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힘들게 접속해서 플레이 했습니다.
어찌어찌 도둑 전직 하고 퀘스트 몇개 클리어하니...
새벽에 또 점검 한다고 서버 닫는군요. 대체 하란건지 말란건지...
어쨌든.
라그나로크 라는 게임이 처음 오픈베타로 나왔을때 게임 좋아하던 여친이랑 같이 재미있게 즐기다가
군대 + 군대에서 여친한테 차임
더블어택 처맞고 접은 게임이지만....
억지로 추억보정 살려서 게임 진행.
1. 옛날 게임이다 보니 ui하나 단축키 하나까지도 불편함
2. 나처럼 접은지 아~~~주 오래 됐거나 이번에 처음 해보는 사람들은 게임 진행 시간보다ㅣ
게임 시스템때문에 버벅이는 시간이 더 김
3. 그래픽은 추억보정이 있어서 그런가 그럭저럭 아기자기하나...썩 좋진 않음.
과거 모뎀꽂아 이야기 4.0 실행시켜 채팅하던 그 시절 그 추억의 느낌. 아 이건 너무갔나..
응답하라 2000쯤 되는..그 느낌.
4. 서버상태 끝내줌. 3일동안 오늘 처음 해봄.
언제 열릴지 기약 없을듯. 급작스레 롤백 할수도 있다고 봄.
종합적으로 뭔가 요즘 사람들에게 맞게 개편되서 나온것도 아니고 그냥 말그대로 옛 게임 그대로 나온거라
불편하고 성에도 안차고 그래픽도 나쁘고 현재까지로 봐선 운영도 안좋음.
게임으로서의 매력이나 편리함이나 그래픽, 시스템등등이 뛰어나길 바라고 한다면 5분도 안되서 지워버릴 거라 확신함.
본인의 쓰라리거나 즐겁거나 망나니 같았던 젊은 날을 추억하며 추억의 힘으로 하기엔 그럭저럭 할만함.
경쟁없이 그냥 순수하게 즐기면서 해볼만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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