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 어리둥절?

참 이런거 보면 저 나라도 대단한 나라란.. ㄷㄷㄷㄷ

하루키도 재일이라고 광분하겠군...

이민준비하나요?

일본내 소위 평화세력들이 앞으로 어떻게 되는지가
일본이 전쟁으로 향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다.

무라카미 하루키 팬으로 덧붙이면
저번에 아베에 대해서도 비판한적이 있고
하루키는 능력있는 번역가에 역사가이기도
하죠 워낙 소신발언 때문에 보수적인 일본 문학
계에서도 이단아라 평가 받기도 했었음

근데 일본은 책이 세로쓰기임..?

그런가보네요.

가로, 세로쓰기 양 쪽이 다쓰입니다. 전자는 인터넷 등 비교적 최근부터 사용되었고 후자는 고전적인 쓰기방식

동양은 세로쓰기가 원래 기본이죠. 읽는 순서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일본은 세계 최초의 소설을 헤이안시대에 써냈죠. 저렇게 소설을 쓰는 게 일본에겐 자연스러울 거에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세로쓰기도 좋다고 봅니다. 알파벳에는 맞지 않아서 서양사람들한텐 별로지만 세로쓰기를 하면 왼손잡이들이 불편함을 느낄 필요가 없죠.

최초의 소설?

세계 최초의 소설 맞아요.

장편소설로서의 근현대적 원류를 두고 모노가타리를 말하는 것 뿐. 소설이라는 장르는 이미 3세기에 만들어져 있었음.

아래 댓글 보시고 아무 말이나 주장하지 마세요

쓰레기를 던져놓고 입을 닥치라니. 이건 뭔 개새끼지;;

애들이나 보라고 만드는 개설서 렙도 안되는 열람책을 내놓고 잘난 지 아는 개를 놓고 내 뭔 말을 하리.

겐지 이야기 말하는 것 같네요.

일본 내 최초의 소설이라고 말하고 싶으신 걸껍니다. 많이 피곤하신가봐요.

겐지 모노가타리는 세계 최초의 소설이 맞습니다.

세계최소의 [근대 장편 인문 소설]이라고 붙여야 할껄요?

소설의 범위가 얼마나 넓은데 무턱대고 소설이라고 하면 안되죠

삼국지 부터가 소설인데 말이에요

https://global.britannica.com/topic/The-Tale-of-Genji

잘 모르고 무턱대고 답변하지 맙시다
당장 브리태니커 대백과에 세계최초의 소설이라고 대문짝만하게 찍혀있습니다.
님이 말하는 삼국지는 일반적인 기준으로 소설이 아니예요.

단어가 대명사로 우선순위를 지을 때는 근대에 널리 쓰이는 보편적인 의미에서부터 시작해야지 무슨 말도안되는 세부 기준을 붙여서 나불댑니까.

님은 누구한테 일반적인 민주주의를 이야기할때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직접 민주주의를 원류로 하는 현대에 파생된 정치형태] 라고 붙여서 설명합니까?

굳이 삼국지를 소설의 카테고리에 껴넣고 싶으면 그걸 따로 설명하세요

무식하면 말을하지 마시지.......

일반적으로 고려된다라고 써있는 겁니다.

특히 고려되는 부분은 근대소설분야이고요(이건 일본쪽에서도 당연히 주장하는 부분이고요 심지어 분야는 더 갈립니다. 제가 말한건 오히려 더 포괄적인 부분이에요) 그리고 당연히 [최초]를 주장하고 싶다면 어떤 부분에서 어떻게 최초인지를 정의 해야지요

님이 말한 민주주의도 똑같아요 대학교 아니 중,고등학교의 교과서만 펼쳐봐도 민주주의의 시작에 대해서는 간략하지만 확실하게 정의하고 넘어갈꺼에요 왜냐하면 이건 매우 중요한 문제거든요

때문에 같은 민주주의라고 할지라도 그리스의(직접민주주의가 해당되는 부분은 추방이나 의결등 중요문제일 뿐이고 실질적인 사용권등은 무작위 뽑기로 진행) 민주주의를 말하는 건지 프랑스의(보통우리가 말하는 민주주의는 프랑스를 거쳐 미국에서 다듬어진 직접민주주의에 대의민주주의-의결권자를 대신뽑는 민주주의의 한형태-를 섞은 상태랍니다.)민주주의를 말하는 거냐에 따라 해석은 심각하게 달라지기도 합니다.

때문에 민주주의 그중에서 세계최소를 논할때는 꼭 "아테네" 민주주의라고 붙이는 원인이기도 하지요

다른 예시를 들어볼까요?

민주주의가 나왔으니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헌법을 살펴봐도

최초라고 불리는 헌법은 미국의 독립전쟁 이후 25년이 걸려서 만든 연방헌법입니다.
물론 항상 앞에는 "근대적 성문헌법"이라는 명시가 되었지요

왜 근대적 성문헌법이라고 명시하지 않으면 안되냐하면

헌법이란.... 그 나라의 최고법을 총칭하는 단어이기 때문입니다.(물론 이것도 법률용어해석으로 넘어가면 조금 뜻이 바뀌기는 합니다.-더 정확하고 간략해집니다.-)
때문에 이전 불문헌법으로 치면 선사시대로 넘어가야 하며 성문법으로 치면 함무라비 법전을 예시로 들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근대적 성문헌법]을 붙여야 최초가 되는 겁니다.

뭐 이렇게 말해도 이해를 못 하시면 어쩔 수 없지만.....말이에요

그리고

아마....책을 조금 읽으셨거나 아니면 배움이 짧으신 모양이라 삼국지가 뭔지 잘 모르시나 봅니다.

삼국지 정확히 말해서 삼국지통속연의는 엄연한 소설입니다.

때문에 근대와 고전을 그리고 장르를 명확히 구분해야 하면 이를 무시하거나 함부로 여기면 당연히 "최초"라는 타이틀도 같이 날라갑니다.

물론 광고를 하기 위한 광고쟁이들은 국제적인 약속이나 규약을 무시하고 피해를 입던말던

사기를 치기 위해서 혈안이 되어있지만요 ^^

삼국지 좋죠. 저도 좋아합니다

근데 배움이 한 우물에만 너무 갇혀서 삼국지만 알고 다른 건 잘 모르시나 보네요

삼국지는 현대적인 장르의 소설의 부류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삼국지까지 뭉�릴瀏좁� 소설이라고 하면

그러면 굳이 소설이란 장르를 과거와 구분할 필요가 뭐가 있나요?

아니 뭐 님이 그렇다고 주장하면 그렇다고 칩시다.

그러면 왜 브리태니커 대백과에 겐지모노가타리가 '세계 최초' 소설이라고 타이틀이 박혀있는지 반박은 못하시나요?

님 주장대로라면 자국문화 빠돌이인 17억 중국인구가 삼국지를 세계 최초의 소설이라고 주장해야 정상인데 왜 안그러고 있나요.

중국인들 보다 삼국지를 더 잘 아시나 보네요.
삼국지로 박사학위라도 받으셨나 봐요~? ㅋ

인정하니 얼마나 좋아요^^

"현대적인" 참 좋은 말입니다.

그렇지요 현대에 틀에서 보았을때 그 기준에 만족하는 소설중 오래된 것이 겐지이야기일 뿐

그 이전에 황금당나귀,사티리콘,이솝이야기등을 몽땅 무시하는 건 좀 그랬죠?

아니면 겐지이야기 전에 있던건 전부 소설이 아니라고 치는 건가요?

현대의 관점에서 기준에 안 맞다고?

혹시 이상의 시를 배웠나요? 이상의 시는 모든 부분에서 파격적이고 아무리 수많으 해석을 내놓아 봤자 한가지로 줄어 듭니다.
해석불가, 그럼 이상의 시는 시가 아닙니까? 아니요 시가 맞지요

겐지이야기가 "근대"소설의 첫번째라는 것은 이런 의미입니다.

아직 현대가 아닌 근대라고 써진 이유는 이 기준 자체가 18세기의 분류기준에 의해 정해진 것이기 때문이지요.

때문에 겐지 이야기는 [근대 장편 인문 소설]입니다.

무슨 이유때문에 겐지이야기가 최초의 소설이 아니라고 반박을 해달라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한번도 아니라고 한적은 없습니다.

겐지이야기가 [근대 장편 인문 소설]이고 이 분류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 하면 세계최초라는 타이틀에서 탈락한다고 말한적은 있네요

여러 배움의 우물을 가지고 있다고 하시니 사티리콘을 추천드립니다.

명색이 세상에서 제일 오래된 소설이거든요(이 조차 제대로된 장르가 정의되지 못 했기 때문에 ad25년에 씌여진 소설이라고 모두가 공인을 해도 최초의 타이틀은 달지 못 합니다.)

사실 옜날에는 황금당나귀가 제일 오래된 소설이라고 했는데 이게 발굴되 버려서.....

한국도 예전엔 고무협 세로쓰기였던 적도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제가 세로쓰기 무협을 아주 좋아했었죠.. ㅋㅋ

문고본, 만화책은 세로쓰기입니다.

어릴때 만화방 무협지는 다 세로.. 쓰기....

한겨레 신문이 나오기 전까지 한국에서도 모든 신문은 세로쓰기 였었죠.

우리나라도 80년대 초반까지는 소설책이 세로쓰기였음

한자는 원래 세로쓰기로 쓰기에 일본에선 세로쓰기로 쓰기도 하더군요. 일본은 한자가 많으니.

이 양반은 극우들이 조림돌림을 하건 말건 워낙 소신발언을 하는 사람이라...

자신의 독자들이 일본에만 있는게 아니라 세계에 있다보니
자신의 철학이나 세계관도 객관적으로 가져야 되는 이유이죠.

아~~~ 그전에 이미 이런 철학을 가지고 있던 작가이죠.

노벨 문학상을 정조준!

1Q84 4권 내줘 ㅠㅠ

한국으로 이민오면 되겠다. ㅋㅋ

하루키의 활동에 문제가 없나보네요?
나름 일본도 극우 운동이 활발한데다. 메이져 출판사들도 대다수 오래된 전통의 회사들이라 이런 극우 성향에 대해 자유로울 수 없을텐데...
하긴 뭐 한국도 있는데 일본정도는...

이미 일본눈치 안봐도 되는 양반이기도 하고.. 소신있기도하고

그래서 품번이 뭔가요?

무라카미 하루키 글 중 가장 공감가는 글귀

설명해주지 않아서 모르는 것이면, 설명을 해줘도 모른다.

소신있는 모습 보기좋습니다.

프로필 사진 뉘신지요 (*^^*)

캬 역시 하루키~

좃본의 학살이 어디 거기서만 있었을까..

위에 노력 명언은 무라카미 명언이라기 보다는 상실의 시대에 나온 나가사와 선배의 대사로 기억하는데요. 주인공 와타나베는 그에 대해서 반론을 제기하고... 그 캐릭터가 한 대사중에 기억에 남는게 또 하나가 있는데 "자기 자신을 동정하는 것은 한심한 인간들이나 하는 짓이다." 동경대를 다니는 엘리트로 묘사되는 인물.

원래 한문을 쓸때는  세로쓰기가 시초입니다.
그래서 한자어 권에서는  세로쓰기를 기본으로 썻고,

한글이 나와서  한자와 혼용될때까지는 세로쓰기가 되었으나 ,
갈수록  영어와  순수 한글로만 쓰는일이 많아지면서  가로쓰기로  전환됨.

그래서  신문에도 순한글위주로 발간할때 시끌시끌하면서  또 가로쓰기로도 한번 시끄럽고,
그뒤로 가로본능이니 뭐니  그런말이 한참 유행했죠 ㅋ

적어도, 노벨문학상에 올라갈만한 후보라면, 당연히 인문학을 포함한 역사인식에 있어서도 성숙한 면모를 보여야함.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역사를 직시해야한다. 당연하다. 아주 당연하다. 본인이 죽어서도 부끄러움 없이 이름을 남기려면, 당연히 진실을 말해야한다. 무조건, 오로지 진실이다.

역시 하루키!!! 우리나라에서 인기 있는 이유가 있음.

양심이 있는 늘근 변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