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체험판 후기 [프롤로그라 스포랄 것도 없음]

코너라는 안드로이드 협상가가 엘리베이터에서 동전 튕기기를 하며 시작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 웬 아줌마가 달려오더니 나보고 딸내미 꼭 살려달라고 하다가 귀에 붙은 안드로이드 전용 수신기 보더니 안드로이드가 왔다며 실망

현장 총책임자한테 대충 인사하고 증거 수집하여 상황 분석 및 파악하고 협상할 때 쓸 대화 목록을 수집

처음에는 수집도 안하고 자만심에 가득차서 바로 협상 시작했더니 나랑 불량품 안드로이드랑 같이 떨어져 뒤짐 [임무 성공이라고 뜨는데 주인공이 뒤졌는데 무슨...]

그래서 인질 방 수색하고 죽은 인간들 수집하니까 대충 상황이 드러남

구모델인 안드로이드를 신모델 안드로이드로 바꾸려다가 구모델 안드로이드가 이걸 알고 배신감에 분노하여 주인 아저씨를 죽이고 경찰도 죽이고 딸내미를 인질로 잡은 상황[아무래도 구모델은 폐기처분하는듯]

암튼 상황을 알았으니 협상하러 ㄱㄱ

딸내미와 함께 했던 추억을 언급하고 아무 일도 없을 거라고 구라치고 헬기도 철수시키니까 인질 풀어줌

그러면서 나를 믿겠다고 하는데 이미 사람을 죽인 이상 폐기처분 ㄱㄱ

인질 풀어주자마자 12.7 대물 저격총알이 날아가 불량품 안드로이드 박살냄

프롤로그 분기는 총 4가지로 나뉘는데 나는 이 중에 위에 언급한 2가지만 봤음

말 그대로 체험판이고 프롤로그 수준이라 더 해봤자 큰 의미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걍 끔

그래픽은 역시 매우 준수함

언틸던도 상당히 좋았는데 그거보다 좋으면서 언틸던의 그 고질적인 프레임 드랍도 없는듯 [프로 기준]

1920 모니터로 했는데 슈퍼샘플링 모드 실행됨

구매 의사는 원래 있었는데 체험판하고 나니 꼭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후기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