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살 예쁜 숙녀

[유머/엽기] 여덟 살 예쁜 숙녀 [댓글수 (44)]

수양추 2017-05-16 (화) 09:54 조회 : 39620 공감수 :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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馬羅島 2017-05-16 (화)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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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어셰크 2017-05-16 (화) 09:54

예쁜아가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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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다른몽상가 2017-05-16 (화) 09:54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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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elRkwl 2017-05-16 (화) 09:54

노숙자를 위한 길거리 텐트는 왜 안생길까?
급식소는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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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찡찡 2017-05-16 (화) 10:41

북미엔 어느 도시에나 홈리스 쉘터라고
노숙자들이 씻고 밥먹고 잘수있는 공간이 있어요 일자리도 주고요
근데 거기선 술과 마약을 못하게되어있음
하고 들어오면 내쫒기구요

그래서 노숙과 구걸을 선택함
전혀 불쌍해 할 필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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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elRkwl 2017-05-16 (화) 11:27

술 마약은 본인 의지로 못 끊는 질병일텐데 안타깝네요
알콜중독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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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녀s 2017-05-16 (화) 14:02

어떤 중독이든 끊기 힘든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중독은 노력으로 끊을수있습니다
힘들다고 노력이 부족해서 그런거죠

불쌍하다고 생각은 되지만 마약 알콜중독은 변명거리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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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째이 2017-05-16 (화) 09:54

난 저 아이 아빠가 더 멋지고 위대해 보입니다.
내 아이가 대뜸 저러면 난 저렇게 못했을듯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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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술이말술이 2017-05-16 (화) 09:54

아이에게 말이나 글로만 착하게 살라고 가르치는 게 아니라 행동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부모도 진짜 멋진듯. 쓸데없다, 그럴 필요 없다는 말보다 그렇게 해라는 허락해주는 모습이 참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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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수컷 2017-05-16 (화) 09:54

미국도 넓어서 그런지 선진국이지만 복지는 그리 좋지 않은것 같아요.
예전에도 의료봉사단체가 미국전역을 순회하는데, 의료봉사가 필요한사람이 별로 없을줄 알았던 뉴욕에서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바람에 일정도 늘리고 엄청 고생했다고 하는 뉴스가 있었죠.
복지수준은 몰라도 복지가 필요하다는 인식자체는 우리보다 떨어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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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lf 2017-05-16 (화) 09:54

미국이 의료 민영화를 하면서 보험료가 어마어마하게 비싸지고 의료비 지출이 크다보니 아파도 병원을 못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구급차 한번타면 몇백씩 깨지는게 미국이다보니,,
그래서 오바마가 오바마 케어를 했는데 반응이 좋았죠. 그걸 트럼프가 폐지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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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욘드 2017-05-16 (화) 09:54

선진국들이 우리나라 극찬하는 것중 하나가 의료보험 시스템입니다.
감기로 아파서 병원갔다 진찰하고 진단 받는거만 수십만원씩 깨진다고 생각하면 아파도 병원못가조....
그러다 악화되면 돈없으면 골로 가야되는......
근데 그걸 어떤놈들이 민영화해야 한다고 주장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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木子 2017-05-16 (화) 09:54

미국은 우리보다도 더 극단적으로 자유시장적으로 보수화된 나라입니다. 전국민 의료보험 가입의무를 골자로 한 오바마케어 통과를 두고 공화당 의원들이 '공산주의적 발상'이라고 대놓고 비난할 정도였으니까요. 빈곤격차 같은 것이 우리나라보다 컸으면 컸지 결코 나은 축에는 속하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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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정말 2017-05-16 (화) 09:54

현재 미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위의 분이 이야기한것 처럼 의료민영화로 인한 폐혜가 극심하고,
또한 빈부격차가 말도 못할정도로 심각한 문제입니다.
하지만 정말 빈곤층에대한 복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소득층으로 분류(4인가족으로 약 연소득 33000불 이하)되면 메디컬(캘리포니앙 기준)이라는 서비스를 받게됩니다. 의료 서비스 자체가 무료입니다. 다만 이 메디컬을 받아주는 병원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이 함정입니다.
저소득층의 임산부, 아기, 산모에게는 매월 약 $100 가량의 우유, 빵, 시리얼, 과일, 채소, 콩, 치즈, 계란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노인들은 Wellfare 또는 메이케이드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각기 조건이 다르지만 연금 또는 생활지원금이 지급됩니다. 그리고 노인아파트 신청이 가능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생활이 가능합니다.

또 한가지는 병원에 응급상황으로 가게되면 병원은 일단 치료부터 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병원비가 청구되면 어마어마한 액수가 청구되지만, 갚을 능력이 되지 않으면 조정기관을 통해서 의료비 조정이 가능하고, 자신이 매월 갚을 수 있는 수준에서 분활 납부 가능하며(정말 적은 돈으로도 가능) 어느정도 지나면 탕감해주기도 합니다.

실제... 미국은 중산층이 정말 살기 힘든 곳인것 같습니다.
세금은 세금대로 많이 내고, 혜택은 혜택대로 보지 못하고..
그래서 제가 아는 분들은 연봉을 책정할때 일부러 저소득층 기준에 맞게 받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여튼 의료보험만큼은 우리나라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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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용Eldyd 2017-05-16 (화) 09:54

내 아이가 저러면 난 내음식을 나눠먹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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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살카레라면 2017-05-16 (화) 09:54

준비 된 샷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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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불매운동 2017-05-16 (화) 09:54

더록이 생각나는 도로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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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즈굴 2017-05-16 (화) 09:54

저 소녀처럼 하진 못하더라도 노숙자 혐오는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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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ulo 2017-05-16 (화) 09:54

아기가 4-5살쯤 됐을 때부터 뭔가 한 가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걸
반복적으로 얘기해주면 그게 평생 갈 수 있습니다. (꼭 가르침이
아니라도 어떤 특정 기억이 될 수도 있겠죠.) 아마 기억해보시면
어렸을 때부터 잊혀지지 않는 뭔가 하나씩은 있을 겁니다.
하다 못해, 자기 전에 이를 닦으라거나 밥 먹을 때 발을 떨지 말라거나...
그래서 저 아버지처럼 불쌍한 사람을 도우라고 하면 그 아이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 될 수 있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