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가끔 그래요

그게 정상입니다.

혹시 결혼 하셨나요?

아뇨 미혼입니다

저도 20년동안 지내던 친구들 다쳐내고 한명 남더군요 그친구한테 정말 감사하는중

전 그 마지막 한명 마저 인연을 끊게 되었네요.

저도 가끔 그래요. 근데 친구들 만나도 그 외로운것은 계속 남아있었어요.
일주일이나 이주에 한번씩 커트 봉사 다닙니다. 내 기술로 남을 도우니까 약간은 괜찮아졌어요.

헤어쪽 일을 하시나보네요 훌륭하시네요

네 미용실 운영하고 있어요. 외로운 것에대한 딱히 정석 해법은 없을듯합니다. 저는 봉사라는 것으로 외로움이나 우울한것을 해결하려고 노력해보고 시도중이구요. 한번에 극심한 외로움을 해결할 수 있는 답을 찾기 어려울 수 있지만 그래도 답을 찾을 수 있을거예요.

외로움을 떨쳐낸다 극복한다기 보다는 이거는 평생 나와 같이 간다고 생각합니다. 외로움이라는 벽을 부순다기보다는 기댈수 있는 벽으로 생각하니 마음은 편해졌어요. 건투를 빌어요

오.. 언행닉넴 일치시군요.. 덕분에 좋은 말씀 보고가요

우린 답을 찾을 겁니다. 언제나 그랬듯이요.... 그저 그 과정을 견뎌 내는 것이 힘들 뿐입니다. 외로움 해소에 대한 의견 감사히 받아갑니다. 이런 주제에 대해서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사회성이 많이 떨어진 시점이네요. 지인을 만들고 새로운 사회활동을 하시는게 어떨지요.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지셨을지도...

이제 새롭게 일을 시작하면 본격적으로 모임같은거도 닥치는 대로 해볼 생각입니다.ㅋ
현재는 백수라 참고 있어요

맞아요 그 느낌 !
얼렁 여자친구 사귀죠..

그게 맘대로 되면 이러고 안있겠죠..
근데 생각해보니 제대로 노력도 안해보고 있었네요.
진짜 외모 잘난애들말고 사귀는 애들보면 엄청나게 노력하더라구요ㅋ
저도 그렇게 해보려구요

네 그게 잘 안되요 그래서 더 문제...
모임하거나 소개팅 많이 받거나 해달라고 해야죠.. 뭐

직장가고 산에가고 운동하고 음악듣으며 한잔먹고 , 자고 .....외로울틈이없내

와 미친듯이 공감되네요... 심지어 저는 나이도 그닥 많지는 않은데..

20대신가 보네요 부럽습니다

그럴땐 오피스 라이프 라는게 있습니다. 미친 국내회사 사정상 회사에 어느정도의 시간을 보내고 있죠.
어느순간 회사 사람과 더 친한경우가 발생이 됩니다.
그리고 취미활동으로 다른 사람과 유대관계를 하시면 됩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도 하지만 또한 혼자 왔다 혼자 가는게 세상 이치입니다.
한번 취미 활동을 하다보면 어느 정도는 괜찬습니다.

외롭다.. 그건 본인이 본인만의 테두리를 만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집에 왔을때.. 그 검은 적막감... 끔직하죠... 하지만 그것 또안 본인이 만든 테두리 입니다. 슬기 롭게 행복하게 지내세요. 결국 다 남인 것입니다.

깨우치신 분이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동네 구민회관이나 운동이나 취미를 다녀보세요ㅎㅎ

그게 봄타는거고 가을에 그러면 가을탄다고 하는겁니다. 그 순간(1개월정도) 잘넘기면 괜찮은데 좀 많이 외롭긴 하죠

예전에 님 같은 기억이 있네요...
동호회 활동 추천합니다.

예전에 저같았다 하시면..지금은 안그렇다는 거겠죠? 부럽습니다~
동호회 추천 부탁해도 될까요?

각 지역 마다 맛집다니면서 밥먹는 카페(다음, 네이버)들은 하나씩 있으니 거기가입해서 정기적으로 모임 나가보는것도 좋은방법입니다. 부담없이 밥먹고 술한잔하고 다음 모임을 기약하며 헤어지고 좋은인연을 만날수도 있구요 제친구중에 한명 이렇게 결혼한친구가 있습니다

절대 비추합니다 비주얼안되는 사람끼리 비주얼 따지면서 결국 짝짓기
뒤로는 별짓다하는게 맛집 카페 입니다 제가 2년간 활동하다가 환멸을 느끼고 탈퇴했네요

사람 만나러 갔다가 여자랑 엮이는게 싫어서 형들이나 남자들끼리 어울릴려고 했었는데
정작 그사람들은 짝짓기 하러 오고 아닌척하면서 뒤에서 더러운 추파 다 던지면서 남에게는
뭐라 하는 그런 더러운 꼴 다 봤습니다 운영진측에게도 항의하고 글도 올리고 별짓 다해고

알고보니 운영진도 뒤에서 그짓하고 있더라고요 똥내나서 돌아섯네요 정말


친목모임 맛집 카페 이런거 절대 비추입니다 취미생활이 전문성도 없는 처먹는거다보니까
결국 술처먹고 사고만 나는 곳입니다 걷으로는 정말 깨끗한척 다 하면서 말이죠

거기에 카페 모임 말고는 인맥이라는게 없는 사람이라 성격상 하자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정말 번듯한 사람 찾기 힘들어요

운영진 측은 그 모임이 인생의 전부라 텃새나 여유있을때만 나오는 사람 죄인 취급하고요

그래서 정상인 여성분이나 남자들 들어왔다가 깜짝놀래서 안나옵니다

술먹자 파티 니나노 내일은 없다 매주 만나서 술이나 빨자 이쁜여자 어디 안나오나
이런거 원하시면 나가셔도 됩니다

제가 퇴사하고 원래 맛집좋아하고 검색하면서 다니다가 카페글이 많아서 가입해서 활동하다가 오프만남 나갔다가 허허.... 절대 비추요

한마디로 줄여서 50~60대가 등산모임이라고 보면 30~40대 맛집카페입니다 20대도 종종있지만.....


글쓴이님 절대 그런 활동하지마세요

외로움 + 허망함 ++++ 인간에 대한 환멸을 느끼실껍니다

사진, 볼링, 자동차.. 지역모임등 님 취미가 좋겠지요?

회사만가도...
야근에 밀린집안일..
쉬는날엔 교외에 드라이브 혹은 친구만나기
이런것도 귀찮아질때가 오죠
여자를 만날때인거죠
하지만 난 사회적 고자라네

음..형 힘내요

웃을 일 없어도 웃으세요.
예능 보고 웃고
거울 보고 웃고
늘 웃다보면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차곡차곡 생긴답니다.

자 이 고비만 넘기면 현자의 세계로 오게 됩니다 힘내십시요..

저는 아내와 아이가 있는데 혼자만의 시간 사색하는 시간이 너무 그립습니다.
인간은 자신이 가지지못하는 것을 갈망하는 것 같습니다.

저만그런게 아니었네요

눈에서 멀어지면 소원해지고, 소원함이 서먹함을 부르고, 그러다보면 딱히 인간관계를 끊으려 노력한 것도 아닌데 어느새 멀어져 있지요 누가 잘못한 것도, 누가 의도한 것도 아닌데 모두와 멀어져 버렸고 처음에는 익숙해져 있다가도
이따금씩 어딘가 숨어있다가 사방에서 덮치듯이 외로움이 몰려들때가 있습니다.

일에 몰두해보거나 동호회를 추천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조금 생각이 다른게
외로움이라는 것은 근본적으로 인간관계의 결핍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 인간관계로 메워야지
다른것으로 메우려고 하면 처음에는 메워진것 처럼 보여도 결국 그 빈자리는 그대로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직은 탈출하지 못한 상황이긴 하지만 비슷한 상태를 겪고 있는 것 같아 몇자 주절거려봤습니다.

남은 인생에 어느 누구를 만날지 모를 일 입니다.
현재 내게 남겨진 사람이 없다해도 내일 평생친구가 생길지도 모르고요.
저는 어느 순간부터 가끔씩 오래보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인생은 혼자사는 겁니다. 사회는 함께 사는 거고요.
이 둘의 방식을 잘 따르면서 흘러흘러 살아요!
아무리 힘든 인생이라도 80년 수명동안 행복한 시기가 없겠습니까?
외로움도 자주 외로워 해 본 사람이 해소할 노하우도 있는 겁니다.
님은 이 격한 외로움이 낯선 경험이어서 좀 더 버거울 뿐 입니다. 다 지나 갑니다. 그러다 또 오겠죠.
점점 굳은 살처럼 무디어 집니다.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60864863

저랑 비슷하네요 공감갑니다......

20년 지기 친구들 떠나고... 혼자고...

저도 그럽니다 미치듣이 외롭고 그럴때 그냥 사람만은 데 밴치에 앉아 사람 들 구경하고 했네요 ㅜ,ㅜ

게임하세요 ㅎㅎ 외로움이 사라집니다.

원래 인간은 외로운 존재입니다. 홀로 태어나서 사회생활 하는 듯 하다가 홀로 죽는 것이 자연의 이치죠.

외로움을 느끼지 말고 고독감을 느끼고 즐기세요. 오히려 결혼한 사람은 가족 때문에 부대껴서 혼자만의 자유를
간절히 원하는 경우가 많죠. 남의 떡이 커보이는 법입니다.
현재 자신의 상황을 그냥 즐기고 행복하게 느끼세요

사람들 속에 있어도 외로움은 느낍니다
심지어 가족속에 있어도 그렇지요
인간은 결국엔 혼자입니다...

외로움이 나에게 속살일 때 더이상 피하거나 두려워하지 말자.
외로움은 죽는 날까지 헤어질수 없는 친구일 뿐이다.
- 외로움의 거리 - 신해철

제 얘기인줄 알았어요

현재 본인 처한 상황 또한 위치
때문에 갑자기 외로움이 밀려올때가 있습니다.
차차 좋은일, 바쁜일이 생기게 되면 외로움도
줄어들수도 있습니다. 힘내세요 ~

저도 그러네요 ㅋㅋ
타향살이 쉽지 않음

원래 인생은 외로운겁니다.

저도 비슷합니다.
지금은 33살이고요...
동호회같은걸 나가시면 훨신 좋아지구요~
조울증 오지않도록...혼자만의 썸이라도 타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ㅋㅋ

ㅠㅠ

그렇게 사람들은 종교에 의탁하게 됩니다... 그외로움을 이겨내고자 신을 찾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 모인 사람들을 보게됩니다. 교회에 나가보라고 하고싶네요.ㅎ사이비말고 정상적인곳으로... ㅎ근데 함정은 정상적인 교회를 찾는다는게 외로움을 이겨내는 것만큼 힘들다는 겁니다..
모쪼록 .. 함내시길 바랍니다.

전부 비슷비슷합니다.. 취미생활챙기시면 좋습니다~
반려동물 키우실 책임질 여건이되시면 쭈욱같이하시는것도 정말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