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 '오버워치' 시즌4, 3월 1일 시작

일인칭슈팅(FPS) 게임 오버워치의 경쟁전 시즌3 종료 및 시즌4 시작일이 공개됐다. ​

경쟁전은 이용자들의 대전 경쟁을 부추기는 핵심 콘텐츠다. 경쟁전 등급에 따라 이용자들은 아이템 등 제공받을 수 있다. ​

16일(현지시간) 미국 게임사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FPS 오버워치 공식 블로그를 통해 경쟁전 시즌3을 오는 21일 오후 4시(한국시간 22일 오전 9시)에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3가 종료된 이후 톱 500위에 랭크 된 이용자들은 특별한 아이콘과 애니메이션 스프레이를 제공받는다. 또한 시즌 최고 점수에 따라 CP 포인트도 획득할 수 있다. CP포인트는 아이템 구매 등에 사용된다. ​

경쟁선 시즌4는 28일 오후 4시(한국시간 3월 1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아직 시즌4의 세부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다.

지난해 5월에 출시된 오버워치는 국내 PC방 점유율 30%를 오르내리며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인기 비결로는 기존 FPS 게임과 다른 협업 플레이 방식이 꼽히고 있다. ​

그러나 해당 게임은 밸런스 문제,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킨 핵 프로그램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핵 프로그램은 초보 이용자들도 프로게이머 수준의 실력을 발휘하도록 도움을 주면서, 경쟁전 랭크 순위 조작에 악용된다고 알려졌다. ​

이에 블리자드 측은 핵 등 부정 프로그램의 확산을 막기 위해 프로그램 개발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시작하고, 이용자 제재 정책을 발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