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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책] 성실연재는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댓글수 (90)]
rank비버법    2017-03-08 (수) 20:02   조회 : 10237   공감수 : 128
예, 탑매 얘기입니다. 쉴더 분들 댓글들이 답답해서 한마디 안 쓸 수가 없네요. 괜히 분란 키우는 걸까봐 제목에서 탑매는 뺐습니다....

저도 글 쓰는 놈이고, 슬럼프 빠졌을 때는 별 짓거리 다 해가며 아둥바둥 하는 입장에서, 2만 명이 보는 소설을 쓰는 장우산 씨를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닙니다. 힘드시겠죠. 머리 빠개질 것 같겠죠. 아마 그런 이해에서 수많은 쉴더분들이 있는 거라고도 생각하구요.

그래도 아닌 건 아닌 겁니다. 편당결제니까 그 화 봤으면 땡 아니냐, 왜 작가를 쪼아서 멘붕시켰냐 하는 분들은 정말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길.

연재소설이라 해도 성실연재는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연재중단에 대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누가 그 글을 돈 주고 읽을까요. 주기적인 연재로 완결까지 갈 거라는 확신이 있기에 아직 완성되지도 않은 글에 돈을 투자하는 겁니다. 그걸로 작가가 입에 풀칠하고 더 좋은 글 써주길 바라는 마음에서요.

그런 의미에서, 편당결제는 해당 화에 대한 구매가 아닌 작가와 작품에 대한 선투자입니다. 그런데 아무 책임감도 없이 도합 몇 달을 쉬어버리면 그거야말로 독자 멘붕시키는 짓거리죠. 독자가 없어서 먹고 살기 힘들었다면 그나마 이해가 될 텐데 이 경우는 그 반대잖습니까. 입이 열 개라도 할 말 없는 잘못인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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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아침에바나나 2017-03-08 (수) 20:02
작가님 뻘소리는 그냥 뻘소리로 놔두세요. 아니면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와서 말을 하시던가요 작가님의 뻘소리때문에 괜한 피해자가 생길수가 있습니다. 성실연재가 기본 준의 기본이 맞는데, 다른 기본좀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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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아침에바나나 2017-03-08 (수) 20:02
아니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2월12일부터 연재된 연예계물이라고 다 말해놓고서는 작품은 밝히지 않겠다고 하다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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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비버법글쓴이 2017-03-08 (수) 20:02
마음씀은 훌륭하십니다만 피해가 될 리가 없는데요? 말씀하신 대로 근거를 제시한 것도 아닌데, 그 글 읽는 독자들이 제 말 믿고 읽던 소설 안 읽겠습니까. 감사한 염려입니다만 기우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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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아침에바나나 2017-03-08 (수) 20:02
작가님의 의도와 다르게 그 글을 가지고 퐈이아가 될수도 있으니까요, 잘보던 독자가 작가님 글을 보고 어? 혹시? 그런가? 하고 안볼수 있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특히 유료화로 넘어갈때쯤이면 1명이든 2명이든 작가님의 의견때문에 포기 한다면??? 이건 피해가 되지 않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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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비버법글쓴이 2017-03-08 (수) 20:02
죄송한데, 근거도 없는 말에 즐겨보던 글을 포기하는 독자들이 설마 있을까요. 그보다는 차라리 호기심에 찾아보시는 분들이 더 많을 것 같네요. 애초에 작품명 밝히지 않은 게 그런 류의 노이즈마케팅 효과가 될까봐 그런 거였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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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아침에바나나 2017-03-08 (수) 20:02
말씀하신것처럼 근거를 제시할게 아니면 그냥 말을 안해야죠, 근거도 제시 안하고 혹시 그럴지도 모른다고 툭 던져놓고, 그리고 그 작가님은 무슨 죄죠?? 자기는 장우산이 아닌데 그럴지도 모른다고 의심을 당하면??? 일단 이것부터 그 작가에 대한 피해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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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비버법글쓴이 2017-03-08 (수) 20:02
1- 사실 의심의 근거를 제시하는 거야말로 안될 일이죠. 제가 근거를 자세하게 제시한다 해도 제가 장우산 씨가 아닌 이상 어차피 사실은 알 수 없는 거잖습니까. 그거야말로 오히려 의심만을 가지고 피해자를 만드는 일이 아닙니까.
2- 근거 제시할 게 아니면 그냥 말을 말라니... 왜 자꾸 우기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비방을 한 것도 아니고, 근거 없이 그런 생각이 들어 두려웠다는 개인적인 소회를 쓴 것뿐입니다. 그걸 보고 누가 잘 보던 글을 그만 봅니까. 인정하시죠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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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아침에바나나 2017-03-08 (수) 20:02
도대체, 제가 뭘 우기고 뭘 인정하라는건지 모르겠네요, 독자를 떠나서 그 연재 작가님은 뜬금없이 장우산 작가처럼 느껴지네요 라고 들었는데 얼마나 황당하겠어요, 제목을 밝히지 않았지만 충분히 유추할수 있는 부분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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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비버법글쓴이 2017-03-08 (수) 20:02
아니라면 황당하시겠죠. 그리고 기분 좋으시겠네요.

전 지금 그 작가님의 글을 두고 최고의 작가 중 한 분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한 겁니다. 대체 어느 포인트에서 피해를 입거나 상처를 받을 수 있단 말입니까.

일부러 아무 근거도 쓰지 않은 추측이 루머로 퍼져나갈 일도 없겠지만, 0.0001% 가능성으로 이게 퍼져나가 정설처럼 굳어진다 해도 본인이 웃으며 그 정도 실력은 아니라고 해명하면 그만이겠죠.

그 작가분이 장우산 작가님의 필력을 하찮게 여겨서 비교당하는 것만으로도 기분 더러워진다? 그럴 가능성은 매우 적을 것 같네요.

연중하고 있는 작가와 비슷하다는 말에 기분 나빠진다? 글이 비슷하다는 느낌을 말한 거지 연재를 비슷하게 한다는 말을 한 적은 없습니다.

제가 여쭙고 싶습니다. 바나나님은 대체 뭐가 문제십니까?

그냥 제가 마음에 안 드셔서 다 까고 싶으신 겁니까? 아니면 장우산 작가님 지인이세요? 근거 없이 무조건 기분 나쁘면 어쩔 거냐 독자 떨어지면 어쩔 거냐 그런 말씀만 하고 계시니 제가 더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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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아침에바나나 2017-03-08 (수) 20:02
작가님
일부러 아무 근거도 쓰지 않은 추측이 루머로 퍼져나갈 일도 없겠지만, 0.0001% 가능성으로 이게 퍼져나가 정설처럼 굳어진다 해도 본인이 웃으며 그 정도 실력은 아니라고 해명하면 그만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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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체가 그 작가에게 피해라고요, 왜 웃으면서 해명을 해야하고 왜 해명하는데
자기 시간을 빼서 해명을 해야하나요?
그리고 지금 당장 피해를 봤다고 했나요?? 받을수도 있다고 했죠, 안받을수도 있고요, 이건 모르는일 아닌가요??? 0.0001% 가능성으로 작가에게 피해가 간다면 피해가 간거죠,
그리고 작가님도 아니라면 황당하시겠다고 했는데, 제가 말하고 싶은게 이거에요, 작가님이 의혹?을 제기를 안했다면 황당한 감정을 느낄 이유도 없잖아요
그리고 저에게 근거도 없이 무조건 나쁘면, 떨어지면 어쩔꺼냐고 하는데
그럼 작가님은 어떤 근거로 아무 피해가 없을거라고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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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비버법글쓴이 2017-03-08 (수) 20:02
하하하... 그래요 네. 피해가 0.0001%라도 갈 수 있는 행동을 제가 했으니 그게 무척 잘못된 일이군요. 어느 누구도 황당함조차 느끼지 않도록 행동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무슨 글을 쓰든 아주 신중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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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아침에바나나 2017-03-08 (수) 20:02
하하하 그래요, 아주 신중히 글을 쓰세요 그 부분만 삭제하는일 없도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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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skhen 2017-03-08 (수) 20:02
.......... 어느 누구도......... 완결나지 않는걸 생각하면서 돈내고 보는 독자는 없죠.
어느순간 장르문학이 온갖 사건사고가 난건 다름아니라 바로 필명이라는 쓰레기 같은 익명성때문이죠.
무조건 과거처럼 책표지 연재작품 첫타이틀에 작가 본명 얼굴 다시 박아넣어야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지키지
이건 자정작용자체가 안됨. 그리고............. 합리적 의심은 할수있죠. 누구나 의심하는 전과가 있으니......
근데 한번 두번 사기당한건 그사람이 순진하거나 세상에 대해 모를때나 이야기고 3번4번이면 당한사람이 등신이고
사기꾼을 만든 주범인 세상이 되버림. 이제 그냥 인터넷 데이터 조차 아까우니 댓글조차 안봤으면 ㅜㅜ
분명 이글에 처리 불능들이 몰려오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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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레페르트 2017-03-08 (수) 20:02
오히려 2월 12일부터 연재한게 뭔가가 더 궁금해지는 마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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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아침에바나나 2017-03-08 (수) 20:02
게시판에 몇번 추천이 되었던 작품이네요 저도 그냥 지나쳤는데 방금 읽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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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레페르트 2017-03-08 (수) 20:02
찾아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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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비버법글쓴이 2017-03-08 (수) 20:02
에고... 찾아보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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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끝가지간다 2017-03-08 (수) 20:02
완전 연중 아닌 이상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기다릴 수 있는 독자들도 많습니다.
제발 보라고 등 떠미는것도 아니니까 다른 할 일 하면서 기다리든지, 그게 아니라면 욕 한바가지 하고 거들떠도 안보든지..개개인의 판단에 맡길 문제인거같습니다.

저는 기다립니다.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다 생각해서 다른 할 일 하면서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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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비버법글쓴이 2017-03-08 (수) 20:02
오해하신 것 같네요. 저도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단지 깔 거 까는 사람들을 비난하진 말자는 얘기였습니다. 당연한 말 하는 사람들이 욕먹는 게 답답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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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오리콘 2017-03-08 (수) 20:02
성실연재보다는 재미가 우선이지요...
성실연재해봤자 재미없으면 독자는 거들떠보지도 않죠

탑매작가의 문제는 성실연재가 아니라 약속을 개무시한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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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패배의잔 2017-03-08 (수) 20:02
글쎄요 여기서나 다른 대부분 소설커뮤에서나 까는사람이 욕먹는 분위기는 아니던데요. 그리고 동종업계 종사하시는분이 의혹제기를 하시려면 확실한 증거를 들고오셔서 하셔야지 아니면 말고 그냥 추측~이런식으로 언급하는 건 좀 아닌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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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비버법글쓴이 2017-03-08 (수) 20:02
의혹제기로 보이나요? 그렇게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두 분이나 계시니, 이건 제가 열받아서 글을 너무 막 쓴 게 맞겠네요.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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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끝가지간다 2017-03-08 (수) 20:02
방송의 제왕 말씀하시는거면 전혀 탑매 작가같지는 않습니다.
글이 너무 어설퍼요. 찬찬히 정독하다가 하차했습니다.
실존인물들 글자만 바꿔서 케릭터 메이킹 하는것도 너무 지나치고요.
그 작가님이 탑매를 참고해서 1인칭 시점으로 유사하게 피쿠리 치는거같은데 별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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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비버법글쓴이 2017-03-08 (수) 20:02
저도 그래서 전혀 의심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한 문단에 꽂혀서... 근거고 뭐고 얘기할 수가 없었네요 ㅎㅎ; 아니길 바랄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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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비버법글쓴이 2017-03-08 (수) 20:02
어라... 제목이 비슷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 작품 아닙니다 ; 느낌 안 비슷한 건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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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동곰곰동 2017-03-08 (수) 20:02
작가의 기본은 성실연재가 아니라 잘쓰는겁니다요.
하루 3연참씩 1년 365일해도 노잼인 작가보다 분기별 연재를 해도 잘쓰는 작가가 더 가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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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비버법글쓴이 2017-03-08 (수) 20:02
당연한 말씀인데, 분기별 1회 글을 누가 연재할 때 돈 내고 보나요. 완결 나면 그때 사서 보겠죠. 그래서 그런 작가들은 완결까지 쓰고 책 내십니다. 쉴드 좀 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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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동곰곰동 2017-03-08 (수) 20:02
가진게 실력보다 글쓴양뿐인 사람은 인정하기 싫겠지만
잘쓴글은 분기별 연재고 뭐고 잘 나갑니다. 누가 사긴 누가 사요.
연재 개판같이 하는데 잘나가는 소설, 만화가 한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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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비버법글쓴이 2017-03-08 (수) 20:02
ㅋㅋㅋㅋㅋㅋ 분기별 연재로 잘나가는 소설 가져와보세욬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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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동곰곰동 2017-03-08 (수) 20:02
헌터x헌터 같은 만화 아무리 휴재하고 토가시 일해라고 해도 나오면 잡지판매부수부터 확 뛰어오르고요. 아무리 님이 작가는 규칙적인 연재를 글퀄리티에 버금가는 덕목으로 가릴려고 해봤자, 사람들은 잘쓴글 찾아보지 연재많이 한 글 안 찾아봐요.

저랑 내기해볼래요. 탑매 이제 1달 휴재했는데 재연재 시작했을때 조회수 떨어지나 안 떨어지나? 님 논리대로면 탑매는 이제 조회수 폭망해야할건데 ㅋㅋ 안 그렇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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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비버법글쓴이 2017-03-08 (수) 20:02
아니 무슨... 아까는 분기별 연재라면서요? 헌터는 연중했다 돌아왔다 연중했다 하는 식이고 탑매는 매번 열심히 쓰겠다고 다짐하는 상황인데, 분기별 연재라는 말이랑은 안 맞잖아요. 분기마다 1화씩 쓰면 탑매 할아비라도 누가 보냐구요.

세상 얘기 하시니까 묻는데, 범죄자들 잘 사는 세상인 것도 다들 알지만 너 범죄자 되라 합니까? 인기작 연중 작가들이 왜 필명 바꾸는데요? 연중해도 다 읽을 거라면 '죄송해요 새 글 쓸게요' 공지 때리고 또 쓰겠죠. 그런 작가 있습디까? ㅋㅋ 안 그렇거든요 세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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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동곰곰동 2017-03-08 (수) 20:02
분기별 연재가 범죄에 버금간다고 생각하시니 할말을 잃었습니다. 아 그리고 님은 인정하기 싫겠지만 저는 분기별 연재해도 잘 나갈 소설은 잘 나간다고 생각하고요. 답해드리는게 시간낭비인거같아서 리플은 그만 달겠습니다.

그리고 실소가 나오는게 밑에 왕좌의 게임은 본인도 기다린다라..
단행본과 편당결제의 차이인가요? 아니면 쓰는글의 급의 문제인가요?
결국 본인도 '더' 잘쓴글은 연재가 어떻게 되었건 잘 기다리고 잘 보신다는 얘기신데 논리가 참 우습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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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비버법글쓴이 2017-03-08 (수) 20:02
;; 버금간다고 한 적이 없는데 비약을 하시는군요. 잘나간다고 모두 좋은 건 아니며 글만 잘쓰면 장땡이란 논리가 좋지 않다는 뜻으로 드린 말씀인데, 그 단순한 상식이 이해가 안 되시는 모양입니다....
단행본과 편당결제는 당연히 다르지요. 그걸 같은 선에서 '분기별 연재'라고 하셨다면 저도 더 할말이 없네요. 분기별로 1권을 쓰면 그걸로 주3회 연재를 할 수도 있는데, 어떻게 똑같이 말씀하시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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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오리콘 2017-03-08 (수) 20:02
소설은 포텐이 있고 만화는 헌터헌터,가이버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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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비버법글쓴이 2017-03-08 (수) 20:02
대화 중에 오해 사는 질문을 적었네요. 탑매나 포텐이나 장기연중이 있어도 쓸 땐 일정 분량은 쓰거나 재개라는 기대감을 줬죠. 지금껏 읽은 게 아까워서라도 그건 또 읽게 되는 게 사람 심리구요. 위의 리리플은, 동곰님이 분기별 1회 연재도 잘 나간다는 식으로 말씀하시기에 어이가 없어서 단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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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쥬드앓이 2017-03-08 (수) 20:02
왕좌의 게임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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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비버법글쓴이 2017-03-08 (수) 20:02
오해가 있으신 듯한데 판무 연재소설 얘기하는 거였습니다. 완성도 있는 단행본으로 나오는 거라면 저도 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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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쥬드앓이 2017-03-08 (수) 20:02
헐... 독자가 까는건 이해하겠는데
어떻게 작가가 작가를;;;

쩝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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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비버법글쓴이 2017-03-08 (수) 20:02
저야 같은 일 한다고 하기도 민망한 수준이지만, 어쨌든, 동종업계라고 해서 까지 않는다는 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말을 조심하는 건 동종이든 이종이든 다 조심하는 게 맞겠고, 깔 게 있다면 누구든 까야죠 뭐.... 정확하게는 쉴더들 까는 글이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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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쥬드앓이 2017-03-08 (수) 20:02
음...
저는 글을 끄적이는 입장에서 글을 쓰다가 탑매를 보면 자괴감에 빠질 때가 많습니다.
탑매 보면 케릭터마다 색깔이 뚜렷하고 생동감이 철철 넘치죠.
주인공은 물론이고, 넵튠 아이들. 손채영 외 여러 조연 배우들. 네쌍둥이. 하다 못해 주인공 형이나 잠깐 등장했던 친구. 각 팀장. 실장.
조금이라도 전개에 영향을 주는 케릭터가 하나하나 살아 숨쉽니다.
묘사는 물론이고 문장. 그리고 독자들을 매번 들었다 놨다 하는 맛깔나는 전개방식 등.
저보고 이러한 퀄리티로 주 3회 연재하라고 하면 절대 못한다고 거절할거 같습니다.
글을 끄적이는 저조차 이러한데...
독자분들이야 약속을 지키지 못한 장우산 작가님을 까는 건 이해가 됩니다만.
글을 쓰신다고 하신 분께서 그러시니까 조금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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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비버법글쓴이 2017-03-08 (수) 20:02
공감합니다.
이런 글 쓰고 나서 이렇게 말씀드리면 웃기지만, 예전 탑매 두 번째 연중 때였나, 여기 게시판에 찬양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일독 때 정신없이 빠져들고 재독 때 그 가치를 이해하게 되는 글이라구요. 저 역시 자괴감을 느꼈거든요.
그래도 연중이 반복되고, 이번에 한달을 넘기고... 이젠 더 이상 이해할 수가 없더군요. 기대의 반작용으로 실망이 너무 커져 이렇게 한마디 적게 됐습니다. 언짢으시게 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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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zeatin 2017-03-08 (수) 20:02
그럼 엘지는 삼성편 안 해주면 안 되나요?

이정현이 김무성 까면 안 되나요?

논리가 이상하셔서 비슷한 예를 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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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Siaka 2017-03-08 (수) 20:02
마! 우리가 남이가!
같은 작가끼리 서로 똥꼬햝아주면서 덮어줄껀 덮어주고 그런게 한국의 정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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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문명스카이림 2017-03-08 (수) 20:02
뭐 어짜피 볼 사람은 계속 보고 욕 할 사람은 계속 욕 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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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노력하는사람 2017-03-08 (수) 20:02
비벗이 비슷한 연예계물을 써서 탑매가 부럽긴한 가봄.
'난 열심히 써!'
라는 은근한 뉘앙스만 없었으면 좋은 글이었을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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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비버법글쓴이 2017-03-08 (수) 20:02
죄송합니다만 그건 진짜 아닙니다. 무료연재 때부터 애독하던 독자로서 쓴 글인데, 그런 뉘앙스를 풍겨서 죄송합니다. 반대로 제가 현대물을 쓰겠다고 다짐하게 만든 존경하는 작가님이 고작 이 정도였나 하는 실망감에 화가 났다고 해야하겠지만... 제가 글을 잘못 쓴 것이니 오해하셔도 감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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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레드아테나 2017-03-08 (수) 20:02
성실연재는 작가의 기본과는 거리가 멉니다.
작가의 기본은 잘 쓰는 거죠.

연재경쟁에서 눈에 띄어 자리를 잡기 위해 퀄리티 저하를 감수하는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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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비버법글쓴이 2017-03-08 (수) 20:02
음... 맞는 말씀이십니다. 근데 그런 의미로 드린 말씀은 아니었습니다.
성실연재가 뭐 매일 1연재나 주 몇 연재 하는 게 기본이라는 뜻은 아니고, 자기가 연재를 예고한 바가 있다면 최대한 그에 맞춰서 써야 한다는 얘기였습니다. 그냥 성실연재라고 써놓으니 말이 이상하긴 하군요. 자유연재를 표방하거나 애초에 연재를 하지 않는다면 아무 상관 없는 얘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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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밤의다람쥐 2017-03-08 (수) 20:02
탑매의 경우 연재주기에 대한 비난을 넘어서 인신공격까지 가기 때문이죠. 퀄리티 신경안쓰고 80년대 대본소 무협작가들처럼 편당 10만원주고 콘티만 짜서 주고 대필알바시켜서 뽑아내면 그럼 연재주기 잘지켰다고 칭찬받을까요, 아니면 에라 모르겠다 걍 손가는대로 퀄리티 ㅈ까하고 도끼로 찍어내듯 타이핑해내면 칭찬받을까요. 세상천지 기다리는게 소설하나밖에 없어서 세월아네월아 늦어진다고 인신공격해대는게 일상이면 그것도 불쌍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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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비버법글쓴이 2017-03-08 (수) 20:02
제가 생각하는 차선은 차라리 연재일자를 정하지 않고 스스로 만족하실 때 올리시는 쪽입니다. 예고한 연재주기를 지키는 행위를 성실연재라고 표현한 게 오해를 산 것 같네요.
어쨌든 인신공격까지 가는 걸 옹호할 순 없죠. 거기에 반발한 쉴드라면 이해할 만하긴 하네요. 이토 댓글 중에 인신공격에 대한 쉴드는 못 봐서 이렇게 썼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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