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무슨 병림픽의 향연인지....  중간에 글쓴이가 영업이익이 30억인데 세금이 40억대란 댓글 적었던데 관심끌고자 하는걸로 밖에는 안보이네요. ㅎㅎㅎ  영업이익 30억대에서 주식회사라 했으니, 5년동안  내내 법인세+ 부가세 이 둘을 진짜 미친듯이 축소하여 신고했다고 쳐도  정상적인 영업범위내에선 가산세가 아무리 많아도 10억 이상으로는 절대 불가능할건데.. 죄다 허위매입이나 부정거래 하셨나여? ㅋㅋㅋㅋ

세무조사가 무서운건 맞지만, 보통 막가파식 탈세하는 기업이 아니라 정상적인 영업수준에서 나올수 있는 가산세는 기업 규모보면 대충 어느정도 될지 이 일 오래하다보면 바로 감이 옵니다. 진짜 30억대 영업이익 규모에서 40억대 가산세 맡은거면 저한테 쪽지줘서 조세불복 수임주세요. ㅎㅎㅎㅎ  나 원참.. 전속 세무사 2명은 40억대 가산세 납득을 하나보죠?? 이런 말도 안되는 경우는 처음 들어봐서 그러네요.

마지막으로 예를 들어준다면,  수원시 같은 시단위에서 세무조사 목표액을 정할때 45억 이정도로 정하고 세무조사 합니다.  글쓴이 같은 경우는 도시 내에서 그냥 글쓴이 기업 하나만 털어도 세무조사 목표액 거진 다 채우겠네요.
이런 말도 안되는 글쓰는 이유가 먼가 싶네요.  이토 사람들이 만만한건가...

성실납부인이라는 말이 성실신고 대상자라는 말 아닌가요?
세법 모르는 사람이 보면 성실히 납세한 사람인 줄 알겠어요.
정직하게 회사 운영해서는 국세청에서 꼬투리 잡을 게 하나도 없어요.
위에 직원 케이크 얘기 하던데, 어이가 없는 비유고요.
진짜 100원 하나까지 체크카드나 간이 영수증 처리해서 문제되면 제 손에 장을 지집니다. (대기업 표적수사예외)
표적 수사는 밉보인 대기업에 들어가는거지 국세청이 할일 없이 중소기업 손 안댑니다. 요즘 세상에 신문사만 수십개라서 문제 생기면 승진 길 막혀요.

경험상 기업들 대부분이 제대로 세금 신고를 안합니다. 보통 업종별로 신고하는 퍼센테이지가 있는데 문제 안생길 정도로 그 근방에서 깔짝 거리죠.
이게 안걸리면 땡큐고, 걸리면 가산세 물고 내버리면 그만이라는 마인드
님도 운영 하시니까 아시잖아요.
법인들도 오너 생활비며 애들 양육비까지 죄다 법인카드나 경비처리하고 나서 나중에 걸리면 세무사만 쥐잡듯이 잡는 거 한두 번 본게 아닙니다.
성실하게 납부하는 사람들은 있지도 않을 뿐더러 그런 기업들은 법인세 다른 회사보다 최소 1.5내지는 2배 낼겁니다. 근데 그렇게 내는 곳 봤나요? 아뇨, 저는 본 적이 없습니다.

최소한 글쓴분이 억울하다고 표현해야할 부분을 적시해보세요.
어떤 경비를 인정을 안해준다. 이런 걸 적으셔야지 무턱대고 세무조사 들어왔다고 하면 아는 사람들은 전혀 공감 안합니다.
예를 들어 법인 카드 가지고 골프치고 룸살롱 가서 흥청망청 해놓고 죄다 접대비 처리/ 오너 일가가 현금 빼서 맘대로 유용하고 죄다 기부금 처리하고 가라로 축의금/조의금 납부한 걸로 경비처리한 거 털린 거 봤습니다.
오너집에 가구 수백만원짜리 회사돈으로 구매해놓고 사무용품이라고 경비처리하다 인정 못 받은 경우 등 무궁무진하죠.
이런게 아니라면 어떤 경비를 인정을 못 받고 있어서 가산세까지 맞았을까요.

정직하게 회사를 운영하고 세금을 납부해서 세무조사 당하는 경우는 단 한 경우입니다.
대통령한테 밉보인 경우

댓글 보니까 세무조사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네요.

세무조사 나오면 그 조사원들이 자기들 맘대로 법해석해가며 껀수 잡아냅니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식이죠.

가령 예를 들어 볼게요.

회사에서 직원 생일이라서 그 직원 생일축하를 위해 케익을 구매했고 그걸 복리후생비로 처리했습니다.

근데 세무조사 나와서 그걸 복리후생비로 인정하지 않는거죠.

그냥 조사원 임의로 법을 해석하는 겁니다.

이에 대해 항의하고 행정소송하는 절차와 시간이 어마어마합니다.

사실 깨끗하게 운영해도 털려고 맘 먹고 들어오면 당해낼 재간이 없습니다.

유한양행의 예를 드신 분이 있는데 그 당시는 지금만큼 세법이 세분화되어 있지도 않았을 뿐더러 그만큼 유한양행이 아주 빡빡하게 회계관리를 했다는 반증입니다.

회계관리 빡빡하게 하면 사업운영자 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손해가 많아집니다.

사회적 통념상 급여나 상여금 혹은 복리후생비로 처리할 수 있는 것도 불가능해지는 경우가 생기니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