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ita에서 개인적으로 최고로 치는 게임이 두개 있는데...
그중에 한가지가 바로 그라비티러쉬였다.
그라비티러쉬에 게임플레이 방식은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아직까지 없는 것이다.
대부분의 게임은 횡스크롤 방식(과거)이던가, 지상에서의 평면이동이 주를 이룬다면
그라비티러쉬는 공중을 부유하며 입체적인 이동이 주를 이루게 되는 방식으로서
아주 신선한 소재였으며 게임스토리도 알싸하게 알듯모를듯 적당히 감추면서 전투방식도 입체적인 공간이동및 공간이동공격과
화려한 이펙트, 그리고 유려한 파스텔톤의 그림과 스토리 진행방식등
모두 이전에는 없었던 소재와 방식의 게임으로서 개인적으로 게임사에 한획을 그은 게임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ps4로 그라비티러쉬2가 나와서 1에서 보여줬던 떡밥들을 회수하겠거니 기대했는데..
그렇게 재미있게 플레이했었던 그라비티러쉬1에서 업그레이드된 요소들이 오히려 게임에 흥미와 재미를 망침으로써
급기야 플레이 도중에 팔아버리게 만들정도였다..
내가 실망한 요소는 1. 캣의 공간이동 능력이 업그레이드 되서 무겁고 강력한 캣과 가볍고 날렵한 캣으로 변신이 가능한데..
어느모로 선택을 하여 플레이를 하든 진행에 아무 영향이 없었으면 좋았겠지만 스토리 진행시에 강제적으로 변신을 해야만 진행가능한
요소들은 나를 불편하게 만들었고 스토리 진행중에 쓸데없이 많이도 집어넣은 미니퀘스트?등은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확 떨어뜨리는 요소로서
꼴보기 싫어지게 만들었다..
예를들면 누군가의 은밀한 거래사진을 찍으라는 퀘스트같은건 특정공간으로만 이동하여 적에게 들키지 않는 위치에서만 사진을 찍어야만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는데..
이게 정말 짜증난다..
이런 퀘스트가 한둘이 아니다..
게임의 볼륨을 늘리기위해 노력한것은 심적으로 이해는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라비티러쉬3이던 제작사의 다음 후속작을 기대해본다.
그들이 가진 게임의 요소들이 타 게임에 비할 수 없을을 정도로 신선한 소재라는점에서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기 때문이다.
(자유)
부산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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