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다니는 헬스인이 약쟁이한테 빡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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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직장다니는 헬스인이 약쟁이한테 빡치는 이유

전율 2024-04-24 (수) 10:57 조회 : 6788 추천 :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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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러씨니아 2024-04-24 (수) 10:58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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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발 2024-04-24 (수) 11:00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하나같이 옳은 말이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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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1인분 2024-04-24 (수) 11:10

약쟁이들은 약끊으면 고자들이라...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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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편지 2024-04-24 (수) 15:06

약 먹으면 확실히 지능이 떨어지는 것 같음. 부끄러운 걸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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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크라프트 2024-04-24 (수) 19:35

나도 도핑빨로 탁구하는데 이 글 보니까 부끄럽다...
컨디션 안좋으면 피로회복제나 비타민 먹고
운동 시작전에 루틴으로 아메리카노 마시고
운동 마치고 루틴으로 고기에 탄산음료 마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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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삼 2024-04-24 (수) 21:06

@피스크라프트

탁구 그거 엄청 힘들더라구요.
예전 부장님이 탁구 교습받고 한달만에 5키로를 빼더라구요. 교습 받는 날은 다리 ㅎ ㄷ ㄷ ㄷ ㄷ ㄷ거리며 다니더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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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크라프트 2024-04-25 (목) 02:26

@아들이삼

말씀하신대로 힘들기도 하고
가끔은 실력 없다고 무시도 당하고 그러는데
또 그만큼 재미있네요~

추천 0

백팩 2024-04-24 (수) 19:38

멋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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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4-04-24 (수) 19:44

직장다니면서 운동하는거 진짜 힘들죠.
중년 되면 일주일에 운동할만큼 컨디션 좋은날은 일주일에 하루이틀이고 나머지는 귀찮아서나 게을러서가 아니라
진짜 몸이 너무 힘들어서 운동을 못할것 같습니다.
그런데 참고 해요. 참고 하다보면 그래도 안한거보단 조금은 낫거든요.
젊을때 인터넷 같은거 없을때 헬스장 가면 보디빌딩 잡지 같은거 있었어요.
거기보면 방학동안에 근육량 10킬로 늘리기 같은 운동방법 같은게 써있었습니다.
네. 다 구라죠. 약없이 절대 절대 절대 불가능합니다.
근데 그게 진짜 인줄 알고 참 열심히도 했죠. 하지만 안되더라구요.

흔히들 열심히 하면 다들 마동석 같은 몸이 될거라 생각하는데
첫째로 몸이 타고나야 합니다. 바싹 마른 멸치 몸은 100년을 운동해도 안커집니다. 태생적 한계가 있어요.
둘째로 약을 빨아야 그정도로 커집니다. 큰 덩치로 태어난 사람이 아닌데 얼굴은 갸름한게 말라보이는데 어깨가 머리통만하다 싶으면 100퍼 약빤겁니다.

학교다닐때 중간정도 성적이었던 사람은 내가 공부를 열심히 해도 아인슈타인 같이 물리학자가 될꺼라 생각 안하쟎아요.
몸도 마찬가지 입니다. 10대후반이면 이미 머리도 몸도 완성형이 되어서 견적이 나옵니다.

그리고 뭐 몸좋은거는 대단한데, 뭐 몸좋은거 하나로 뭐 인생에 커다란 깨달음이나 얻은거마냥
으시대고 그러는거 별로죠. 건강은 중요한데 근육보단 심혈관 순환계 관절 이런것이 나이들어서는 더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