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이 많으시네염..고양이의 쾌유를 빕니다

감사합니다.ㅠ

대단한 일 하시네요! 고양이가 잘 자랐으면 좋겠네요

저도 그랬으면 좋겠네요ㅠ

힘내세요! ㅠ.ㅠ

말도 못하고 혼자 끙끙대는 모습보니.. 맘이 너무 아픕니다 ㅠ

어미젖 먹어본 애들은 다른건 잘 안먹으려고 하죠..
끈덕지게 붙어서 억지로 입에 밀어넣어줘야..ㅠㅠ
너무 많다 싶었는데..

먹기는 먹는건가요... ㅠㅠㅠ 입에다 억지로 넣어주면 쩝쩝대긴 하는데ㅠㅠ
그래도 억지로 먹이는게 좋다는 말씀이시죠? 너무 억지로 먹이다 스트레스같은걸로 더 악영향이 가진 않을까 걱정되서 함부로 할 수가 없네요ㅠ
더구나 지금 산모고양이가 스트레스가 굉장히 심한건지... 임신전에 비해 식사량이 1/3정도 되는데
젖이 나오긴 하는데 많이는 안나오는거 같구요... 집에도 잘 안들어가 있어서 아이들 체온이 자꾸 떨어져 제가 난로만 켜주고 있는 상태입니다. 어떻게 해야될까요ㅠ
지금 예상되는것중엔 집이 너무 좁아서..  또는 외출을 많이 하지 못해서 두가지정도입니다.

초산일 경우, 특히 더 많이 낳기도 하고 돌보는 방법을 잘 몰라서 포기하는 경우도 있어요..
출산한 장소도 그렇고, 고양이는 공동육아를 하는 동물이라 자꾸 들여다보니까 사람이 돌봐주는줄 알고 집을 비우는 것일수도 있어요.. 어미의 영양 상태가 부족해서 돌보기를 포기한 것일수도 있구요..
동물병원에 가면 '리커버리 캔'이라고 출산이나 수술한 고양이 먹이는 캔이 있는데 하루나 이틀에 하나씩이라도 주면 젖도 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ㅠㅠ

리커버리캔... 먹다 다 토했습죠.. 으헝헝ㅠ
닭가슴살 과식하고 토한뒤에 병원가서 추천받아 먹였는데 다 토한뒤로는 그냥 사료만 먹이려고 합니다만... 하루 1회 반통씩만 칼슘제와 섞여서 먹이곤 있는데..
현재 먹는양이 사료 40g 정도에 리커버리캔 반통 닭가슴살 30g정도 입니다..
출산한장소는 자기가 알아서 찾아온지라.. 흠..
패드 갈아주는 정도만 살피고 아이들 문제 있는지 확인차 밖으로 꺼내면 어미가 달려들고 물어서 집안으로 데려다 놓으려고 하는데... 제가 돌봐주는거라고 생각하는지는 의문이 드네요ㅠㅠ 망할놈

저도 새끼고양이 키우고있는데 5마리 낳아서 2마리죽었는데
젖 안먹는건 죽더라고요  억지로라도 먹이세요

전 쟤가 키우던 아깽이가 덩치 좀 크더니 쏙 빠져나가선 배 좀 커져서 들어오더만

5마리 출산해서 잘 키우고 있네요.

그래도 대단하십니다...

난또 무단침입이래서 이젠 남의 까지 들어와서 학대하나 싶어서 욕좀 써볼까 하고 들어왔는데 그게 아니네요 ㅋㅋㅋㅋㅋ
완전 귀엽 ㅋㅋㅋㅋㅋ

어미 젖에 항생제가 포함되어 있어서 어미 젖 안먹으면 보통 10마리중 8,9마리는 죽더라구용

무럭무럭 자라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