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으로 올라오면서 느끼는건데 말리는 사람특징중 하나가 99퍼센트 민병대를 들고 있다는 겁니다.
그게 뭐 어때서~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거 정말 심각한 문제예요.
어떤 챔프든 딜로스 구간이 있기마련입니다. 그 구간을 얼마나 잘 버텨내느냐가 실력의 관건이죠.
가령 르블랑을 한다 칩시다. 큰지를 사야하는 시점에 1600원이 킬을 막 따서 사는걸까요? 절대 아니죠. cs착실히 먹은거 물약 와드 아낀거
모아서 사는겁니다. 그게 조금씩 조금씩 상대방과 벌어지다보면 어느샌가 확연히 딜차이가 나는것이 라인전의 기본입니다.
근데 미드가 좀 말렸다고 20분에 3티어 신발이라뇨? 가뜩이나 cs도 잘 못줍는데 말이죠. 엄청난 악순환에 빠지는겁니다.
라인전 빨리 복귀한다는것은 라인전에서 지고 있다는 소린데 피만 채우고 빨리 복귀해봐야 상대방 스킬 한두방 맞으면 집가야되는건 똑같아요
집가면서 경험치 손해보는것은요? 2렙차이나기시작한다면 진짜 그때부턴 고통의 연속이죠.
거기다 상대방은 차근차근 템을 올려가면서 격차를 벌이는데 본인은 단순히 cs몇개 더주으려고 민병대!?!??!
완전 잘못 생각하시는 겁니다. 정글도 마찬가지예요.
빨리 정글로 복귀해야지~ 이러면서 민병대 사면 가뜩이나 정글몹세져서 힘든데 타라이너가 지원칠때 개피라서 지원도 못가는 상황이
자주연출됩니다. 이건 바로 게임패배와 연관된 문제예요.
상대방 정글이 탑으로 올라가는거 확인했고 2:2 조합으로 충분히 이길수 있는데 템, 물약이 없어서 딸피로 지원도 못가는 장면을 자주
보네요. 아무무가 8렙에 말도 못하게 쳐썰리길래 왜그런가 했더니 아무무는 1코어정글템에 3티어 민병대였고
상대방 자르반은 1코어 정글 똥신 티아맷이더군요 당연 이렇게 하면 질 수밖에 없죠.
차라리 아무무가 민병대대신에 자벨을 간다거나 방템을 올렸다면 오히려 더욱 정글링이 무난하게 되는건데 그걸 잘 모르는거 같더군요.
알려주려고하면 욕이나하고 성질부터 내니 알려주다가도 짜증나고
응? 내이야기는 아닌데? 이런분들은 다시금 포우가서 템확인해보시고 게임중에 자기도 모르고 민병대를 샀다?
게임하다가 민병대가없으니 답답하다??
이 버릇 가지고 계신겁니다. 정말 많아요 골드 실버 브론즈님들 이거 꼭 고치시길 바랍니다.
(동물)
코끼리 앞에서 죽은척하면 안되는 이유.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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