로를 인정받고 돌아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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馬羅島 2017-05-18 (목) 12:10

배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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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러브 2017-05-18 (목) 12:10

우장춘 기념관을 몆번 가본 바로서는

농업발전이 있어야 우리나라 산업 발전의토대가 될껀데
선진 지식이 없나 둘러보니 일본에 민비 시해 때 문을 열어준 자가 일본으로 도피 일본인과 결혼하여 낳은 우장춘 박사가 그 지식을 가지고 있었고
북한이 일본 한국에서 지식인 피랍하듯이 한국에 입국시켜 돌려보내지 않고 연구를 죽도록 시킴.
당시 우장춘박사는 한국어도 못함.

우박사를 잃지 않으려 어머니도 모셔와서 잔치 벌려주고 어머니 돌아가시자 슬퍼하는 우박사를 위해 모금하여 원예시험장내에 우물을 파고 ' 자애로운 어머니의 젖과 같은 샘'이라는 명칭의 자유천을 파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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