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대로의 엔딩으로 갔다면 전형적인 양판식 과거회귀 먼치킨 주인공이 회장이 되는 해피엔딩식의 드라마라 실사 극으로는 굉장히 재미없는 전개가 되는지라 그렇게 안 가고 비트는 건 제대로 선택을 한 거라 봅니다
실제로 윤현우이자 진도준인 주인공이 다시 진도준이자 윤현우가 되어 현세로 오는 건 굉장히 참신한 전개였고 거기까지는 아이디어를 참 잘 짰다라고 생각 됬는데 결국 결말을 보면 아이디어는 잘 짜놓고 그걸 감당 못 해서 분량조절을 못 한 마지막 20분에 우겨놓은 꼴이 되었죠
결국 분량조절 실패, 그래서 진도준이자 윤현우가 다시 현세로 와서 만들어 낼 수 있는 각양각색의 서스펜스 및 긴장감과 재미를 제대로 살리지 못 한 정말 대작 직전에 마지막 몇 분이 망쳐버린 아쉬운 작품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미래를 아는 윤현우이자 진도준이 극의 재미를 이끌어간 것처럼 진도준이자 윤현우인 주인공윽 이용해 마지막에도 그런 포인트를 살려서 사건과 인물의 관계나 흐름을 몰입도 있게 끌고 갈 수 있었을 텐데 이런 더 좋은 재미를 만들어내지 못 했기에 사람들의 아쉬움도 너무 큰 것 같습니다
참외는 진짜 그런 분량조절과 감당하지 못 한 작가의 자기위로와 처신과 같은 그런 절박함이 보이는 연출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외적으로는 이 정도면 소문에 비해 전 평타이상이라고 봅니다
전개는 나쁘지 않았으니까요
이런 사태를 대비해서 몇 편 더 연장할 수 있는 구조가 있었으면 하네요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분량조절에 쫓겨 급 마무리 및 석연치 않은 마무리로 가는 드라마가 꽤 있으니 말이죠
(연예인)
짜장 짬뽕 고민하는 팬에 대한 김민지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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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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