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네요..ㄷㄷㄷ 들러리가 우리말이었다니..

순 우리말이냐 아니냐보단 그 시대상, 세계관에 어울리냐 아니냐가 중요한 것 아닌가요.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무협 세계관에 나올 말은 아닌 것 같은데요

아 그러면 한글 나오는건 보편적으로 옳습니까?

언어와 단어는 다르죠. 번역하는 과정에서 대체할 단어가 없는 경우라면 모를까 고대 중국 세계관에서 들러리라는 단어가 어울리진 않는 것 같은데요. 판타지에서 사자성어가 나오는 정도의 이질감이 느껴지는데.

참 말도 안 되는 소릴 하네요. 프로스트 모운을 서리한으로 쓴 블리자드는 그럼 아주 병신들이겠습니다.

들러리란 뜻 자체가 '서양식 결혼식에서 신랑이나 신부를 식장으로 인도하고 거들어 주는 사람'인데 무협에서 썼다면 잘못된 쓰임이죠.
순우리말이고 뭐고를 떠나서 뜻 자체가 다르고 적용하는 상황이 다른데 그저 순우리말이라고 아무데나 다 쓸 수 있다는 건 어불성설이죠.
아!! 무협에서 서양식 결혼을 했다면 또 모르겠네요.

1.서양식 결혼식에서 신랑이나 신부를 식장으로 인도하고 거들어 주는 사람. 신랑에게는 남자가, 신부에게는 여자가 선다.
2.어떤 일을 할 때 일의 주체가 아닌 곁따르는 노릇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표준국어대사전 기준으로 이렇게 나오네요.
1이 먼저 쓰였고 거기서 2가 파생된거면 어색할지 모르겠는데 2가 먼저고 1이 파생된거면 2의 의미로 쓰이는건 문제 없어 보이는데요.

당신이 말한 뜻은 우리나라에 서양문화가 들어오면서 생긴 의미고

우리나라 말로 보면 윗글에 있는

2.어떤 일을 할 때 일의 주체가 아닌 곁따르는 노릇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이걸 먼저 썼음.

들러리라는 단어에 서양식 단어의 뜻을 먼저 떠올리는 사람이 이상해보이는데?

그렇게 폄하하면서 그냥 이 글쓴이를 까려는 수준낮은 글을 쓰려는 사람이라면

이해가 갈 듯.

1. 들러리의 어원이 뭔지, 어디서 유래가 됐는지는 현재로서 알 수 없고 언제 생긴 단어인지도 알 수 없음. 적어도 일반인의 입장에선 그러함. 그러니 1번이 먼저니 2번이 먼저니 주장하려면 뇌피셜 말고 근거를 갖고 오시길. 아니면 말을 꺼내지 말든가.
2.대부분의 경우 사전에 나오는 뜻, 정의의 순서는 보편적으로 많이 쓰이고, 많이 찾아보는 순서로 작성이 됨.
3. 들러리의 순서는 '서양식 결혼~~'이 제일 상위에 위치함. 대부분의 경우 서양식 결혼에서의 들러리란 뜻을 생각한단 방증임.
4. 따라서 '각클'이 말하는 들러리란 단어에서 서양식~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이상하단 건 아무런 근거도 없는 자기망상에서 기인한 것.
5. 그리고 당신 주제에 누굴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본인부터 이해하길 바라고, 남의 글에 수준을 따지고 싶으면 본인 글이나 제대로 쓰길 바람.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무협세계관에 나올말이라는것 만큼 웃긴 발언도 없음.

무협이라는 소설자체가 예전의 중국을 배경으로 하는게 대부분일 뿐인거지

그 틀안에서 무협이라는 소설을 써야하는것도 아님. 기존에 널린 무협소설처럼 그 중국배경을

따른다고 해도, 각 정파나 사파들의 이해관계는 달라질수 있음.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무협틀에서만 맞는게 옳은 소설이라면 이세계로 넘어가는 소재로

대박을 터트리고 트렌드를 만든 묵향같은 소설은 쓰레기 소설이겠군요.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무협세계관이라는것도 사실 사람생각하기 나름이라,
 
코에붙이면 코걸이 귀에 붙이면 귀걸이같은 어리석은 발언입니다.

얼마나 어이없으면 글쓴이도 한마디로 그 어이없는 "보편적인 " 한마디를 저렇게 비꼬았을까요?

이 사람아 그럼 중국어로 써야지 왜 한글로 쓰고 그래

언어와 단어는 다르죠.. 번역작도 트집잡으실 건가요?

트집은 댁이 잡는게 트집이고
그냥 아집에 빠져 사는 사람이구만...
댁은 평생 그렇게 살다 죽으면 됨

언어와 단어가 뭐가 다른지? 단어의 집합이 언언데?

OO도 풍년이네...

원래 우리말이라는 말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댓글이다.

보통 서양결혼식에서 도와주는 사람을 들러리라고 하지 않나요. 그래서 어감이 외래어 느낌이 나는 것 같네요.
전통결혼식에선 시반 수모라는 단어도 있고. 물론 그런 뜻으로 쓰인 건 아니겠지만요

들리다의 변형어로 들른이가 원형입니다. 완벽한 순우리말.

음 ^^ 들르다 말씀하신 것 같네요

들러리라는 말을 들으면 우리나라의 언어뜻부터 생각나는데

요즘 20대이하 어린친구들은 서양결혼식부터 생각나는건가요?

뭐 30먹은제가 단톡에 올려도 친구들 7명 모두 순우리말 뜻부터 떠올리던데요?

1990년대 부터 초딩때부터 쭉 무협지를 읽어 온 사람으로서 들러리가 지적된다는것 자체가 이해가 안갑니다.

천룡팔부에서도 그런단어가 나온적이 있었던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천룡팔부가 뭔지는 알겠죠? 이런 딴지를 거실만한 분이면

다시한번 이경규가 했던 말이 떠오르는구만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는...

오 유명인
아이디 바꿔서 오면 어그로 더 잘될텐데 일부러 그러는건가 아이디를 안바꿔옴

비슷한 예로

간두다라고 쓰면 잘못 썼다고 비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간두다는 바릅니다.

국어사전에 보니까
그만두다의 준말 <<간두다>>
우리나라 말이 괜히 어려운게 아니네요 ㅎㅎ; 저도 오늘 첨알았습니다.

또 고만두다라고 쓰면 비판하는 무식한 분들이 있죠. ㅋㅋ

정작 관두다가 고만두다의 준말인데.

우리말나들이나 우리말 겨루기같은 프로그램이 많아져야하는데 말이죠~

그런데 여기 게시판에서 들러리 가지고 작가를 욕한 적이 있었나보네요?

대충 찾아보니깐 작년 8월 부근에
들러리라는 단어를 썼다는 이유로 어떤 작가가 몇몇 독자들로부터 욕을 먹고 있다는
소식 같은 것을 알려준 분은 계시던데...

'이 게시판을 비롯' 이라고 하시는 거 보면 분명 있을 것인데 찾지를 못하겠으니...

누가 욕을 했는가 보게 좌표 좀 불러주세요.

사람마다 불편하고 어색해하는 표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한국식 속담이나 사자성어를 판타지식으로 바꾼다고 어설프게 치환한다거나, 예전에는 '칠주야'라는 말을 많이 썼는데 요즘엔 대부분 '일주일'이라는 표현을 그냥 쓰더라구요. 별거 아닐 수도 있는데, 작중에 스님이 일주일뒤에... 이런. 표현 쓰면 굉장히 어색해서 집중력이 떨어지더라구요.
사람마다 그런 기준있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작가한테 욕할 정도는 아니지만...

이 비슷한 경우로 드래곤라자에서 연병장에 모이게 했다는 표현을 보고 글에 집중이 안된적이 있었네요.
연병장이라는 단어는 현대 한국의 군대에서 주로 쓰이는 용어인데 뜬금없이 일반적인 표현단어로 쓰이는게 너무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들러리라는 단어는 그렇게 지탄받을 정도는 아닌것같네요. 결혼식외에 일반적으로 쓰이기도 하니까요.
시간,분,주일 이런 단어는 개념자체가 현실의 지구의 역사나 과학과도 깊게 관련된 단어기때문에 쓰면 아주 이상한거죠.

연병장이란 한자어가 현대 한국군에서만 쓰이는 용어가 확실한가요?
鍊兵場, 그냥 병사를 조련하는 마당이란 뜻의 단어일 뿐인데,,

주로 한국군에서 쓰이죠. 일상적으로 안쓰이는 단어잔아요.
그런식으로 할것이면 1時20分도 무협에서 쓰일수 있겠죠.

그거랑은 다르죠. 현대식 시간 개념은 무협의 시대 배경상 나오기가 힘든 것이고,
연병장이란 단어는 그런 게 아닙니다. 시대배경, 나라와 관계없이 쓰는 용어임.
영어에 military training ground, drill court 등등의 표현들이 있고, 그걸 우리말로 번역하면 연병장임다. 심지어 중국은 걍 우리랑 똑같슴다..

연병장이 시대에 상관없이 쓸 수 있는 용어인지 확인해 보셨습니까?
현재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상당수 한자어가 일제의 영향을 받은 '일본식' 한자 조어로
전통적으로 사용해오던 조선(중국)식 한자어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현재 우리가 쓰는 한자어가 중국과 다른 경우도 많고요.
일제가 중국도 침략했기에 역수출된것도 많고, 서양문물은 일본을 거쳐서 퍼진것도 많아서
같은 한자어를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한자어랍시고 뜻이 통하니, 한자문화권은 다 썼느니, (다른 한자를 써도) 그냥 그럴수 있니 하는식으로 말할 수 없는것입니다.

다 아는 소리 그만하시고, 연병장이란 단어가 시대에 상관없이 쓸 수 있는 용어가 아니라는 근거를 주세요.

근데 그렇게 일본식 한자어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면 요즘 나오는 책들 중에 볼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을 텐데요. 자유니 사회니 경제니 하는 말들도 싹다 일본식 조어로 새 의미가 생긴 말들인데.

다 아는 이야기인데
왜 한자뜻풀이 드립은 쳤습니까?

누가 일본식 한자조어 쓰지 말랍니까?
쓸데없는거 다 아는 내용이지만
마치 그것도 모르는양 - 뜻풀이를 근거라도 되는것처럼 거들먹거리니 혹시나해서 어놨을 뿐입니다.

일본식 한자 조어 태클 걸꺼면 책은 어떻게 읽냐니...
남의 말 이해 안 하는게 취미입니까?

그래서 '연병장'은 일본식 한자어이던가요?
활자뿐 아니라 문맥과 행간 역시 살피는 걸 '독해'라고 하지요. 남의 이해력 운운하시기 전에 댁의 독해력을 먼저 걱정해야 하지 않나 싶은데요.ㅋㄷ

맥락 운운 하시는데
쓸데없는 한자뜻풀이 드립을 친 영향으로 나온 내용들을 이해 못 하는거보니
역시나 님은 독해력 많이 모자라신것 같군요.

문맥이라....지 잘못은 모르고 존심만 세우는 어느 꼰대가 그러더군요. '다 아는 소리 그만하시고'라고..

한국 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같은 단어를 쓴다고 함에는 당연히 그 단어가 일본식 한자어가 아니라는 전제가 깔려있는 겁니다. 언어영역 9등급님.
그러면 그에 대한 반박으로는 일반론만을 들이밀며 우길 게 아니라, 연병장이란 단어가 일본식 조어라는 근거를 먼저 제시하고, 그와 함께 일반론을 들이대야 논리적으로 설득력이 생기는 겁니다. 꼰대보다도 언어능력 떨어지는 모지리님.

요새 공사교육이 대체 어떻게 돌아가길래 이런 기능적 문맹자들이 창궐을 하는지 참내.ㅉㅉ

낭만이니 철학이니 문화니 공화국이니 단어같이
일본식 한자 조어가 중국으로 넘어간것도 많으니
중국에서도 쓰고 있다고 일본식 한자 조어가 아니라고 하면 안되죠.
이런 사실, 특히나 '낭만'은 고등학교에서 현대문학을 다루며 어원(Romanticism)까지 밝혀서 가르쳐 줄텐데,
어떻게 이딴 소리를 찌걸입니까? 국어능력이 고등학교 수준도 안되나 봅니다?

그리고 한심한 님이 제시한 일반론이 틀렸다고 지적했는데
왜 개별 사안에 대해 반박합니까?
물론 님의 국어 능력으론 그걸 구분하기 힘들겠지만.

이만한죠. 최소한의 국어능력과 논리력이 안되는 사람은 상대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몇 번 말합니까? '연병장'이란 단어가 일본식 한자어라는 근거를 달라고요.
내가 언제 일반론이 틀렸다고 했나요? ㅋㅋ 개별사안에대한 검증없이 일반론만 들이미는 님의 그 논리전개방식이 틀렸다고 했지. 모든 개별적 단어가 그 일반론에 해당되는 건 아니라고 계속해서 말하는데도 자꾸 헛소리를 지껄이시네.
처음부터 개별사안에 대한 이야기를 이상하게 일반화시키더니, '연병장'이란 단어가 일반론에 해당되는 단어인가 아닌가는 본인도 모르겠고 해서 계속 우기고 있는 실정 아닙니까 ㅋㅋ 지기 싫어가지고.

논리 구조가 삐꾸인 걸 사람 만들어 보려고 대거리해주고 있는 건데, 내 참 주제도 모르시고.ㅉㅉ

상황 흥선인가 이다 보다

앞부분에 상단들의 마진이 어떻고 이러는거 나온 순간 글 읽기 싫어지드라구요

상왕 흥선의 주인공은 현대인이니까 마진을 써도 되는데 주변인이 마진이라 쓰면.. 좀 많이 깨겠네요 ㅋㅋ

지들이 무식해서 그런 걸 절대 인정 안 함 ㅋㅋ

이 어그로는 질리지도 않고 또 기어나왔네 ㅉㅉㅉ
낚이지들 마시길...  게시판에서 유명한 어그로니까요.
^^

'윙맨'을 썼어야지..

동갑이거나 나이 어린 사람한테나 반말하는 거고, 그것도 친한 사람한테나.
일기장도 아니고 반말부터 고치시길,
예의도 모르는 사람이 누굴 훈계한다고 한심하네요.

손가락으로 가르키는데 사람들은 가리키는 방향을 보지 않고 손가락을 바라보고 이야기 한다.

대화가 통할리 없다..

단어하나하나로 걸고 넘어지는것도 지양함이 옳지만
장르소설을 읽다보면 유난히 거슬리는 표현이나 단어들이 존재하는것도 사실인듯
그건다 개인차이라고 생각되네요

역시 우리말은 어려워...

우리말부터 제대로 배우고 볼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