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맘충의 고양이 기차 사건

[유머/엽기] 핵맘충의 고양이 기차 사건 [댓글수 (133)]

생나기헌 2017-03-06 (월) 15:31 조회 : 30540 공감수 : 26

http://www.bobaedream.co.kr/board/bulletin/view.php?code=best&No=109854 (160)

http://www.etorrent.co.kr (48)

요약:

한여학생이 명절때 고양이를 데리고 고향을 가기위해, 좌석표를 2장 예매함(하나는 고양이 이동장자리)

입석끊은 애기엄마 등장.
옆자리 좀 앉으면 안되냐고 양해구함

여학생 내키지 않지만 주변 눈치때문에 이동장 치워주고 자리양보

애기엄마 자기아이 고양이 알러지 있다며 빼애액~
승무원에게 고양이때문에 불편하다고 빼애액~

교훈: 맘충에게 자비는 더 큰 화를 불러온다.

[원문보기 - 유머/엽기]

전체공감수26

생나기헌 게시물보기 구독

제이의 7떡 박은에

자기소개 더보기

댓글 133개

댓글쓰기

캬엉캬옹 2017-03-06 (월) 15:31

맘충 박멸!

추천 0

잉여나이트 2017-03-06 (월) 15:31

극혐은 어딜가나 있음

추천 0

개우르 2017-03-06 (월) 15:31

저런 미친년은 맘충이라고 불려도 되는거 아닌가요?
썅년이 지가 준비 못해서 입석 끊어놓고 좌석에 앉은것도 모자라서 왜 두개 자리 지불한 사람한테까지 피해주고
거기다가 또 주변 미친 할매년들은 그걸 편들고 자빠졌꼬
동물을 대하는걸 보면 그 나라 국민수준이 보인다더니
정말 틀린말 하나 없네요.
개빡치네 ㅡㅡ

추천 0

ipoo 2017-03-07 (화) 01:07

왜 동물을 타인보다 더 위에 둡니까? 기차는 입석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고양이가 자리 하나 차지하면 누군가 1명의 타인은 서서 가야 한다는 소리인데 기차 좌석이 무한대에요? 맨날 텅텅 비는 기차도 아니고 1달 전부터 표를 끊을만큼 이미 기차 상황 알고 있는 사람이, 고양이 때문에 자리를 하나 더 사서 누가 될지 모를 1명을 입석 밖에 못사게 만드는게 정상인가요?? 아예 비행기처럼 입석시스템 없는거면 모르겠네요. 누가될지 모르는 1명이 최소한 그 꼴 보면서 같이 타고 가지는 않으니까. 본문 내용 여학생처럼 자기 애완동물을 타인보다 위에 두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더 수준 떨어지는겁니다, 정당히 돈내고 표 끊었다고 땡이 아니에요. 서서 가게 될 사람들보다 자기 고양이를 더 위에 둔 행위이고 이기심 쩌는 행동입니다. 비행기표끊을때 자기 편하게 가겠다고 자기 양 옆자리 까지 3자리 끊은 다음 출발전에 2자리 환불 하는것과 비슷한 종류의 이기주의에요. 물론 맘충이는 맘충이대로 호의를 받고도 역으로ㅈㄹ 한것도 잘못.

추천 0

추리소설1 2017-03-07 (화) 17:31

비행기표끊을때 자기 편하게 가겠다고 자기 양 옆자리 까지 3자리 끊은 다음 출발전에 2자리 환불 하는것과 비슷한 종류의 이기주의에요. 이기주의 맞습니다.
하지만 저분은 출발전에 환불 하지 않았어요.
넓은 집에사는 사람들은 다 이기주의자네요. 한정된 땅에서 혼자 편하게 살고 그로인해 작은 집에서 사는 사람들이 피해를 받으니깐요.
왜 동물이 타인보다 더우위에 둡니까. 무료 기차에서 저렇게 했다면 고양이 주인이 잘못했겠죠. 돈을 내고 남들에게 피해를 적게 주기위해 최선을 다한거 같은데요.

추천 0

개우르 2017-03-07 (화) 22:35

정신병 상담을 받아보길 추천함.
이런식의 사고구조로는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없다고 사료됨.

추천 0

찢찌좋아염 2017-03-08 (수) 15:46

같은 맘충이십니까?

추천 0

호랭샤 2017-03-06 (월) 15:31

어우...저런 여자 만날까봐 두렵다...

추천 0

짜빠구리 2017-03-06 (월) 15:31

기차에 애완동물태워도 됨?

추천 0

이번주는로또1등 2017-03-06 (월) 15:31

케이지에 넣고 타면 됩니다.

추천 0

호전랑갈이 2017-03-06 (월) 15:31

케이지에 담으면 문제없음으로 암

추천 0

하연이얌 2017-03-06 (월) 15:31

일단 대부분 규정상 이동장에 태워서 화물칸이 있으면 그쪽으로 이동장을 비치하도록 권하고 있고..
뭐.. 택시는 최초 탑승시 기사님께 양해만 구하면 애지간해서는 태워주시고 오히려 이뻐해주시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차 없던 시절에 저도 괜히 저런일 있을까봐 왠만해서는 그냥 애완동물 허가 되는 콜택시나 콜밴타고 다녔어요. 돈 몇만원 더 내고 맘편한게 나은거 같더라구요. 저런일 한번 당하면 진짜 몇년이 지나도 계속 생각나서...

지금이야 차가 있으니까 상관없지만...

추천 0

헤테로지니어스 2017-03-06 (월) 15:31

비행기에 개랑 같이 타고 다니는 세상인데 세삼스럽게....

추천 0

술이술이말술이 2017-03-06 (월) 15:31

팬더도 타는 세상이죠!

추천 0

cdoeoo 2017-03-06 (월) 15:31

여행용 이동장이면 기차던배던 비행기던상관없음
일반적으로 보통 앞뒤로 숨구멍있는케이지를 많이 타고 다는데
그거말고 좀 특수한형태의케이지가있죠 방음도되고 환풍도 잘되어서 동물들이 답답함없이
장거리 이동할수있는타입이 있는데 이게 가격이 거의 20~10만원대 국내는잘없더군요
일단이사건은 애기엄마가 잘못함

추천 0

유키군 2017-03-06 (월) 15:31

세상엔 참 노답이 많다..

추천 0

호전랑갈이 2017-03-06 (월) 15:31

반대가 1058개 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 0

후먼 2017-03-06 (월) 15:31

근데 만약에 좌석을 끊었는데 동물 털 알러지가 있는데 동물을 데리고 타는 사람이 있음 어찌해야할까요? 항의한다고 승무원이 해결해줄거같지 않은데..

추천 0

Flan 2017-03-06 (월) 15:31

다른 호실에 자리가 생기면 자리변경가능하겠죠...

추천 0

후먼 2017-03-06 (월) 15:31

저 사람이야 호의를 배풀었더니 역으로 화낸거지만 저 상황과 동일하게 매진이고 좌석이라면 이건 진짜 짜증날거같네요. 동물털알러지 있는 입장에선,.

추천 0

病神年 2017-03-06 (월) 15:31

딴사람이랑 자리좀 바꾸면 될껀더 먼... 기차안타보셨음??

추천 0

Nophist 2017-03-06 (월) 15:31

당사자간에 협의를 시도해보고 협의가 불발되면 규정대로 해야죠. 규정대로라면 일단 애완동물 주인은 다른 승객에 피해를 입히지 않을 조치를 취해야 하고, 관행상의 충분한 조치를 취한 경우라면 알러지 있는 사람이 알아서 피해야 할겁니다.

추천 0

후먼 2017-03-06 (월) 15:31

그런 규정이 있어야할텐데..암튼 저 엄마라는 분은 좀..

추천 0

Nophist 2017-03-06 (월) 15:31

참고로 법원은 신체적 특이사항으로 인한 피해는 별다른 규정이 없다면 그 본인이 감당하라는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신체적 특이사항으로 인한 의료피해에 병원측의 과실을 인정하지 않고요, 혈우병 환자가 폭력사태에 휘말려 상해를 입은경우 혈우병으로 인한 추가손해에 대해 상대방의 과실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과실이란 주의의무 위반을 의미하므로, 상대방이 그러한 특수한 상황에 처해있는지 여부까지 고려할 주의의무는 일반적인 사람에게는 없다고 보는것이죠.

추천 0

키라시 2017-03-06 (월) 16:18

이 조항때문에 모야모야병 여대생 사건도 치상 부분에 관해서는 무죄를 받았죠.

추천 0

Nophist 2017-03-06 (월) 16:21

개인적으로는 법원의 태도가 올바르다고 봅니다. 인간의 인지능력과 분석능력의 한개를 고려하면, 관계를 맺는 모든 인간의 특수성을 일일이 고려할 주의의무를 모든 개인에게 부과하는건 오히려 더 큰 혼란을 야기하겠죠.

추천 0

키라시 2017-03-06 (월) 21:35

전 일부분에서는 올바른 태도지만 일부분에서는 인정해야할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쨋든 모야모야병 여대생 사건과 같이 형법상의 고의가 있을시에는 그 상황이 예상되어지는 것이 아니였어도 징벌적인 측면에서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말 그것이 범죄가 아닌 과실로 인한 것이라면 법원의 태도가 맞다고 생각하고요. 너무 복잡한 세상이라 이렇게 세분화 해서 법을 짜다보면 분명 그 한계가 있을거라는 생각도 들지만... ㅜ.ㅠ 가해자보다 피해자가 더 존중받는 법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ㅎ

추천 0

Nophist 2017-03-06 (월) 21:39

응보형론의 차원에서 보면 충분히 일리있는 말씀이긴 합니다. 다만 현재로서도 징벌적 보상제를 적용하고 있는 국가들 역시 기업의 다수 소비자에 대한 경우로 한정하여 적용하고 있을 뿐, 개인간에는 적용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가능성은 희박하죠.

추천 0

헤어랜드 2017-03-06 (월) 15:31

식당이랑 비슷하지 않을까요?? 특정 음식 알러지 있는 분이 알아서 고지하고 조심해야 겠죠..

추천 0

부모님 2017-03-06 (월) 15:31

보는 내가 화가난다;; 왜 맘충이라 하는지 알것같음.

추천 0

밸명이네 2017-03-06 (월) 15:31

물에 빠진 거 구해줬더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교훈인가.

추천 0

슈퍼스타촤 2017-03-06 (월) 15:31

호이가 계속 되면 그게 둘리인줄 알지

추천 0

마춤법파괘자 2017-03-06 (월) 15:31

애확찢

추천 0

아르웨니 2017-03-06 (월) 15:31

끝~까지 지 잘못 없대 ㅋㅋㅋ
애색히를 어떻게 키울지 딱 보인다

추천 0

물괴기 2017-03-06 (월) 15:31

그나저나 신랑이 노발대발 했다는데....

정말 노발대발 했을까 하는 궁금점이 생기네요.

신랑한테는 제대로된 설명을 안 해줬을 것 같아 보이구요

추천 0

김병연 2017-03-06 (월) 15:31

이게 아마 맞을 겁니다. 남편도 또라이거나 아니면 잘못된 정보를 들었거나 둘 중의 하나인데, 지금 이 맘충이 행동하는 걸로 봐선 상대는 부정적으로 묘사하고 자기는 무진장 불쌍하고 가련하다는 식으로 포장했겠죠. 남편이야 실제로 볼 일이 없으니 애가 아팠네 어쩌네 하면 당연히 꼭지가 돌 거고요.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