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월광보합 샀다고 해서 부럽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옛날에 오락실에서 했던 게임이 생각나서 질문합니다..
게임 내용은 초인 올림픽 같은 느낌이었는데요.. 버튼은 3개(a,b,c 라고 하면)를 썼던걸로 기억나고..
a와 c 버튼을 번갈아 누르는게 기본 패턴이고 b 버튼으로 특수 행동을 했습니다.
4인 플레이 가능, 판마다 기록경쟁이었고, 정해진 최소 기록을 못넘으면 게임 오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첫번째 판은 300m 달리기 같은 느낌으로 a,c를 얼마나 빠르게 번갈아 누르느냐로 달리기 속도가
빨라졌고
특별한 점은.. 캐릭터 뒤로 부스터같은 느낌으로 화려한 이펙트가 생겼습니다..
그 뒤로.. 기억나는 판은..
수중에 잠수했다가 다시 수면위로 올라가는 판이 있었는데 최대 산소량
정해져 있었고
b 버튼으로 누르면 잠수(타이밍 잘 맞춰야 한번에 많이 내려갔음)하다가
남은 산소량 계산해서 다시 올라가기 시작(a,c버튼 번갈아 연타)해서 다시 수면위로 올라가는 경기이고
최대 잠수 기록으로 승패를 결정했습니다.
또 기억나는 다른판은
미사일이 날라오면 b버튼으로 받은 다음에 a,c버튼을 연타해서 버티면서 일정시간동안 파워충전(?) 하고
다시 b 버튼으로 각도 조절해서
던져서 얼마나 멀리 날라가는가.. 하는 판도 있었던거 같습니다..
처음에 받을때 각도도 조절하는거였네요
마지막 판으로 기억하는데..
헬기같은데서 뛰어 내려서 a,c버튼 연타로 낙하 속도를 올린다음에.. 지면에 도착했을때 타이밍 잘 맞춰서 b버튼을 눌러
주먹으로 지면을 치면 지면
밑으로 금이 얼마나 가는가.. 하는게 이 게임의 마지막 경기였던거 같습니다...
혹시 이 게임 제목 아시는분 계신가요?? 90년대 말에 오락실에서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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