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전용칸 근황 .jpg

[유머/엽기] 여성전용칸 근황 .jpg [댓글수 (102)]

천마신공 2017-03-04 (토) 11:33 조회 : 36590 공감수 :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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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맛감자 2017-03-04 (토) 11:33

이렇게 된거 전용열차랑 전용역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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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야스 2017-03-04 (토) 11:33

어쩌다가 여기까지 왔을꼬 어떤넘이 나라를 이지경으로 만드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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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야엄마 2017-03-04 (토) 11:33

포퓰리즘의 참혹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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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4Ks 2017-03-04 (토) 1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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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의겨울 2017-03-04 (토) 11:33

단어 공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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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wZa 2017-03-04 (토) 11:33

ㅋㅋㅋㅋㅋ세상살기 참 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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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atin 2017-03-04 (토) 11:33

일베식 세뇌교육의 참혹한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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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라고 2017-03-04 (토) 11:33

이 산뜻하게 지식수준 딸리는 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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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야엄마 2017-03-04 (토) 11:33

메갈 수준의 정책이 왜 시행됐는지
여성부가 왜 생겼는지
생각 좀 하고삽시다.

쿵쾅이들이라면 할 말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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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nerz 2017-03-04 (토) 14:30

단어 뜻도 모르고 사용하는 무식한 예
요즘 사용되는 단어라고 그냥 막 갖다붙이고 앉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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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행 2017-03-04 (토) 11:33

좀 아쉬운게 핑크색 임산부 보호석은 결국 여성좌석이 되었더군요.남자가 앉기엔 눈치보이고 빈자리애 결국 임신하지않은 여성분들이 앉는 자리로 고정되버려서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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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텐도우지 2017-03-04 (토) 11:33

임산부는 배려에 대상이지 사회적 약자는 아닌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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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심바 2017-03-04 (토) 11:33

배려"에"가 아니라 배려"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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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텐도우지 2017-03-04 (토) 11:33

네~! 대단하십니다..오늘 뿌듯하게 굿잠 하시겠네요 ㅋ
일기도 쓰고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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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스♡세뱅 2017-03-04 (토) 11:33

잘못 지적해줬는데 괜히 쪽팔려서 발끈하네 그냥 아 알겠습니다. 정도로 끝내면 될걸 에혀..이래서 한국인들이 안된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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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무리다 2017-03-04 (토) 11:33

한국인들?
너나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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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술 2017-03-04 (토) 12:13

잠잘 꼬온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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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atin 2017-03-04 (토) 11:33

위추 드립니다.
이토에서 맞춤법 지적하면 반대 폭탄 먹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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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전문 2017-03-04 (토) 12:01

맞춤법 지적하면서 비아냥거리거나 욕을 한 것도 아닌데
그걸 비아냥으로 받아치는 걸 보니 수준이 참 저렴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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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사또 2017-03-04 (토) 11:33

잘못된 페미니즘을 모두가 방치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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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까마귀 2017-03-04 (토) 11:33

"잘못된" 페미니즘 이라기 보다는 잘못된 "페미니즘" 임
옳바른 페미니즘은 없습니다 페미니즘 그 자체가 잘못된 사상입니다
공산주의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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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된코멘트 2017-03-04 (토) 11:33

너님 좋아하는 복지가 공산주의 파생물인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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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게길을묻다 2017-03-04 (토) 11:33

현대적 복지는 사회주의세력 확산방지를 위해
자본주의체제에서 내놓은 정책이라고
교과과정에서 배웠습니다만
기억이 오래되서 확실한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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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부기 2017-03-04 (토) 11:33

우리헌법에 복지 국가를 지향한다고 나오는데 그럼 우리가 공산주의 인가요? 공산주의에 대해 좀 공부하고 오세요. 무식하게 지껄이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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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gilson 2017-03-04 (토) 11:33

잠깐 북한이 부러울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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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홀릭 2017-03-04 (토) 11:33

공산주의는 복지라는 개념이 잇을수가 없어요.....

아에 사유재산이 없는데 복지라는걸 어떻게해요 그냥 다같이 모아놓고 필요한데로 쓰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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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랄같다부랄 2017-03-04 (토) 11:33

무식이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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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돌아뒷차기 2017-03-04 (토) 11:33

닉값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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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atin 2017-03-04 (토) 11:33

무녀리같은 말을 겁나 당당하게 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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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마 2017-03-04 (토) 11:33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제도와 장치는 사회주의의 산물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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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017-03-04 (토) 11:33

공산주의는 가장 먼저 일당독재가 되어야 하죠.
복지가 공산주의에서 파생이 됐든 안됐든 일당독재 하나만으로 공산주의 자체는 잘못된거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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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사 2017-03-04 (토) 15:30

일단 공산주의를 일당독재와 동일시한다는 점에서 무식함에 감탄하고,

반례로 민주주의면서 독재하는 나라 졸라 많은데..그럼 민주주의 자체도 졸라 잘못된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멀리도 없어요~ 우리나라 박정희가 독재할때 헌법 제1조에 따라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었거든요~
박정희도 선거하고 할거 다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독재 아니라면 뭐 할 말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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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017-03-04 (토) 17:16

일당독재랑 독재자랑 어떻게 똑같죠? 일당독재란 것은 양당제나 다당제가 아닌 공산당 하나의 당으로 정치체계가 돌아간단 의미입니다. 프로레타리안 독재같이 하나의 당이 강한 힘을 가지고 모든 생산시설을 독점하여 생산과 분배를 결정해준다는 것이죠. 공산주의로 가기 위해서 거쳐야 하는 과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공산당에 의한 일당독재가 무너지고 다당제가 되면서 자본주의를 받아들이면 사회주의, 사회민주주의로 분류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네. 저는 무식해서 여기까지 밖에 모르니 유식한 님의 지식을 알려주시면 세이경청하겠으며, 또한 공산주의 국가 중에 일당독제가 아닌 나라가 어디인지도 알려주시면 열심히 배워가겠습니다.

유식한 분께서 한번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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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사 2017-03-04 (토) 21:55

1. 지구상에 단 한번도 공산주의 국가는 없었습니다. 북한, 없어진 소련 등 모두 인민민주주의 공화국이지 공산주의 국가는 아닙니다. 님꼐서 잘 써두셨네요. 공산주의로 가기 위해 프롤레타리아트 독재, 즉 모두가 프롤레타리아트이면 경계를 나눌 필요가 없으니 독재가 되는 것이지요. 즉 공산주의로 가기 위한 과정으로 일당독재를 합니다. 고로 이 세상에 단 한번도 공산주의 국가가 들어선 적은 없습니다. (애초에 공산주의라는 개념부터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어요. 막스부터가 그지부지 설명했으니까~먼가 이상향처럼, 노동력이 있는 만큼 제공하고 필요한 만큼 분배받는다 정도일까)

2. '또한'부분부터 틀렸습니다. 자본주의를 받아들이면서 사회주의, 사회민주주의로 분류되는 것이 아니라 공산당에 의한 일당독재가 생겨나기 전부터 사회주의 및 사회민주주의가 있었습니다. 공산당들은 그들을 수정주의자라고 해서 배척했고 막스는 그들과 다르단 의미에서 자신은 과학적 사회주의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당이 없던 국가에서 공산당의 일당독재가 생긴거죠. 당이 원래부터 있던 국가에선 공산당이 여전히 활동합니다. 게다가 1인 독재한 국가에서 공산당을 얼마나 탄압한지 아시는지? 가령 2차세계대전에서 독일, 이탈리아, 일본의 동맹이 반공동맹인건 아시는지?

3. 일당독재와 독재가가 어떻게 똑같다고 물으신다면, '악'과 권력의 남용이라는 측면에서 동일하죠. 다만 일당독재가 더 나쁘냐 1인독재가 더 나쁘냐하면 어디가 더 나빠보입니까? 전 1인독재가 더 나빠보이는데요~
가령 북한이 1당독재처럼 보입니까? 북한은 1인 독재입니다. 중국은요? 중국이야 말로 1당 독재죠. 누가 더 나아보입니까?

4. 마지막으로 스스로 무식한 점을 알았으면 공부하세요. 스스로~
알면서도 안하면 좀비와 다를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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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사 2017-03-04 (토) 21:58

제가 좀 공격적이었다면 사과드립니다.
다만, 그 이유는 '공산주의'라고 해서 무조건 나쁜놈, 빨갱이 등으로 매도하는 교육을 받았거나 혹은 받고나서 그대로 살아가신게 아닌게 하여 따끔하게 충고드리는겁니다.

그렇게 살아가시고 늙어가시면 밖에서 태극기 들고 설치는 어떤 늙은이들과 다를바가 없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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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017-03-04 (토) 23:04

그럼 공산주의 국가는 다당제입니까? 양당제입니까? 일당제 입니까?

전 독재는 무조건 잘못이라고 보기 때문에 공산주의는 잘못된거라 쓴겁니다.
박정희 같은 독재자도 나라를 살렸든 뭐했든간에 무조건 잘못된 거라 보고요.

그런데 악한 측면이 같다고 일당독재와 독재자가 똑같다고 말하는 것은 어긋난 것 같군요.

다만, 저는 어떤 독재자가 훌륭한 일을 했다고 해도 독재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 보는 시각이 있고, 이것은 공산주의도 마찬가지로 봅니다. 아무리 이상적인 내용이 있어도 그걸 실현 하기 위해 일당제가 이뤄진다면 그건 잘못된 이론이라 봅니다.

2번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 2차 세계 대전 소련과 중국은 승전국이었으니 맞는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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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사 2017-03-04 (토) 23:24

자꾸 말의 의미를 이해못하시는데,
지구 상에 공산주의 국가는 없다구요~!
그러므로 공산주의가 나쁜게 아니라구요...

그러므로 공산주의를 나쁘다고 하실려면 '공산주의'가 먼지 제대로 공부하고 말씀하시라구요.
공산주의=독재가 아니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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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017-03-04 (토) 23:33

공산주의를 하기 위해서 프롤레타리아트 독재가 필요하지 않다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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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사 2017-03-04 (토) 23:41

고전적 공산주의 사상가들에게 공산주의를 위해 프롤레타리아 독재가 필요하다는 말은 맞습니다. 다만, 프롤레타리아트 독재에 대해 다시 말씀드리면 생각하시는 그 독재와는 다릅니다.
모두가 프롤레타리아가 되면 구분이 필요합니까? 그 계급적 구분이 없어지죠. 모두가 같이 정치에 참여하고..그래서 독재라고 부르는거구요.(즉, 우리가 흔히 아는 독재가 아닙니다.) 이걸 제대로 한 나라는 없습니다. 제대로 했다면 그건 유토피아죠. 모두가 계급이 없이 평등한데..

하지만, 공산주의를 지향했던 나라들은 모두 독재를 했죠. 그 독재는 공산주의와는 아주 다르게..엘리트 계급과 비엘리트계급을 나누고 비엘리트계급의 정치참여를 없애는 방법으로 독재를 하게 됩니다..아이러니 하죠. 하지만 공산주의를 하기 위해 독재가 필요하단 이야기는 그들의 사상이 실패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서구 유럽의 공산당들이 공산주의 하겠다고 독재하지 않고, 다당제의 정당정치 하에서 공산주의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
(공산주의라는 사상 자체에 독재가 있지 않습니다. 굉장히 모순이지만, 맑스는 청년시절 자유주의자였고, 자유주의 즉 모든 개인의 평등한 자유를 위한 경제체제를 생각한게 바로 공산주의입니다.)

독재는 공산주의와곤 전혀 상관없습니다. 어떤 체제건 그것을 감시하는 국민이 제 역활을 못하면(보통 서구에선 시민사회라고 하죠) 독재가 발생합니다. 즉 예를 들어 자본주의식 독재가 남한의 박정희라면, 사회주의식 독재는 북한의 김씨 정권입니다. 체제가 다르지만, 하는 짓은 똑같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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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017-03-04 (토) 23:48

공산주의에서 말하는 프롤레타리아 독재가 결국은 혁명에 성공한 세력인데 그럼 혁명의 대상이 되는 측에게 독재가 아니면 무엇인가요?

차라리 사회주의라면 모를까, 저에겐 공산주의란 그저 유토피아. 유능하고 어진 독재자에 의한 행복한 나라처럼 느껴질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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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사 2017-03-04 (토) 23:55

좀 더 쉽게 말하자면,
공산주의로 가는 길은 여러가지 길입니다.
근데 그 길을 가려했던 사람들이 독재를 했습니다. 서구의 단단한 지배계층을 깨기 위해 프롤레타리아트 즉 무산자들이 정치에 참여해야 했고, 그 방법 중 하나로 혁명을 주장했습니다.(그람시의 경우 진지전을 주장했기 때문에 모두가 혁명을 주장한 것은 아닙니다. 역사적으로 시민사회가 발전하지 않은 나라, 즉 러시아와 중국에서 공산주의를 지향하는 인민민주주의 정권이 들어선 것은 실제 공산주의 사상가들 입장에선 아이러니였죠. 맑스 등의 사상가들은 자본주의가 심화되어 모순이 극에 달하고 더불어 발전된 시민사회에서 공산주의가 일어난다고 하였습니다.)
그런게 그 길을 독재만으로 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면 공산주의는 유토피아거든요. '능력에 따라 일을 하고 필요에 따라 가져간다' 이게 공산주의입니다. 이거 외엔 누구도 공산주의가 뭔가에 대해 이야기한 사람이 없습니다. 근데 왜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라 가져간다고 이야기할까요?
모든 사람이 평등한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는 경제체제도 저렇게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였기 때문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자유주의와 원형이 같습니다. 즉 정치적 자유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공산주의라는 경제체제를 주장한 겁니다.) 그런 사람들은 지금의 서구 다당제에서도 같은 주장을 하며 경제정책에 반영하고 있고, 그 결과로 자유 지상주의와 사상적 교류 등을 통해 여러 분파가 나타나고 다양한 스펙트럼이 나타납니다.

즉 공산주의=독재가 아닌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공산주의는 목적이고 독재는 수단인데, 그 목적을 가기 위한 수단이 엘리트 독재만은 아니기 때문이죠.

저는 그래서 개인적으로 엘리트주의를 매우 혐오합니다. 왜 혐오하는지 이야기하면 이야기가 길어지지만..간단하게 말하면 민주주의의 정신과 정면으로 어긋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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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사 2017-03-04 (토) 23:58

공산주의는 어질고 능력있는 독재자에 의한 행복한 나라가 아니라, 평등한 정치적 자유를 위해 경제적 평등이 필요하다는, 즉 하부구조가 평등하면 상부구조인 정치적 자유도 평등해질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냥 분배하는 게 아니라..목적이 있는 분배이고, 그런 점을 받아들인 것이 1980년대 미국에서 유행한 정의론(우리나라에선 몇 년전 많이 읽혔죠.)에 그대로 들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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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사 2017-03-05 (일) 00:03

더불어 용어를 혼란스럽게 사용하시는데,
사회주의도 다른 의미로 알고 계신 듯 합니다. 사회주의도 여러 계파가 있거든요. (가령 나치는 국가사회주의 입니다. 이렇게 보시면 사회주의도 좋게 보이지 않죠?)

개인적으로 사회주의가 낫다고 말씀하시면..공동체나 국가, 지역, 가족 등 개인이 구성하는 '사회'라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겁니다. 그 '사회'가 중요하므로 사회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개인의 자유도 어느정도 제한할 수 있다는 것이 사회주의의 기본 마인드입니다.

공산주의에서 말하는 프롤레타리아트 독재가 혁명에 성공한 어떤 세력으로 해석하기 곤란한 이유는 앞에서 설명드렸습니다. 계급이 사라지면 모두가 평등하니 독재라고 표현한 것이라구요. 즉 그 때 그걸 말했던 사람들은 독재를 혐오하는데 굳이 독재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시적 표현(은유적)입니다. 모두가 평등하고 계급이 사라지니 그것은 독재이다 라는 표현이죠.

그런데 그걸 님이 말씀하신대로 혁명을 통해 세력을 잡은 사람들이 실제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했는가 하면 그건 아니란 말입니다. 그렇기에 지구상에 공산주의 국가는 단 한 국가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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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사 2017-03-05 (일) 00:07

더불어 관심이 있으시다면, 소련이 왜 실패했나..
서구적 시각으로만 보시지 마시고, 정치적 역학관계도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소련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무려 3000만 명 이상의 시민이 죽었습니다.(최대로 잡으면 5천만명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원래 자본주의와 산업이 발전하지 못하여 엘리트 주도로 사회를 발전시키려 했던 인사들에게 이 전쟁은 그런 계획따윈 송두리째 날려버린 전쟁이었습니다.
더불어 전후 복구과정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왜냐면 바로 시작된 냉전 때문이죠. 미국이라는 슈퍼파워와 경제전쟁에 들어간 겁니다...
경제체제가 공산주의를 지향했는지의 여부를 떠나 어떤 자본주의 국가도 그런 과정에서 살아남지 못합니다.
전쟁에서 10~40대의 한창 일한 인구의 절반 이상이 죽어나갔고, 그 뒤로 수퍼강대국에게 경제제재를 당한다? 누가 살아남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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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017-03-05 (일) 00:13

글쎄요. 님이 말한 자본주의 모순이 극에 달할 때 공산주의가 된다는 거...
그게 프롤레타리아 혁명 아닙니까?

저는 플롤레타리아 혁명을 부정하지 않는 이상 공산주의는 독재일 뿐이라 봅니다. 단지 그걸 착한 독재 나쁜 독재로 보는 것이지...

과연 님이 말하는 공산주의 국가에서 자본주의 정당이 자유롭게 만들어 질수 있을까요?

있다면 그건 공산주의 국가가 아니라 사회주의 국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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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017-03-05 (일) 00:40

플라톤의 철인정치나 세종대왕이 있던 조선의 전제군주제나
현대시대에서는 받아들여서는 안되는 것처럼

프롤레타리아 혁명이나 일당제를 배제하지 않고서는 공산주의는 잘못됐다 라고 보는게 제 입장입니다.

님이 말한 '모두가 프롤레타리아트이면...' 이것은 마치 '모두가 새누리당원이면' 처럼 거부감만 드니까요. 그리고 이런 생각을 가진 저는 공산주의국가에서 숙청내지 관리 대상이 되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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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사 2017-03-05 (일) 09:06

ㄴ 말이 자꾸 곁돌게 되는데,
모두가 프롤레타리아트란 이야기는 경제적으로 동등하고, 사회적 정치적 발언권이 동등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위에 말씀드렸잖아요. 공산주의자들은 정치적 평등을 위한 경제적 체제로 이상향을 생각한게 공산주의라고. (사이비 공산주의자들 말고요, 위쪽에 김씨일가라든가..주체사상은 종교죠..스탈린주의도 마찬가지고)

좀 나누어 생각하세요. 시야를 좁게 가지시 마시고.
공산주의는 목표라고 했고, 그걸 위해 엘리트 중심의 정치를 주장한 부류가 있고(레닌주의라고 합니다.), 그렇지 않은 부류도 있습니다.

자꾸 이해를 못하시고 같은 말을 반복하게 만드시는데..제가 말한 자본주의의 모순이 극에 달할 때 공산주의 혁명이 시작된다고 한 건 고전 공산주의자들이 주장한 이야기라고 이미 말을 했고, 현재 서구 유럽의 공산당들은 그런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더불어 다시 한 번 강조하자면 공산주의 국가는 지구상에 존재한 적이 없습니다. 만약 존재했다면, 평등한 정치적 자유를 위해 만들어진 이상향의 경제체제이니 만큼, 다양한 정당활동도 존재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공산주의라는 목표는 일당독재나 프롤레타리아트 독재와 같은 의미가 아니라 공산주의는 목표이고, 이 목표를 위해 예전의 공산주의자들이 주장했던 방식이 엘리트 중심 일당독재(국민은 무식하니 계몽의 대상이요, 이끌 대상이니..), 프롤레타리아트 독재(이건 위에서 설명했잖아요. 모두가 새누리당이라고 말씀하셨죠? 그런 정치적 사상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계급이 같은 사람이 되면 계급의 의미가 없다는 의미에서 독재라는 말을 쓴 겁니다..휴..이해를 못하시는건지 아예 안하려고 하시는건지..)도 님이 생각하시는 정치적 독재의 의미가 아닙니다.

님에 더불어 이야기한 플라톤의 철인정치가 전제정치와 정 반대가 바로 프롤레타리아트 독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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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사 2017-03-05 (일) 09:13

프롤레타리아트 독재에 대해 좀 쉽게 이야기할까요?
우리나라 헌법에 의해 특수 계급은 인정되지 아니합니다.(헌법 제11조) 여기서 말하는 특수 계급은 우리나라의 경우 사유재산을 인정하고 있으므로(이건 자본주의와는 다른 이야기입니다.)여기서 말하는 계급의 개념은 정치적 사회적 계급을 뜻합니다. 결국 저와 님은 같은 시민으로서 법 앞에 여러 권리(정치권, 사회적 권리)들이 평등합니다. 이건 형식적 평등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형식적 평등만으로 실질적 평등이 보장되는가 여부를 문제 삼아 봅시다. 왜 우리나라에서 정의가 시대정신으로 부상하고(미국도 물론 1980년대 정의가 시대정신으로 부상했습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힘을 얻는 말이 되었습니까? 실질적 평등이 보장되지 않기 떄문이죠. 그 실질적 평등이 보장되지 않는 이유를 경제적 계급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공산주의라는 경제체제를 만들었다고 보시면 쉽습니다.
맑스가 쓴 자본론이 정치철학서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경제학서로 분류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비주류 경제학이죠.

공산주의를 정치체제로 연결지어 생각하시고, 그걸 일당독재와 연결지어 생각하시면 밖에서 태극기 들고 아무나한테나 빨갱이 소리하는 좀비들과 다를바 없다는 걸을..
이만큼 길게 댓글달고 관심있으시면 찾아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이해하셨으면, 프롤레타리아트 독재가 '모두가 새누리당'이라는 비유는 못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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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017-03-05 (일) 12:10

그러니까 님이 말하는 형식적 평등을 이루기 위하여 프랑스 혁명이 일어났잖아요. 그래서 평등을 이뤄냈고요. 그러면 자본주의가 극에 달했을 때에 실질적 평등을 이뤄질라면 어떻게 되냐는 거죠.

저도 님 덕에 많은 공부를 할수 있었는데, 분명히 사전적 정의로 프로레탈리아 혁명에 성공한 사회주의의 제 2단계가 공산주의라 말하고 있습니다. 맑스도 공산주의를 혁명적 사회주의랑 개량적 사회주의를 구분하기 위해 썼다고 나오고요.

여기서 개량적 사회주의가 님이 말하는 혁명을 배제한 개념 같고요. 이게 사회민주주의 아닙니까.

또한, 사회주의 하위에 공상주의가 있는 개념인데, 사회주의의 뜻은 여러개가 있는 것은 잘 아실겁니다. 님이 말하는 것은 아무리 봐도 1950년 이후의 본격적인 사회주의 노선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제가 논문을 뒤지거나 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최대한 검색하고 찾아봐도 혁명을 배제한 공산주의 이론은 찾을 수가 없네요. 한가지 추측해 보자면 자본주의가 극에 달할 때(생산력이 극에 달해 발전했을 때) 자본주의가 모순으로 인해 무너질 것이고 그렇게 되면 공산주의가 가능하다는 식인거 같은데...

자본주의가 극에 달해 공황등에 의해 스스로 무너진다. 이것또한 잘못된 이론이죠. 자본주의 자체는 이미 초기 자본주의에서 벗어나 계속 변형하고 있으니까요. 이미 자본주의는 사회주의와도 결합하고 있지 않습니까?

자본주의라고 해서 좀 구분없이 쓰긴 하는데, 아무도 산업혁명시대의 자유자본주의가 옳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이미 잘못되고 실패된 이론을 고쳐서 수정자본주의 신자본주의 제3의길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 자유자본주의, 신자본주의는 잘못된 이론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저 멍청이는 아닙니다. 혁명이 니가 생각하는 그 혁명이 아니다 독재가 그 독재가 아니다.. 라고 말해봤자 현실적으로 평화롭게 만장일치로 불가능하다 라는 거 왜 모르겠습니까?
그러기 때문에 많은 공산주의자들이 폭력적인 혁명을 하게 된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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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017-03-05 (일) 12:17

그리고 진정한 공산주의 국가가 아직도 한번도 건설된적 없다는 님의 말대로 플라톤의 철인정치가 그러하다는 의미입니다. 아무리 좋아보여도 그 뜻이 이상적이더라도 그것이 안좋은 수단으로 쓰여질 때, 견제할 수단이 없는 이론은 그저 이상론일뿐 현실에서 적용 불가한 잘못된 이론이라는 겁니다.
님 말대로 모두가 프로레탈리아나가 되었을 때, 이 프로레탈리아나의 견제는 누가 하죠? 같은 프로레탈리아나가요? 그럼 이게 어떻게 실질적 평등이죠?

님이 말하는 완전한 공산주의 국가가 만들어지기 위해 앞으로 몇명이 더 죽어야 하나요? 공산주의자들은 전부다 독재자 기질의 싸이코였고, 자본주의자들은 순수한 자본주의학자들 뿐인가요?

일례로 인간의 그릇된 탐욕 때문에 자유자본주의가 진정하게 이뤄진적이 없다고 말하면 다시 자유자본주의 도입해 봤자 공황밖에 더옵니까?

천만단위로 죽어도 공산주의국가가 안생겼다면 그거 잘못된 거에요. 잘못된 이론은 고쳐야 하는 거고요. 이미 동유럽 국가들 중에 자본주의를 안받아들인 국가 없습니다. 혁명을 동반한 공산주의는 절대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회주의 사민주의로 가는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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