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 사이트 둘러보다가 앙상블 걸즈라는 모바일게임에 대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앙상블걸즈는 2013년 3월 4일(오늘이네요.) 서비스를 개시하여
현재 2018년 2월 15일을 끝으로 서비스종료하였습니다.
앙상블걸즈는 그 유명한 모바일 아이돌마스터(모바마스) 시대의 게임으로
흔히 이야기하는 '돈다발로 싸우는 게임' 이었습니다.
그런 옛날방식의 게임이었고 저도 사실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현재
앙상블걸즈 메모리즈
라는 이름으로 어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앙상블걸즈에서 게임 요소를 빼고 오로지 스토리 요소만을 공개하고 있는데
5년간의 스토리다보니 약
5000화에 달하는 스토리
를 무료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정말 5년동안 게임을 즐겼던 유저라면 게임에 대한 애착도 강할 것이고 서비스종료라는 것에
허탈감이나 허무함을 많이 느꼈을 텐데 회사에서 해당 콘텐츠를 서비스종료 후에도 공개하고 있다는 점이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게임회사에 감동을 느낀 것이 처음이라 한번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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