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플래시게임'하면
시간이나 죽이려고 짧게 즐기는 게임이라고만 생각해왔던 제게 (=겜알못)
한 방을 제대로 먹여준 게임이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http://www.kongregate.com/games/RumbleGames/kingsroad
(익스에서 로딩이 안 되시면 크롬이나 파폭을 사용하세요.)
게임사이트 피지알이니 콩그리게이트는 아시는 분이 많을지도 모르겠네요.
콩그리에서도 가능하고 아머게임 도 가능합니다.. 콩그리에서 하는 이유는 채팅창이 바로 옆에 있어서 한국분들이랑 채팅을 쉽게 할수 있습니다. 물론 아머 게임 같은데에서도 채팅창만 따로 켜서 대화 할수 있죠
이 Kingsroad란 게임은 현재 콩그리게이트 한국 유저들이 제일 많이 즐기고 있는 게임입니다.
MMORPG게임으로, 보통 소개를 할 때 '디아블로 같은 게임'이라고 소개하게 되는 게임이죠.
게임의 스타일이나 타격감, 스킬, 심지어 보물 고블린과 유사한 '노란 도둑'까지!
하지만 이 모든 게임이 단돈 삼만구천구백원!...이 아니고 무료라는 점이 다릅니다.
중국산 웹게임과는 다른 편안하고 이질감 없는 그래픽,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다섯가지 스킬만 사용하는 심플함!
인터페이스도 복잡하지 않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직업은 기사, 궁수, 법사의 총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고
굉장히 고른 밸런스와 직업별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이의 직업을 부러워 함)
꼭 한가지 직업으로만 키울 필요는 없고, 게임 내에서 '변신'하듯 즉각적으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창고와 인벤토리를 공유합니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시면 튜토리얼을 겸하는 스토리맵을 진행하시게 됩니다.
스토리맵은 24개의 던전으로 이루어져있고 이 던전은 각각 3개의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스토리맵을 열심히 돌아 표기상의 만렙인 60렙을 만들고 나면 (실제로는 무한정 올라감) 전체 스킬레벨이 300 까지 이기 때문에 300까지 올라가는겁니다
그 다음부터는 장비를 모으는 데에 치중하게 되는 게임입니다.
스토리맵은 고정 던전이지만 '토너먼트'라는 이름으로 매일 새로 생기는 던전도 있고
'이벤트'라고 해서 도전정신을 불태워주는 던전도 2주에 한번씩 만들어지고
PVP 시스템 까지 있으니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요즘은 애완동물인 용을 키워가는 육성시스템까지 도입돼서 할일이 더 많아졌죠.
사실 만렙 이후에는 노가다플레이로 '금화'를 벌고
그 돈으로 고난도의 던전에 입장하여 좋은 장비를 얻기 위한 노력을 끝없이 해야합니다만...
이 괴로움과 지루함은 다행히도 파티플레이(최대 3인)와 채팅으로 푸실 수 있습니다!
물론 한국 게이머 중에서 과금하는 유저는 거의 없고,
그냥 즐겨도 얼마든지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는 그런 게임입니다.
현재 한국분이 40명 정도 플레이 중이신데
전세계 5만명의 게이머를 누르고 일간 순위 1위를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역시 한국인...)
때문에 게임을 시작만 하시면 외국인들에게 손짓발짓해가면서 도움을 청할 필요가 없이
항시 대기중인 굇수 한국인들의 보살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설치 없이 브라우저만 있다면 어디서든 게임이 가능하기 때문에
학교, 직장, 카페 등 아무데서나 편하게 즐기실 수 있다는 게 아무래도 제일 큰 장점이겠구요!
(들어와보시면 우리나라에 월급도둑이 이렇게 많았는지 아실 수 있게 됩.......)
https://youtu.be/ApOlpHsnXC4 법사 (순간이동, 화염방사 스킬 등으로 화려한 플레이)
https://youtu.be/ZCq_vcXz0uo 전사 (근접공격을 위한 최고의 방어력과 한방을 노리는 스킬.)
https://youtu.be/H279v7Tabzg 궁수 (화면에 있는 모든 몹을 한큐에 잡을 수 있는 원거리 스킬.)
동영상 속 게이머들은 공격속도나 이동속도, 데미지가 좋지 않은 편으로
두어달 정도 게임을 해나가시면 이 영상보다 훨씬 호쾌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시작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주의사항은 '젬(Gem)을 사용하지 말 것' 밖에는 없겠습니다.
이건 금화와는 다르게 게임을 오래 열심히 한다고 많이 구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무조건 모아서 '인벤토리'를 넓히는 데만 사용하게 됩니다.
처음에 시작할때 맵에 나오는 상자가 있는데 그걸 젬을 써서 오픈할 필요가 없습니다. 조금씩 모아서 인벤토리를 넓히는게 전략중의 하나입니다^^
무기든 방어구든 하루에도 몇 번씩 바꾸게 되니 무기를 직접 제작하는데에도 돈을 쓸 필요가 없구요.
또한 스킬은 마음대로 찍어 올리셔도 상관없습니다. 리셋이 가능하니 모든 스킬을 다 사용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밖에 게임 중 궁금증이 생기시면 얼마든지 채팅창에 문의하셔도 좋고,
아니면 초보용 매뉴얼 블로그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http://kingsroad.tistory.com
채팅창은 게임화면 옆에 따로 있고 (콩그리게이트 채팅방입니다.)
한국에서 접속하셨거나 한국어 윈도우를 사용하시는 경우, Room 탭으로 이동하시면 '서울'(한국어) 채팅방으로 들어오실 수 있습니다.
한국 게이머 연령대가 좀 높은 편이라 부장님 스타일 드립이 종종 터지니 주의하시구요!
많은 분들 뵙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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