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방 저탄수화물 식단 1주일 후기

[사용기/후기]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단 1주일 후기 [댓글수 (73)]

진이님1 2016-10-17 (월) 08:45 조회 : 15675 공감수 : 12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단 1주일 후기

(이하 경어 생략)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단을 해봤다.

주 식재료는

돼지고기 앞다리(전지) 부위를 간 것과 슬라이스 치즈, 모짜렐라 치즈, 스모크햄, 버터, 계란, 양파, 대파, 청양고추, 파김치, 함초환

(돼지고기의 경우 일부러 지방을 많이 섞어서 같이 갈았달라고 주문했음.)

1번 메뉴 - 버터를 듬뿍 팬에 올려 양파와 파, 전지살 간 것을 같이 볶았음. 고기가 거의 익은 상태에서 계란 풀어서 스크램블처럼 조리.

(대파 대신 파김치를 썰어 넣기도함.)

접시에 옮겨 담고 그 위에 슬라이스 치즈와 모짜렐라 치즈 얹어서 전자렌지 30초 돌려서 볶음밥 먹듯이 먹음.

2번 메뉴 - 전지살 간것을 계란, 청양고추와 섞어서 동그랑땡으로 부쳐서 슬라이스 치즈, 모짜렐라 치즈와 버터 잘라 얹어 전자렌지에 30초 돌려서 녹여 먹음.

중간중간 간식처럼 스모크햄 얇게 슬라이스로 썰어 슬라이스 치즈와 버터 잘라 얹어서 전자렌지에 30초 돌려 먹음.

탄수화물 섭취는 매일 저녁식사에만 반공기 먹음 2일째 되니까 그간 없던 변비기(화장실에서 시간이 좀더 걸리는 것으로 판단)가 약하게 오기에 검색해보니 고지방저탄수화물 식단으로 바뀌고 평소보다 식이섬유 섭취가 적어져서 그럴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의 후기를 보고 인식.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단으로 바꾸기 전까지 꾸준히 먹고있던 식이섬유 덩어리인 함초환을 다시 먹기 시작하자 그러한 기미는 바로 사라짐.

평소 채식에 가까운 식단을 선호했었기 때문에 느끼하거나해서 많이 불편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먹다보니 아무 문제 없는듯..

특히 본인의 경우 느끼함을 잡아줄수있는 양파, 대파, 파김치를 같이 곁들어 먹어서 그런지 느끼함으로인한 문제는 못느낌.

4일째가 되자 허리가 1인치가량 줄어들었으며 지금도 매일 매일 조금씩 줄어드는 것이 느껴짐.

허리 줄어든 것은 정확히 줄자로 잰 것은 아니지만 나이 먹으며 허릿살이 붙어 채워지지 않던 바지의 단추가 채워지기 시작했고...

2일이 더 지나자 살이 더 빠지면서 매일 입어보고 있는데 조여서 불편하던 바지가 점점 더 편해지고 있음.

또, 몸에 근육의 밀도가 높아진 느낌으로 탄탄해진 것이 느껴진다.

(본인의 추측으로는 근섬유 사이의 지방이 녹아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음.)

하루에 100~150g 정도의 탄수화물은 섭취해줘야 문제가 안생긴다니 매일 밥은 반공기정도 먹어주고 양파나 당근 같은 탄수화물 성분을 어느정도 내포하고 있는 야채나 채소를 섭취하면 탄수화물로 인한 문제는 없을 것이라 생각되며 부족한 별도의 영양분이 있다면 한번씩 샐러드를 먹어주면 될듯하고 위에도 적었듯이 식이섬유 섭취 부분을 고려해야한다는~!!

체중 감량 효과는 몇일만에 직빵으로 나타나며 다만, 탄수화물이나 식이섬유, 영양소 섭취에 있어서 다소 주의를 요하는 부분이 있다 생각되어 별 네개반으로 평함.

p.s-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단을 하면서 놀란 것은 확실히 식사량과 식욕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느끼기 때문으로 이 식단 시작전에는 밤 11시부터 뭔가가 땡기기 시작해서 밤에 편의점에 가서 뭐든 사먹게 되는 일이 많았는데.... 밤에 편의점을 가는일도 줄었고 가더라도 탄산수나 사오게 되지..

이전에 편의점에 가면 사먹던 햄버거/샌드위치, 도시락, 라면 등에 대해서는 크게 땅기지를 않게 되었다는 것임.

- 1주일 후기는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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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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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손님 2016-10-17 (월) 08:45

한 삼개월 하시고 후기 올려 주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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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쁘다 2016-10-17 (월) 08:45

에이 3개월 못갈 거 뻔히 아시면서 짓꿎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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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ktks1 2016-10-17 (월) 08:45

멋집니다 저도 따라해볼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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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님1글쓴이 2016-10-17 (월) 08:45

각자도생

자기 몸은 자기가 알아서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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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sOps 2016-10-17 (월) 08:45

일배충 관심종자 개독인은 먹이를 주지마세요
저도 고지방저탄수 해봐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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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님1글쓴이 2016-10-17 (월) 08:45

저한테 고소 했다고 ㅋㅋㅋ 거리면서 쪽지 보내네요.
되게 멍청한듯 증거 하나 추가했네요.

고지방 저탄수 해보면 효과는 즉빵으로 나타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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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dong 2016-10-17 (월) 08:45

그 어떤 이론에 힘을 실어주는게 테이타 겟죠..!
전 15년째 개인 트레이너 생활을 하고있는데~~
저 역시 방송을 본후 고지방 섭취를 1주전 부터 하고있습니다.
계속된 후기 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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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님1글쓴이 2016-10-17 (월) 08:45

http://i.imgur.com/UYtdhZ5.jpg

기본도 안된 새끼라 상대방을 먼저 존중하지 않으면 존중받지 못한다는 것을 모름.
이새끼가 고소 했다면 그 벌금 기꺼이 내고 똑같이 벌금 내게 만들어주겠음.
욕설도 쌍방 욕설이 됨을 모르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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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Xin 2016-10-17 (월) 08:45

식단을 저렇게하면 식비가 평소보다 더 많이 나오겠죠? 이 주제글마다 댓글에 그런내용을 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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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님1글쓴이 2016-10-17 (월) 08:45

식비만을 보면 식비 자체는 분명 더 올라갑니다.

그런데 저의 경우 거의 매일 편의점 가서 사먹던 간식비가 확 줄어서 실질적인 비용은 줄어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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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렌더만 2016-10-17 (월) 08:45

글쓴이 댓글 패드립으로 모욕죄로 고소접수 상태입니다.
조만간 처벌내역후기 올려보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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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님1글쓴이 2016-10-17 (월) 08:45

이새끼가 고소했다니 고소장 날라오면 고소인 인적사항 확인하고 맞고소로 벌금 맞게 하겠습니다.
조만간 처벌내역후기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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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바삭 2016-10-17 (월) 08:45

고단백 저탄수화물이 아니라 고지방인데도 살이 빠지네요?
신기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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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님1글쓴이 2016-10-17 (월) 08:45

평소에 제 입맛이 채식을 선호하고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닌데도 살 빼는게 쉽지가 않았거든요.

이런게 나잇살인가 생각하고 있었어서... 이렇게 몇일이라는 짧은 시간만에 높은 효과가 나리라는 생각은 전혀 못했거든요.
지금 2주째인데 계속 빠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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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다하르 2016-10-17 (월) 08:45

저도 비슷하게 하고있는데 확실히 빠지긴하는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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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님1글쓴이 2016-10-17 (월) 08:45

그 방송 보고 하고 있는 사람 많더군요.
동네 마트들에 버터가 씨가 말랐음. ㅋ

서울우유 버터 사면 눈탱이 맞는 느낌이라 수입버터 주문할까 생각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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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nn 2016-10-17 (월) 08:45

이즈니버터 맛있어요!!!
전 원래 버터 좋아해서 자주 먹거든요 ㅎㅎㅎ
한국버터보다 가격은 좀 더 비싸긴한데
곡물사료가 아닌 풀먹인 소에서 나온 우유로 만든 버터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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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다운 2016-10-17 (월) 11:42

먹는 사료나 풀에 따라 나오는 우유의 성분이 바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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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nn 2016-10-17 (월) 11:59

일단 사료가 유전자재조합 옥수수이다보니 좋지않을거에요.
물론 GMO옥수수에 대한 찬반논란은 많겠지만..
아무튼 사료먹인 소와 방목하며 풀먹인 소는 고기도 다르다고 합니다.
우유같은 경우에는 오메가3와 6의 비율도 차이가 난다고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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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와가람 2016-10-17 (월) 08:45

오래가셨으면좋겠네요 ㅎㅎ 운동도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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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님1글쓴이 2016-10-17 (월) 08:45

오늘 사우나 가서 체중계 올라가보니 4kg 빠졌네요.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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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진리 2016-10-17 (월) 08:45

나두 어설프게 시작은 했긴 했는데 동네 마트에서 가공 버터만 있어서

치즈만 몇개 사고 말았는데 어제 뉴스 보니 버터 품귀현상 나왔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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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피어스 2016-10-17 (월) 09:00

아오. 젊었을 때 아무리 밥, 군것질 많이 해도 살 안 찌는 체질이었는데, 불혹을 넘기면서 복부비만으로 고민인 1人입니다.
기존의 1/3로 줄였는데도 현상유지만 겨우 하고 있었는데, 한 번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잘 될런지..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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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이도 2016-10-17 (월) 09:03

갑자기 훅 땡기네요~ 어제부터 운동시작했는데..식단은 어찌할까 고민중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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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쉬멘또 2016-10-17 (월) 09:05

일주일 정도에선 수분빠지는게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3단계로 하시는 분들은 곡류 한톨도 안먹습니다.
1단계로 하시는 분들은 하루에 한끼만 고지방식, 2단계는 하루 두끼만 고지방식 으로 실천하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곡류 식사를 하시기에, 3단계라 보긴 어렵고 2단계 정도로 보셔야 할거 같네요.

저는 3단계 한달째 하고있습니다. 저탄수화물이 아니라 거의 무탄수화물로 하시는 분들은...
양파나 고추도 먹는걸 제한합니다. 양파에 있는 당, 고추에 있는 탄수화물 때문에요.
뿌리채소에 탄수화물이 많거든요. 근데 전 그정도 까진 못하겠고..
야채는 감자나 고구마 처럼 탄수화물 덩어리를 제외하곤 걍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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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하나 2016-10-17 (월) 09:21

저도 한번 도전해봐야겠네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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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개 2016-10-17 (월) 09:33

연령대나 실행 전 키/ 몸무게, 실행후 몸무게도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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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미 2016-10-17 (월) 09:43

31세/ 키174/ 몸무게 82/ 실행기간 3주 현재76
2년전 담배를 끊으면서 체중이 7키로가량 늘어나서 시작했습니다.
곡류는 한톨도 안먹고 아침에 삼겹살 2줄 마늘, 브로콜리, 점심은 도시락은 못먹으니 영양성분에서 탄수화물 적은 소세지 2개+치즈 or 누리웰 계란 2입 x2 저녁 고지방식(고기류...) 3주동안 금주, 당류 철저히 제한(음료수류)
20살때부터 1주일에 1~2회 이상 술을마셔왔고 3주란 기간동안 술을 안마셔본적은 없습니다.
금주하면 손떨리고 그럴줄알았는데 그렇진 않더라구요.
6키로정도 빠졋는데 배가 많이 나와서 36바지입다가 지금은 34바지 입습니다.
정체기도 있지만 하루에 200~300그람정도씩은 빠지는거같습니다.
다음주말정도면 32바지도 입을수 있을거같습니다.
지방을 분해하면서 독소가 나온다고하여 디톡스 도 병행해볼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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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힝힝헹 2016-10-17 (월) 09:55

대단하십니다.. 혹시 회사다니시면서 점심을 따로 싸가지고 다니시나요?? 아니면 위에 있는 목록을 편의점가서 사드시나요??

술은 좋아하진않은데,.. 회식하면 죽어라 마시는편이라.. 안마셔야 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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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미 2016-10-17 (월) 10:14

네 저도 딱히 도시락 싸들고다니기도 힘들고(귀찮고)
편의점에서 목록을 사먹습니다. 혹은 순대국 고기만(밥빼고), 추어탕 밥, 면빼고
뼈해장국 밥 빼고, 갈비탕 밥, 당면 빼고도 먹을만 합니다! ㅋㅋ
증류수(위스키, 소주는 탄수화물이 없어서 살이 안찐다고는 하는데. 심리적으로 불안해서 안먹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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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힝힝헹 2016-10-17 (월) 11:54

와. 그러면 해장국집가면 그 영상같은거 보면 치즈 막 넣어서 먹거나 버터 넣어서 먹길래.. 그렇게 드시나요??

우리가먹는 참XX는 ㅜㅜ 증류주가 아니라고 하여 ㅠㅠ.. 서민으로서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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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미 2016-10-17 (월) 16:44

아뇨 ㅋㅋ 전 그렇게는 먹고싶지않아서 따로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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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힝힝헹 2016-10-17 (월) 17:53

국만 먹고 나서 지방섭취하는쪽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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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님1글쓴이 2016-10-17 (월) 20:01

축하합니다.

식이섬유 꼭 챙기세요. 미역무침, 미역국이나 생알로에 사서 갈아 쥬스로 드세요.
편하게 먹으려면 저처럼 함초환 드셔도 좋을듯...

저도 허리 2인치 줄고 조금씩 더 줄고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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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킹 2016-10-17 (월) 10:28

왠지 당이 당길듯... ㅋ
탄수화물 중독이라.
빵을 어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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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님1글쓴이 2016-10-17 (월) 19:42

본인도 빵.. 특히 소세지빵과 샌드위치 좋아하는데...
처음 일주일은 편의점을 가도 빵쪽으로 눈길도 가고 했는데 지금은 봐도 별로 안땅기게되었네요.
몇주 되지도 않았는데 이러는 것을 보면...

당분도 확실히 중독성이 있었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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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캔 2016-10-17 (월) 10:34

지금6일째에요 80Kg넘는 몸무게가 지금75Kg나가네요
하루 두끼정도 먹는것 같네요
첫날은 고기꾸어먹으니 좋더라구요(삼겹두줄정도)
근데요령이없어서 그냥 고기만 야채에 싸먹으니 많이 못먹겠더라구요
다음은 소금뿌려서 꿉고 소금 찍어먹고 그담은 집된장 조금씩 놓아먹으니 더 좋더라구요
양은 점점 줄어 한줄먹다가 지금은 반줄에 닭가슴살한덩이로 바꼈네요
밥이안들어가니 속이 배는부른데 배고픈 (?) 그런느낌이...
속이 허하다고 하면 좀 맞을거같아요
간식거리 찾으러다니는데 탄수화물 당 안들어간 간식이 잘 안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방울토마토 3~4개씩 먹어주고...
2일지나면서 좀 덜하게 되더라구요
아침은 9시~10시쯤 버터에 계란2개에 양파랑 참치도 넣어보고 그냥계란만 먹기도하고
오후에는 배고파질때 5시쯤 삼겹 (반줄)과 닭가슴살 한덩이 양파반개 마늘6~7개 구워서 깻잎과 상추에 싸먹었어요
변비는 식이섬유나 코코아닙스 요런거 많이먹으라하는데 효과가 미비하여 지금 고농축푸룬쥬스를 주문해놨어요
푸룬쥬스마시면 장기를 빼는 느낌이라고 ㄷㄷㄷ
일요일저녁 이모부 고희연참석으로 오랜만에 막 먹긴했어요
밥종류는 대신안먹고 고기와 회 위주로 먹었구요
오늘 아침 몸무게 측정했더니 75키로정도 되더라구요 (아날로그체중계라ㅠㅠ)
한주 더 해보려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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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님1글쓴이 2016-10-17 (월) 19:44

탄수화물 아예 안먹는 것은 문제 생긴다고 그래서 좀 그래요.
전 매일 저녁밥은 반공기 먹습니다.

그리고 식이섬유 같은 경우 해초가 좋아요. 저는 함초환 먹는데...
쉽게 접하기 좋은 미역을 이용해 보세요. 미역무침이나 미역국으로...

살 빠진거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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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라슛 2016-10-17 (월) 10:36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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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게터® 2016-10-17 (월) 11:18

경험담을 보니, 죄다 그 전보다 야간 간식을 줄이고,심지어 2식으로 줄이고 술을 끊었네요.
그렇게 하면 일반식을 해도 당연히 살이 빠져요. ㅎㅎㅎ

밥은 흰쌀보다 현미와 잡곡밥으로 대체하고 7시 이후에는 먹지말고 운동 좀 해주고...
이렇게 2일만 지내면 과체중이 아닌 평범한 사람도 1키로는 금방 빠져요.
과체중은 말할것도 없고요.

지금같은 식생활이라면 현미밥으로만 대체해도 살이 쫙쫙빠지고 부작용 걱정없이
지낼수있습니다.

제 보기엔 수 천년간 탄수화물에 적합해지게 유전자 개량을 해온 한민족의 전형적인 몸을
괜하게 혹사시키는 것 같네요.

그리고 다들 과체중이었던 분들이라 처음에는 살이 쫙쫙 빠져나가는 것이라 초기 효과를 과대하시는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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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다운 2016-10-17 (월) 11:50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라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긴 합니다. 우리나라 식단이 상대적으로 고탄수화물 식당이라 아무래도 성인병(비만,당뇨 등)에 불리하거든요.

그런데 비교라고 하는건 동일한 상태에서 비교를 해야 정확한거 아닐까 싶어요. 보통 먹는 음식을 칼로리로 계산하는데, 일반 탄수화물이 포함된 식단의 칼로리와 저탄수화물 식단의 칼로리가 같은 경우에 체중이 줄었다라고 하면 이해가 갈텐데, 대부분 말씀하시는 분들이 식단을 바꾸면서 금주나 당분섭취, 군것질 같은것도 줄이셨다니, 과연 전체 칼로리 섭취가 이전보다 얼마나 줄었는지에 대한 객관적인 수치가 없는데 그냥 줄었다라고 하면...제가 보기엔 그걸 비교라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식품의 생산효율을 생각하면 단백질원 섭취가 가장 비효율적이죠. 같은 열량을 만들기 위해 소가 섭취해야 하는 곡물이나 사료의 양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환경론자들은 육류섭취를 줄이자고 하는 하나의 이유가 되고 있구요.

어쨌거나 한국인은 탄수화물 섭취는 좀 줄이라는게 일반 내분비내과 의사 선생님들의 한결같은 충고이긴 해요. 성인병 예방을 위해서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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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님1글쓴이 2016-10-17 (월) 19:49

제 글 어디에도 끼니수 줄인게 없어요.

그리고 간식을 줄이는 것의 경우 위 식단으로 하면 당분에 대한 중독에서 벗어나게 되는 효과 덕이라 생각되네요. 억지로 안먹는게 아니라 야간에 간식을 부르며 출출해하던 뱃속 시계가 동작을 안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차이에 대해서 직접 경험해본 사람들이 본인들의 경험을 적은 것을 해보지도 않은 사람이 상상으로 떠드는 것은 우습네요.

그리고 본인의 경우 과체중도 아니었습니다. 정상체중 범위에 간당간당해도 걸쳐있었습니다
멋대로 추측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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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게터® 2016-10-18 (화) 08:48

님은 아니라지만 그 밑의 경험담들도 그렇고 님도 좀 그런게,
심야의 간식은 한끼 식사 칼로리가 안나오나요?
오히려 두끼 이상의 칼로리 효과가 나옵니다만...
먹고 바로 자주니 말입니다요.

여튼 님의 주장대로 의지의 문제라서 안먹어서 빠진 것이라면 특별히
식단의 문제가 아닌 것이죠.

저는 7시전에 저녁먹고 탁구나 헬스를 합니다만, 이런 비만 걱정이나 다이어트 걱정은 해보질 않습니다.
건강을 위한 영양소 섭취따위도 마찬가지고요.
기회가 되서 밤에 먹을일이 있으면 주저하지않고 먹어줍니다.
담날 보면 얼마 늘지않고 또 운동하면 바로 빠지니깐요.

사람들은 스스로 게을러서 살이찌고 영양과잉이 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려하지않거나 개선하려는 의지가 박약해서 살이 쪘다는 사실을 잘 인정하지않더군요.

그걸 말하는 겁니다.
그러든지 말든지 나하고는 아무 상관없지만 말이죠.
내돈 나가는 것도 아니고요.
그런데 자꾸 다른 사람들에게 잘못된 상식을 강요하는 것이 웃겨서 하는 말입니다.
그냥 혼자만 하시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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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님1글쓴이 2016-10-18 (화) 19:07

고지방 식단을 함으로써 고칼로리가 몸에 남아있게 되서 심야에 간식을 안먹게 되는 것입니다.

고지방=고칼로리 모릅니까?

야간에 안먹어서 칼로리가 낮은게 아니에요. 야간에 안먹어도 오히려 그 이상으로 고칼로리로 야간 이전에 섭취하는 것입니다.

본인 망상으로 계속 떠드세요.
뭐 말같은 소리를 해야지.

그리고 의지? ㅋㅋㅋ
본인은 직업군인 출신으로 전역이후에도 2년여간 일주일에 3~4일은 3시간씩 런닝머신 뛰었습니다.
아무리 못해도 하프마라톤 거리는 뛰었어요. 의지 같은 소리하고 있네.

본인이 알고 있다고 상상하고 있는 것만이 진리인양 떠들지마세요.
님 하는꼬라지는 웃기지도 않아요. 그냥 같잖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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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다운 2016-10-18 (화) 10:26

비교라고 말씀드리면서 옳바른 비교라면 동일한 칼로리 섭취했을 때 과연 그런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 정확한 근거가 있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말씀드렸구요, 본인께서 바꾸신 식단 전체 칼로리가 이전과 이후가 동일한건지, 아니면 오히려 칼로리가 더 늘었는데도 빠진건지, 아니면 줄었는지 아무런 객관성이 없잖아요?

위에 댓글 다신 분 얘기처럼 한가지 객관적인 사실은, 이 식단으로 인해 불필요한 군것질이 줄었다라고 하시니, 일단은 총 섭취 칼로리가 줄었을 가능성에 대해서 배제할 수 없는 것이구요.

상상이 아니라요, 객관성에 대해 이야기 드리는거구요,

기본적으로 한국인은 탄수화물 과다 섭취가 맞아요. 예전에 담당하던 병원의 내분비과 의사선생님들이나 당뇨교육 간호사분들도 한결같이 이야기 하신 부분인데, 그렇다고 그분들이 일반인이나 당뇨 환자들에게 추천하는 식단이 최소한의 탄수화물이나 아니면 탄수화물의 섭취를 끊자라는건 아닌었어요.

다른 댓글에서 설명드린것처럼, 탄수화물에서 얻어지는 열량을 다른 (지방,단백질) 물질로 대체하기에 몸에 안좋은 부분이 더 많아서이기 때문에, 균형을 잡으라는 취지이지 님께서 말씀하시는 다이어트가 효과가 없다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억측도 아니고 추측도 아니고 객관적인 사실에서 접근해서 말씀드리는건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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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소금 2016-10-17 (월) 11:44

오호 효과가 있군요 경험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0

쿨다운 2016-10-17 (월) 11:55

https://youtu.be/92Ulssb28XM

고단백 저탄수화물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이니 한번쯤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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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D 2016-10-17 (월) 12:29

고단백이랑 고지방은 다름

2013년에는 고지방 다이어트라는건 있지도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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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다운 2016-10-17 (월) 13:22

저 사람 영상 보시면 인위적으로 탄수화물을 낮추는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단백으로 생길수 있는 케톤증 같은 자료 필요하시면 인터넷에 케톤증으로 검색해 보시면

자료 많구요, 보통 탄수화물로 섭취해서 신진대사에 필요한 열량을 만들어내는 단계와 단백질이

열량으로 소비되는 과정의 단계가 다른데, 후자가 각종 몸에 안좋은 부산물 생산을 많이 해요.

의사들이 저탄수화물 식단 추천하는 경우는 아마도 당뇨나 비만인 환자들에게 추천하는것이지

일반적인 정상인들의 다이어트 방법으로는 추천하지 않아서 참고나 하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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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님1글쓴이 2016-10-17 (월) 19:53

하루 1일 탄수화물 섭취량 100~150g 이상 섭취하면 이상없다고 나와있습니다.
이정도는 쌀을 아예 안먹어도 당근 갈아서 쥬스로 마시거나 해도 충분히 문제가 안생기게 커버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조절하면 아무 문제 없다고 님이 말하는 그 전문가들도 말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정상인들의 다이어트 방법으로는 추천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님도 적었듯 당뇨나 다른 질병이 있는 환자의 경우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커서 이런 경우는 권하지 않는 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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