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제일 쓰레기같다고 느끼는 판타지류

[도서/책] 개인적으로 제일 쓰레기같다고 느끼는 판타지류 [댓글수 (65)]

우르자 2017-02-09 (목) 06:25 조회 : 15825 공감수 : 17

게임 판타지 책들

문고로나온건 불쏘시개라도 되지 이북으로만 나온건 답이없음 암덩어리 그자체

1. 도대체 왜인지는 몰라도 운영자가 컨트롤이 불가능한 인공지능이 게임을 운영함

대부분 게임판타지는의 게임은 가상현실게임이라 뇌에 인지를 직접 작용하는 방식일텐데 버그잘못터지면 사람이 죽을지도 모르는걸

운영자들이 지들이 게임만들어놓고 주인공들이 무슨깽판을 치던 손대질못함

2. 히든퀘스트, 히든직업, 히든아이템

작가가 망상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는 미친놈인지는 몰라도

어느 게임개발사가 특정인에게만 극도로 유리하게 온라인게임을 만들어 운영할까?

최근에 일반판타진줄알고 조금읽은 더 리더는 안구와 뇌에 직접적인 테러를 가함

주인공레벨이 10렙전에 지혜 스텟이 2000을 찍는데 다른일반케릭들은 몇백레벨이 되야 가능한 스텟임

거기다 히든직업이고 오직 주인공혼자서 가능한 직업인데 스킬들이 다른애들 만랩찍어야 쓸수있는걸 전부다쓸수있음

이걸 일반유저들이 알면 과연 그 게임을 할까? 당장 작품내에서도 초반에 직업구리다고 캐삭하고 새로키운다는게 버젓이 적혀있는데

누군가가 자기보다 대놓고 몇십배 센케릭을 운좋게 가져서 앞서가는데 얻을방법이 전무한데 개발진에 욕도안함 찬양하지..

히든퀘스트

마찬가지로 히든퀘스트라고 주인공이 숨겨진퀘스트 발견하고 혼자서 대박으로 꿀을빠는데 전세계인들이 다하는게임에서

한달 늦게 시작했다고 손도못대고 주인공이 꿀만빨면서 앞으로 진행하는걸 지켜만보고 응원하고 찬양하는 미친놈들만 가득함

히든아이템도 마찬가지 주인공만 꿀을빠는데 입수할방법이 더이상없는데 항의가 전무

이모든걸 다갖춘게임이 달빛조각사인데 달빛조각사는 여기에 추가로

주인공이 성격이 x같고 쪼잔한데다 지독한 구두쇠인데 절대로 이해하지 못할 특a급 연예인보다 이쁜 여자이고 부자가 이유없이 자기를 좋아함(좋아하는 이유가 사람이면 납득하면 안될수준) 같이 운동하던 도장 사람들은 뇌라는게 존재를 안하고

어떤 장르의 문학작품이든지 제일 중요한 부분중하나가 개연성과 핍진성인데

차라리 일반적인 판타지나 무협류는 현대사회와 동떨어져있어 이상한 세계관을 짜도 거기안에서만 말이되게 진행된다면 상관없지만

게임판타지는 현대물에 들어가기떄문에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생활 패턴에도 어느정도 맞아야하는게 정상인데

내가 주인공이 아닌 같은게임하는 유저 a인데

어떤 미친놈이 혼자서 나보다 100배센직업을 가지고있는데 그걸 더이상 절대로 입수할수없고

몇배센 듣도보도못한 아이템이있는데 주인공이 습득한뒤로 아무도 습득못하며

게임안의 세계를 통쨰로 바꿀정도의 큰퀘스트인데 나는 습득못하고 주인공만 진행하면서 꿀을 빨고있어서

도저히 빡쳐서 운영진들한테 항의하면

우리가 원래 그렇게 만들었고 잘못만든거 인정하는데 인공지능이 전부 관리하는지라

손대는게 불가능하게 설계해서 저걸 그냥 냅둘수밖에 없습니다란 답변이옴

만약 본인이 유저 a면 이 게임하겠음?

근데 소설의 게이머들은 무슨 미친놈들인지 전부 주인공에게 열광하고 달빛조각사같은 불쏘시개도 아까운 소설에서는

뭐 풀죽교? 미친것도아니고 거기 유저들은 개만도못한 지능을 가진것도 아닌데 주는것도없는데 자기 노동력을이용해서 꿀만빠는 주인공을 찬양함 리니지 사냥통제보다 훨씬 심각한수준인데

독자까진 까고 싶진않지만 이런 쓰레기들이 양산되고 나오게 해주고 완결조차 나오지 않도록 끝없이 돈을 내면서 읽어주는 독자들이 존재한다는거 자체가 놀라울뿐 암덩어리를 알아서 키운다고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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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룬 2017-02-09 (목) 06:25

글쓴분과 거의 동일한 감정으로 게임소설류를 안 본지 오래됐네요.

그런데 어이없게도 이젠 현실물에도 게임시스템으로 레벨링을 해?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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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IGINA 2017-02-09 (목) 06:25

그야 베끼기 편하니까요. 게임물이 워낙 많다보니 그대로 베낀다음에 등장인물 이름만 바꾸면 소설완성...회귀물도 차원이동물도 심지어 스포츠물도 띠링띠링 레벨업 극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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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앙캬오 2017-02-09 (목) 06:25

레이드물은 진짜... 무협 판타지 보다 접은 세대라 다시 돌아로라도 이건 도저히 감당히 안되더라구요. 무슨 현실에서 레벨업에 스탯창을 열지를 않나 무슨 건강검진 기록부도 아니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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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는사람 2017-02-09 (목) 06:25

저도 이래서 겜판을 안봅니다. 예전에 기억도 안나는데, 주인공이 라이트하게 진짜 게임을 하는, 그러면서 현실과 적당히 오가면서 개그가 많이 첨가된 게임 소설이 차라리 가장 현실성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문피아에가면 회귀해서 게임하고 통수친 애들 복수하는 소설들있는데, 좀 어이없습니다.
회귀했으면 게임하지마......
통수친 애들한테 복수하고 싶으면 다른 거 해서 부자된 다음에도 더 빡세게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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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fdfdre 2017-02-09 (목) 06:25

회귀했으면 게임하지마......
통수친 애들한테 복수하고 싶으면 다른 거 해서 부자된 다음에도 더 빡세게 할 수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아이디 팩폭하는사람으로 바꾸세욬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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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터기 2017-02-09 (목) 06:25

현실적인 게임소설이 나오면..
돈ㅈㄹ이 짱임...
노력? 컨빨? 걍 돈으로 템 지르고 강화시키고.. 사람들 모아서 까부는넘 죽이고 이런 소설을 원하시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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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거품 2017-02-09 (목) 06:25

전 게임소설 이제는 안보지만,
게임소설볼때 운영자가 개입해서 주인공의 운명(게임이니) 비틀어서 좌지우지하는게
더 발암이던뎅..
언제든지 운영자가 게임해서 캐릭터초기화시킬수 있다는거나 다름없다고 느껴져서요.
그래서 게임소설 읽을때도 운영자 개입하는 소설은 그냥 패스했어요.

글쓸때 작가가 언제든지 위기나 갈등구조 만들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보기 싫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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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암 2017-02-09 (목) 06:25

저도 이런 생각 때문에 운영자 개입이 심한 작품 안 봅니다.
솔직히 겜판 즐겨읽는 독자들 사이에선 이쪽 의견이 오히려 주류죠.ㅎ

요즘엔 운영측 개입을 흥미요소로 승화시키는 식으로 전개하니까
크게 꺼려하지 않고 잘 보게 되었지만, 예전엔 영자 나대면 바로 접었음.
이게 바로 영자개입불가능 설정이 유행했던 이유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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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암 2017-02-09 (목) 06:25

1은 요새 그런 설정 별로 없음. 무슨 작품 보고 하는 이야기인지?
몇년 전에야 영자개입불능류 설정이 태반이었지만 요즘엔 왠만하면 운영측 컨트롤 아래 있던데.

2는 아직도 그런 부류 많긴 하지만, 요즘엔 히든 어쩌고 없이 컨트롤 같은 요소로 풀어내는 작품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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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법 2017-02-09 (목) 06:25

다른 건 동의하는데 달조가 2번을 갖췄다는 생각에는 동의할 수 없네요. 사정이 좀 다릅니다.
겜판마다 다르겠지만 달조 게임의 경우 누구든 노력하고 운이 좋으면 히든 직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정액권 외의 돈을 더 쏟아붓지 않아도요. 유료템 넘쳐나는 사행성 게임들에 비해서 훨씬 박탈감이 덜할 거고, 자기도 언젠간 강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을 거고, 가상현실 자체의 재미 역시 있을 테니, 그게 현실성의 결여라고 볼 수는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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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자글쓴이 2017-02-09 (목) 06:25

히든직업의 위력이 틀리죠 효율이 다른직업과 완전틀립니다 개사기죠 거기다 직업관련퀘스트가 한번깨면 끝이라 다른유저가 달빛조각사 직업얻어도 그뒤에 퀘스트 진행이 될거같아요? 주인공이 꺤뒤로 다시 못꺠도록 만들어놔서 달빛조각사로 전직해서 바로 캐삭해야할판으로 만들어놨던데?
박탈감이 덜하다고했는데 자기도 언젠간 강해질수있다는 기대감이라? 한국사람특성상 주인공급 폐인들은 썩어넘치는데 주인공이 몇십배는 세죠 근데 박탈감이 없어요?풀죽교 애들은 하루 30분만하는 라이트유저고 주인공만 하루 열몇시간하는 초하드코어 유접니까? 소설상 대부분 하드코어 유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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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법 2017-02-09 (목) 06:25

달빛조각사만 있는 게 아니라 다른 히든직업이 많잖아요. 효율이 개사기도 아니고, 위드처럼 노가다와 실력이 겸비되지 않았다면 그만큼 성장하기도 직업이죠.
제 얘길 곡해하신 것 같은데, 그럼 돈 들이부어야 랭커 올라갈 수 있는 MMORPG나 모바일 게임 무과금으로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바보라서 그런 건가요? 편견이 심하신 것 같은데, 한번쯤 생각해보시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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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비 2017-02-09 (목) 06:25

달조 주인공은 전설의 달빛조각사로 전직을 하죠
그게 어마무시하게 좋냐고 물으면 글쎼요 하겠는데요;;

주인공이 강해진건 운도 따랏겠지만 어쨋거나 숨 돌릴틈도 없이 진행하던 노가다의 결정체인걸로.....

주인공이 x같고 쪼잔하고 구두쇠라지만 그건 자기한테나 그런거고 주위의 어울리던 다른 유저들도 확실하게 챙겨주죠 검술관 사형들,관장,마판이라던지 케일이라던지 로뮤나라든지 또 다른 일행들

현실에서도 돈 좀 모은 다음엔 동네의 독거노인들 살뜰히 챙겨드리고 하는 등의 행동을 하더군요

왕국을 일군뒤에도 말만 그렇게 하지 버는 족족 왕국에 재투자를 하구요

물론 단점이 많은 소설이고 질질 끌기는 하지만 그 단점을 상쇄할만한 장점도 분명히 존재하는 소설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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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매빅라고고 2017-02-09 (목) 06:25

달빛조각사라는 직업을 처음 받았을때 위드의 반응을 생각한다면 달빛조각사라는 직업은 히든똥직업 취급이죠. 그 많은 하드코어 유저들이 그 직업을 가졌을때 위드만큼 키울수 있을거라는 생각은 잘 안들어요. 위드니까 그만큼 키운거고 사기적으로 보이게 되는거고 거기에 주인공버프(기연이라고까지 하기엔 애매하고 운이 좋은 편)가 있어서 지금자리에 서는건데.. 비벗님이 설명 잘 해주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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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리안 2017-02-09 (목) 22:27

직업관련 퀘스트 한번 깨면 끝인게 뭐죠?
NPC 다론이 죽어서 변신술 하나가 막힌건데요
타 직업 퀘스트 NPC가 죽으면 마찬가지로 타 직업 스킬 못배우는건 동일합니다.

조각품 생명부여, 조각검술, 정령 창조는 특정 퀘스트로 얻어지는거고 다시 못깬다고 안나왔죠

강해질 수 있는 기대감? 애초에 조각사는 생산직인데 강해지려고 선택하는 유저가 있을지..ㅋ
초보시절에 허수아비만 패서 기초 스탯높은 주인공이 특이했던걸 일반 유저가 기대감만으로...?

마지막으로 한국인 특성 운운하시는데 국가별 서버 구분 없는 전 세계 서비스 게임 소설임 ㅋㅋ
애초에 다크게이머로서 4시간 자고 그 외 시간 대부분을 게임에 투자하는 주인공과
학교, 학원, 직장 다니는 성인들의 플레이 시간이 같다고 생각하시는건 뭐지요

특히 풀죽교로 비교하는게 말이 되요? 전 세계인이 다크게이머인가..?
초보유저들이 풀죽교부터 시작하는데 뭔 소설 대부분 하드코어라는건지... 그런 근거는 어딨죠
소설은 읽고 까시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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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피티 2017-02-09 (목) 06:25

달빛조각사 직업 똥 아닌가요?
위드가 중간에 변신술 쓰면서 해골전사따위도 달빛조각사보다는 훨씬 좋다며 좌절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위드가 다른직업했으면 무난하게 전국제패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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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Rang 2017-02-09 (목) 06:25

달조 정말 완벽히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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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봉투 2017-02-09 (목) 06:25

다른건 몰라도, 달조 성격이 x같은건 별로 공감이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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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리 2017-02-09 (목) 06:25

전 1번 같은 설정은 상관없는데
버그랑 운영자가 나오면 재미가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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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돼지 2017-02-09 (목) 06:25

ㅋㅋ 달조는 진짜 개 쓰레기만도 못함 작가가 싸질러논 똥도 회가 거듭하면서 치우질 못함 무협소설중에 비슷한류가 비뢰도 역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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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스트 2017-02-09 (목) 06:25

뭐 그래도 달조는 책이 나오긴하니... 비뢰도는 작가가 처음부터 다시 점검해서 낸다고 하더니만 몇년이지나도 항상 제자리걸음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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뀨뀨꺅꺅 2017-02-09 (목) 06:25

ㅇㄱㄹㅇ 아무리 볼거 없어도 겜판은 무조건 거르고 시작함. 저 같으면 겜판에 나오는 게임들 절대 안 할 것 같아서 몰입도 안 되고 공감도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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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N1111 2017-02-09 (목) 06:25

걍 겜판소 자체를 싫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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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파운데이션 2017-02-09 (목) 06:25

국내 유저들 지는걸 정말 싫어하죠 예전에 모 온라인게임 경쟁적인 요소에서 버그 생긴걸 조치 안하고 그대로 나뒀다 몇일 만에 유저 30프로 이상 날아갔고 그 후 내리막길 걷다 1년 후 섭종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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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마 2017-02-09 (목) 06:25

소설보다 더 재미난 본문이네요 -0- 가려운 곳이 시원해 졌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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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까지마 2017-02-09 (목) 06:25

대부분 이러한 이유로 겜판 안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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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매빅라고고 2017-02-09 (목) 06:25

글 나용과 무관하게 마지막 문단에서 기분이 상하네요.
저는 개연성 많이 따지는 편인데도 그닥 거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던 포인트들을 찝으면서 얘기하시길래 뭐 이런 사람도 있구나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구나 햇는데 마지막 문단은 마치 일본애니에 빠진 친구한테 일상생활 못하는 히키코모리 새끼라고 까는듯한 느낌입니다. 본인이 좋아하지 않는다고 무작정 한심하게 보는..
내가 말하는게 무조건 답인것도 아니고 사람마다 관점이 다 다른건데 그렇다고 소설에 대해 알지도 못하는 사람 취급하면서 까내리는 꼬라지가 정말 기분 더럽게 만드네요 암덩어리를 키운다니ㅋㅋㅋㅋㅋ 욕하려면 작품을 욕하세요 그런거 볼사람은 보고 말사람은 말면 되는거 아닌가요? 정말 이해가 안되네
저도 가끔가다 개연성 밥말아먹은 작품 보면 빡치는데 그렇다고 그거 끝까지 읽는 사람을 뭐라고 하진 않아요 정말 삶이 팍팍해서 걍 모르겠고 깽판치는거 보고싶은, 말초자극을 추구하는 사람들도 많거든요. 그렇다고 그 사람들이 잘못하고있는거냐? 아닌것같습니다
마치 자기는 독자를 욕하고 싶지 않다는 듯이 한발빼면서 얘기했지만 사실은 거기다 돈 꼬라박는 니네가 한심하다 라고 말하는 저 말투가 더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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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암 2017-02-09 (목) 06:25

이런 글은 진지하게 고려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논리가 아니라 감정으로 싼 글이니까요.

본문 훑어보면 딱 감이 오죠. 겜판 몇 개 읽어본 적도 없는 분이란 거.
끽해야 달조 앞에 몇 권 읽다 때려치웠을 테고, 다른 겜판도 끝까지 본 게 드물 겁니다.
심지어 최근 몇 년간은 겜판에 손도 대지 않았을 게 분명하고요.

운영자 개입 불가의 완전독립체계 설정은 구닥다리라 요샌 거의 쓰이지 않는데
그게 당연하다는 듯이 써놓은 걸 보면 이 분 머리속 겜판은 몇 년 전 수준에 멈춰있는 게 분명하고,
2에서 언급되었던 부분들도 많은 부분에서 개선노력이 이어지고 있는데 전혀 모르고 있으니까요.

겜판 작가들은 대부분이 겜판 독자이기도 하며,
당연히 겜판이 일반적으로 어떤 부분에서 욕을 먹고 비판을 받는지 아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비록 주인공 버프를 없앨 수는 없을지언정
개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죠.
그 주된 방향성은 게임 내적인 조건을 가능한 한 균등하게 조절하되,
게임 외적인 부분에서 차이를 내는 식으로 드러나고요.

최신 겜판의 트렌드는 어마어마한 노력, 미친 노가다, 쩌는 컨트롤, 독특한 재능,
이능, 운빨, 회귀를 통한 미래지식 등 게임 외적 요소이지
히든클래스니 히든퀘스트니 버그어뷰징이니 하는 게임 내적인 요소가 아닌데
요즘 나온 겜판 몇 질만 읽어봐도 훤히 보이는 이런 당연한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만 봐도 겜판에 대한 지식수준은 뭐... 뻔하죠.

그냥 겜판이란 장르 자체가 생리적으로 싫어서
광역도발을 시전하고 싶은 겜판 문외한일 뿐이란 거죠.
너무 관심 줄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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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매빅라고고 2017-02-09 (목) 06:25

정확하게 짚으신듯 하네요. 제가 괜히 이렇게 과민반응 할 필요는 없는듯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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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타란 2017-02-09 (목) 06:25

현실에선 MMORPG는 끝물이라 겜판도 시들해졌죠. LoL기반 겜판이 나오기는 했으나 별로 재미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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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감량 2017-02-09 (목) 06:25

최근 그 히든클래스의 정점이었던게 템빨이었던것 같음

근데 의외로 달조읽으면서는 이런생각 안들었는데
템빨읽으면서는 히든클래스의 불합리함같은게 머리속을 스쳐지나간거보니
역시 필력차이라는건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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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스트 2017-02-09 (목) 06:25

달조는 그냥 주인공이 뭘했어도 잘나갔을만한 인간이죠ㅋㅋㅋ 솔직히 달빛조각사가아닌 전투직업이었으면 진작에 세계정복하지않았을까 싶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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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스트 2017-02-09 (목) 06:25

전 1번은 오히려 운영자가 못건드리는게 나은거같은.... 안전을위한 조치만 해두고 운영자가 건들지못해도 알아서 돌아가는게 가장 이상적이라고 봅니다. 게임 25년넘게 해오면서 느끼는거지만, 꼭 하다보면 운영자가 문제되는 경우 많습니다. 이건 단순히 게임을 운영한다 수준을 넘어서 아예 유저들이랑 편먹고 게임 조작해서 서버하나 날려먹는 경우도 있고, 게임 정보 미리 풀어서 시세조작하는건 여러게임에서 나오던 말이기도하고 실제로 정보받아서 하는걸 본적도있구요.
전 운영자라는게 최소한의 유저편의나 문제를 위한 권한정도외에는 권한이 없어도 돌아가는게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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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a 2017-02-09 (목) 06:25

ㄹㅇ겜판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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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소년초난 2017-02-09 (목) 06:25

아무튼 양산형 현판 겜판 읽고 필력 좋다고 헛소리하는 놈들은 이해 할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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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룰끼룰 2017-02-09 (목) 06:25

ㅇㄱㄹㅇ 그냥 재미있자고 보는 양판소에 진지빨고 덤비는 진지충만큼 무서운 것도 없는거죠...
그냥 마음에 안들면 다른 스타일의 양판소 보면 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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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팬더 2017-02-09 (목) 06:25

나름 반박해보자면
1. 달조 내에서 인공지능보다 똑똑한 사람이 없습니다. 기타 소설의 인공지능도 달조 따라 다 비스무리하게 최고라고 하더군요. 여기서 알수 있는건 프로그래머가 코딩을 하거나 기획자가 기획을 하는게 아니라, 인공지능이 스스로 개발을 한다는거죠. 직접짠 코드의 버그도 찾아내서 고치려면 어려운데, 나보다 더 똑똑한 지능이 짠 코드의 버그를 고친다? 솔직히 많이 힘들다고 봐야죠;; 게임운영자는 QA의 하나로 봐야합니다.

2. 1번에 이어서 마찬가지로 개발 권한이 사람에게 없다면, 또 완벽한 절차생성 알고리즘이 만들어져 있다고 가정한다면 무수한 히든퀘스트, 히든 스토리, 히든 클래스등이 양산될수 있죠. 일례로는 스카이림도 얼추 이런 느낌으로 접근할수 있습니다. 유저의 실수로 npc하나를 죽여버리면 관련 퀘스트 들이 영향을 주죠.
물론 밸런싱이 무너진 직업이나 퀘스트, 아이템이 나오는건 그냥 작가역량부족일뿐이고, 게임판타지의 한계이기도 합니다. 뭐 저도 겜판은 잘 안보니 공감하는 내용이지만 이렇게 생각해보면 또 합리화 시킬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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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강 2017-02-09 (목) 06:54

1번이 안 되고 운영자가 마음대로 게임을 조종할 수 있으면,
세계 경제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큰 돈을 벌 수 있는 게임이라는 설정이 불가능해지거나 설득력을 잃게 되고,
아시발쿰... 같이 어느날 갑자기 운영자가 제재할 수 있는 상황이 나옴

한 예로, 운영자가 아이템 찍어낼 수 있고, 게임이 현실 능력과 연동된 어떤 쓰레기 소설에서
주인공이 왜 게임사와 협력해서 아이템을 찍어내지 않았는지 아무도 이해 못 한 경우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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