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클럽이 하드코어 모드로 혜자 게임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패드 모션센서 + 기어 수동 + 하드코어 모드]로 달려봤는데 전혀 다른 게임이 되었습니다.

탈태환골이라는 말이 정말 이럴 때 쓰는 말인 것 같네요.

우선은 쉬운 해치백으로 달려봤는데

하드코어 모드 없었을 때는 달리는 게 밋밋하고 별 느낌도 안 왔는데 (그렇다고 게임 자체가 쉽다는 건 아닙니다. TT)

이제는 좀 할 만한 듯 합니다.

브레이크, 쓰로틀 강약 조절하면서

코너에서 약간씩 미끄러지는 것 카운터로 살살 잡으면서 달리는 맛도 있구요. (하드코어 적용 안 하면 그냥 어색한(?) 미끄러짐 이죠.)

기어 변경시 레드존에서 엔진이 숨 넘어갈 듯 웅웅 거릴 때 기어 변경하는 맛도 살아나네요.

안 해보신 분들이라면 한 번 도전해 보세요.


ps. 패드 모션센서 버그가 고쳐졌네요. (패드 모션센서로 되어있으면 게임 시작시 좌로 꺾이는 현상)

발매후 지금까지 거의 2년 동안 있었던 버그였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