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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뭐심심하면올라오네
무인도에집짓남
뭔니힘으로끌어오래
ㅎㅎㅎ

@호조

헌데 정말 저럽니다..외딴 곳이라면 집 짓다가 10년은 늙어버린다네요...

건축가가 쓴 전원주택 건축 관련 책자에서도 자주 나오던 거...건축주도 책에서 짓다가
20년도 더 늙었다 투덜거리며 별별 이야기 다 쓰더군요

공사하다가 전선 끊어서 더 복구해야 한다든지 심지어 수도관 부숴버려서
600만원 넘는 돈을 물어줘야 했던(물론, 이건 공사업체 부담)

@고수진

오래전 얘길 하시네요

@고수진

한번 건축해보세요.
전원주택이 아니라 도시에다가 뭘 짓던간에 폭싹 늙어요.

@호조

진짠데...

@개ㅣ새

어디가 그럼????? 안되는 지역이 있고 되는 지역이 있을텐데… 안되는 지역은 애초에 허가가 안남…

@뒤미트리

ㅋㅋㅋㅋㅋㅋㅋㅋ
실수하셨어요.  지하수와 하수에 대한 규제만 있을 뿐 나머지는 알아서 해야 해요.
이거 엄청 머리아파요.  상수는 번화가 아니면 없는 게 대다수 이고 도시가스 앞에 왜 도시 라는 말이 붙는 지 알게 되죠.  전기 끌어올 때 남의 땅에 전봇대 못 박게 하면 ㅋㅋㅋㅋ 어쩔건데요? 지중화도 어려운게 돈은 둘째치고 사골 도로는 전부 개인소유이어서 더 어렵구요.
특히나 외지인인데 집을 짖는다?
재수 없으면 동네 앵간힌 토목 공사 다 해주워야 할 경우도 있어요.

@아들이삼

밥먹고 하는짓인데 지금도 허가 받고 있고 물론 상수도 전기는 기존 관로 까지 인입을 다시켜놔서 문제는 없지만…

두루뭉실하게 말씀하지 마시고 어느지역이 그러냐구요??
허가상 지하수를 쓸껀지 정화조를 쓸건지 미리 다 정해놓고 진행하는데.. 전기도 안들어오는지역에 허가 받을일은 없을테고… 산골짜기에 짓는건 아닐꺼 아닙니까??

지중화 말씀하시는거보면 시행을 한번도 안해보시고 논하시는거 같은데 난관이 있을지언정 되고 안되고는 명확합니다
진상이 있다고 법테두리내에서 논해야지…

@뒤미트리

인허가 관련 업무 하시는 선생님 이셨네요.
그런데 제가 듣고 본 지역을 물어보기 전에 선생님께서 업무보시는 지역은 어디인데 이 곳에선 그런일이 없다.  도데체 겪어본 지역은 어딘지 물어보는 게 좋을거 같습니다.
저는 건설 시공 쪽 일을 했던터에 시골에 작은 농가주택이라도 시공해보려고 알아보던 중, 여러 지인들에게 물어보고 들은 내용과 겪어본 경험입니다.
저 같은 경우 여러 지인 귀촌 선배님들의 주옥? 같은 경험담을 듣고, 농어촌 공사에서 제공하는 표준농가주택? 의 경우 신고로만 가능한 것으로 알고 읍사무소 건축과 공무원을 먼저 만나 문의했습니다.
제일 먼저 해주신 답변은 이장님께 물어보고 오라는 것이었어요.  그 다음은 여기서 말할게 아니기에 적지는 않겠습니다.
제가 듣고 본 바에 의하면 왜 지인들이 말리는 지 알겠더라구요.

@아들이삼

아니 농막이 아무리 신고제라 하더라도 도면이 필요하고… 실상 주택도 아니잔습니까???  첫댓에도 말했지만 허가나는 구역에서 논했지만 비교할 사항도 ㅇㅏ니고

어느 공무원이 농막신고와 무관한 마을 이장을 만나라고합니까…?? 전혀 이유가 없는데 건축사에 의뢰해도면서 관련 서류만 제출 하면 되는것을… 실제적으로 진행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민원인이 담당 공무원을 만날일이 왜 있는지 모르겠네요.. 허가사항도 아닌 신고사항 가지고…;;

관례상 이장을 만나 풀께 있을지도 모르나  말씀하신 문재점들과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법 밖애서 노는 상황을 예측하시는거 같은데

제가 경험해본 지역을 물어보시는대 나라법이 그래요… 대한민국 그 어디든… 지역조례가 조금씩 다를순 있는데 건축법은 다 같습니다 우리나라 건축법이 적용 안되는 지역이 어디에 있습니까..???

@뒤미트리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농어촌공사 표준설계도는 농막 아니에요.  주택입니다.
그리고 이 글의 핵심은 기간시설의 인입이고 이는 지자체의 조례가 제일 중요해요. 
또, 지자체는 기존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의견과 민원을 중요시 하고요.  그러한 이유로 자치단체 공무원들은 건축행위 이전에 주민들과 의견 합의를 통해 민원없게 하라고 조언을 하는 겁니다.
님이 알고 있는 상식과 세상이 전부는 아니잖아요?  여기서 부정적으로 글을 쓰신분들이나 경험해 보신 분들은 전부 바보여서 그랬고 설계회사를 잘못만나 그랬겠습니까?  실제 현장은 달라요.  오죽하면 건물 한번 짓고 10년은 늙는 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에요.

@아들이삼

결과적으로 봤을땐 님은 한번도 해본적 없고 듣을 얘길 하는거잔슴

제가 알고 있는 상식은 책으로 배웠고 법에도 나와있고 경험하고 배운걸 얘기하는거고.. 님이 하는 얘기는 어디에도 나와있지 않은 상황을 만들어서 얘기하는겁니다.
허가권을 권력으로 사용해서 민원처리 떠넘기면 그게 윤석열하고 뭐가 다릅니까?? 현실은 민원처리해주는게 유리한 경우가 많아서 어느선까지는  신청인이 처리해주는거지.. ㅇ의무 아닙니다

민원 없는 건축 현장은 없어요…
기간시설 이입 되어 있고 건축 허가 나와 있으면 민원처리는 협의 사항이지 필요사항이 아닙니다…

님이 주장하는 안된다 어렵다는 님의 생각을 얘기하는거지 디폴트 값이 아닙니다… 안되면 소송을 할수도 있고 억지 민원 해결하라는 공무원 고발할수도 있고 행정소송도 하면 되는겁니다… 개인도로에 매설된
기존 시설들 다 사용할수 있습니다… 일부 엔빵 치는 경우는 있지만 지자체나 일부 민원인이 막을수 있는 권한이 없어요…남의 사도에 굴착이 필요한 경우에는 사용승낙을 받아야 될수도 있습니다만.. 6-7년 부터 지차체에서  제3자 사용동의서를 첫 관로 개설시 공사허가서에 첨부하겠끔 행정처리 됩니다…(도시가스는 사설기관이라 논외로 봅니디..)

다시 말하지만 경험해보고 사실을 말씀하세요… 이럴지도 저럴지도 듣기론 이렇다 저렇다는 의미 없습니다…

그게 아니면 제가 주장하는 바에 팩트 체크를 하시어 잘못된 부분을 지적해 주세요..

@뒤미트리

또 실수하셨네요.
제 글에 이장님 뵙고 오라는 공무원님 말 이후로 여기서 언급을 안하겠다고 적었어요.  제가 겪은글까지 적고 싶지 않아서죠.
뭘 소송 걸어요.  님 소송이 쉬워 보여요?
소송기간 동안 공사지연에 생기는 손해는 어떻게 하구요.  이겨서 청구받으면 된다구요?  참 쉽게 말씀하시네요. 공사금액 500억 토목공사 현장도 동네에서 소송 남발하며 일하지 않아요.  회사 법률단이 살벌한 사람들이에요.  작심하면 동네하나 정도는 개박살 낼 능력 있어요.  아 들었나고요?  겪어봤어요.
그리고 사용승낙이요? 안해주면요.  안해주면 어쩔건데요? 그 사용승낙 설계회사 해주나요?  돈도 필요없다 난 안할란다.  안 겪어봤죠?  농담삼아 헌법 위에 있다는 공공사업도 사용승낙 못 받으면 골아퍼요.
어다서 줏어 들은 이야기 적었다고 말씀하실 까바 쓰는데 다 겪어본 일이에요.
제가 겪은 황당한 현장 에피소드를 적으면 장편소설 하나 써요.

제가 살면서 느낀게 법은요 최소한의 안전조치일 뿐이에요.  낫들고 죽이겠다고 쫓아오는데 법에 위배되는 행동입니다. 멈추세요. 그러면 아 그렇습니까? 하고 멈출까요?  아, 이것도 겪어본 일이에요.  그날 죽을 뻔 했습니다.

여기서 시골에 집 짓다가 열받은 사람들은 바보여서가 아니에요. 

그리고 타인의 경력과 경험, 직업에 대한 존중을 부탁드려요.  제가 위에 건설 시공 쪽 일을 했다고 적어놨으면 니가 겪어봤냐고 묻는 건 예의가 아니잖아요?  선생님이 설계분야에 일을 하시면서도 검색한번 하면 알수 있는 농촌주택표준설계도 에 대해 모른다고 해도 제가 뭐라 하지 않잖아요.

이제 답글은 그만 적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호조

실제 집을 짓는곳에 상하수도 전기 없으면
직접 끌어와야합니다.

미터당 얼마 이런식으로

그래서 집지을곳에 수도있나 전신주있나에따라
가격이 많이 달라용.

@JJong84

상하수도는 틀리진 않습니다만 .. 전기는 특이케이스 아닌이상 한전이 다해줍니다… 허가 나왔다는 가정하에….

@호조

글쵸.
'네 힘으로'가 아니라 '네 돈으로'임.

@호조

그런데.. 진짜... 저희 부모님도  2014년에 아부지외갓집동네로 집짓고 들어가셨는데.. 물론저도 거기서 3년 살다가 도망나왔지만  처음가서.. 윗동네에 저희집밖에 없어서  최근들어 은퇴하신분들이 저희집주변으로 집짓고 막 들어오셔서.. 전신주 박고 광랜 깔아 주고 상수도 들어왔죠.. 그것도 저희집이랑 근처 집짓고 들어신분들이랑 자꾸건의해서... 수돗물쓴지도 2~3년 광랜들어와서 처음 한게 스카이라이프 해지 ㅋㅋㅋ

@호조

진짜임
나 집 지을게 전기 수도 가스 연결해줘 이런거 없어요,
허가 직접내고 건축주 돈으로 다 해결해야 함
수도 같은 경우는 다른 집하고 연결해야 하는경우
그 집 허락 없이는 연결도 못해요.
그래서 설계만하고 중단하는 경우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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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는 인근 전신주에서 끌어 오면 됩니다.
우리나라는 다른 땅 넓은 나라들에 비해서 전신주가 잘 되어 있습니다.

인터넷 그러니까 통신선은 KT나 통신사에 요청을 하긴 해야 합니다.

상하수도관로가 깔려 있는 지역은 그나마 나아요 ㅋㅋㅋㅋ
상하수도요?
그런 거 없어요
구거 공사 다 해야 합니다.

그리고 도시가스는 중소도시의 도심지에만 있고요 LPG나 등유보일러 사용해야 합니다.
LPG라도 배달되면 다행인거지

쥐는 잘 모르겠고 풀 벌레는 맞고
대부분 시골이어도 전기나 인터넷은 마을 까지는 들어와 있고 상수도나 도시가스도 연결된마을은 그곳부터 연결하면되고 아예상수도나 도시가스가 안들어온 곳은 마을 전체가 안들어 왔겠죠

집이 얼마나 습하길래 뜯어말리나 했네

@꿈꾸는어린왕자

부장님 여기서 헛소리 하시면 사람들이 호응 안해줍니다.  아재게그는  회사에서만.

@모순을견디는페미전

하여간 못말려

못??못이라면....음음

아파트 한번도 안살아봐서 그런데
관리사무소가 뭐해주나요???

@아톰향

층간소음도해결못해줌

@아톰향

뭐 고장났어요 ~

뭐 이런저런게 안되요


말만 하면 관리사무소에서 일단 해결을 해주는데

단독주택이면 그냥 본인이 싹 다 해야함

@전율

뭐든 고장나면 관리실에서 다해주나요?
비용은 어떻게 처리 하는가요?
와 이거 엄청 좋은거 같은데요.

@아톰향

아파트마다 다르긴 한데 Led 새로 사와서 달아주세요 이런 곳도 있는데

업자 부르세요...라고 거절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고수진

거절도 하는군요

관리사무실이 만능은 아니니 한계도 있나보네요.

@아톰향

이것도 극과 극인데 아파트 부녀회인지 뭔지가 이걸로 개 ㅈㄹ 떨기도 하니까 소장이 눈치보며 무조건 해줘 이러기도 한답니다...;;;

@아톰향

관리비에 포함되는거죠

대신 관리사무소가 그런 잡다한 업무를 다 감당하는거고

엄청 좋은게 아니라 그만큼 돈을 내고 하는거라 생각보다 별거 아닌 거에도

관리사무소한테 일을 다 떠넘깁니다

진상이라는거죠

@전율

아..입주민이 그런거 해도 관리 사무소 입장에서는 거절하기 곤란한 부분도 있나보군요.

어렵네요.

결국 내가 갑질아닌갑질을 하는경우가 되네요.

@아톰향

그 왜 한번씩 경비 아저씨 뭐 택배어쩌고저쩌고 문이 어쩌고 저쩌고 ..

그게 매 관리사무소한테 할 소리 경비아조씨한테 하는거라 보시면 될듯.?

@전율

예전 일했던 반장이 아파트 일했는데 .........


야근설때마다 꼭 오는 진상 주정뱅이 이야기하더군요

새벽 2시 넘어 와서 2시간은 홀로 지껄이다가 간다고
어떤 말도 안하고 듣어주는 척 해준답니다....

@고수진

그게 대응법일수박에 없어요....

옆에서 맞장구 쳐주다가 주정뱅이 삔또상하면 뭔 짓거리 할지 몰라용....

@고수진

웃기는 건 이전에는 내 말 무시하냐? 욕하고 난리블루스 쳐대서 경찰 불러와서 유치장 가서 하루 자고 온 뒤로 그나마 저렇게만 한다고...

@전율

그걸 왜 관리 사무실에서 해주나요?? ㅋㅋ 친절한 아파트 사시나??

@전율

공용관리는 입주자대표들과 관리사무소에서 알아서 하고 관리비 청구.
사람부르면 괜히 비싸기만 자잘한 문제는 관리사무소 직원이 뚝딱.
사람 불러야 하는건 부르라고 하죵.

@아톰향

아파트 시설 관리 일하는 지인 왈

--응가 막힌 거 뚫어주삼(.....했다..ㅅㅂ)
--티브이 소리가 큼...(리모트 고장? 건전지 없음;;; 작동안됨..건전지 사서 갈면 됩니다)
--전등에서 위이이잉 소리가 크다고 함...(새로 사세요...보고해줌)
--전자도어 고장이라고 하면 거의 건전지 안 갈아버린 거 흔함(일단 도어락 풀고 열어준
다음에 건전지 교체...)
.............................

별 걸로 다 전화하고 그런다....

이러더군요

--아파트 이사와서 우리집은 5년째 화재감지기가 바닥으로 떨어져(10년도 넘어 고장남)
전화하여 와서 새걸로 달아준 거 빼고 부른 적이 없음..

@고수진

관리사무실이 노비들이 모인곳인가요?;;;
그런거까지 해주나요 굉장하네요.

@아톰향

이게 관리소장에 따라 천차만별이라네요

소장이 그런 건 자비로 부담하셔서 업체 부르셔야 합니다...이렇게 나가면
안 한다고..... 지인 형님도 저렇게 일하다가 ㅅㅂ......다른 곳 가버렸는데
지금도 거기서 일합니다..거기 소장이 저런 잡다한 건 거절한다고

관리비에 무슨 노예 비축금으로 여기는지 별 진상도 있다고 하니까요...

@아톰향

솔직히 사람들이 게을러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발생하는 문제중에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것도 많은데
회사 사람들중엔 관리비로 70만원 내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고수진

아파트 관리실=현실판 가노

@곰의충격

그래서, 아파트 관리직은 안하죠;;; 지인이 사람 비었다고 오라고 할때도 거절함...
그리고...저는 홈플러스로.....

헌데 그 지인은 아파트만 20년째 잘 일하니 사람에 따라 다른가 봅니다;;

@고수진

지역?마다 다르지만
잠시 알바로 관리실 막내로 일할때
노인분들 많이 사는곳이어서 잔일거리가 많긴했지만
손주 같다고 챙겨주기도 잘챙겨주셨었죠

@아톰향

관리 사무소는
회사에서 IT관리자의 역할과 같습니다.
있을 때는 잘 모르는데 없어지면 패닉에 빠져버릴 수 있습니다.

@아톰향

관리사무소는 기본적으로 전기 수도 소방등 가장 기본적인것 그러나 안되면 마비되는것들과 공용부분 관리를합니다.

세대 민원문제는 예를들면 청소하시는 미화원께 집안청소 해달라고 부탁하면 어떨까요?

@아톰향

공용시설(아파트 주변 공원 입구, 복도, 현관앞) 정리
조경관리
기초적인 방범
주차관리 등

단점 역시 일반적인 단독주택들과 비슷하다. 집주인이 하나하나 다 관리해 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거기에 더불어 전원주택이라는 특성상 이른바 시골지역에 지어질 것이기 때문에 도심지와 비교했을 때 교통이 매우 불편해진다. 지하철은 고사하고 버스도 타기 힘든 지역이 많다. 지방뿐 아니라 경기도 지역도 도회지가 아닌 외곽지역이라면,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이 버스가 한 시간에 한두대 꼴이고, 심하면 하루에 2~3대가 들어오기도 한다.[3] 또한 시골에서는 정류장 간격이 넓기 때문에 아예 주변에 가까운 정류장이 없는 지역 또한 많다. 성인이라면 승용차로 이동하여 불편을 덜 수도 있겠으나, 이 또한 나이가 들수록 불편해지고, 가족 구성원 중에 청소년이나 어린이가 있다면 불편해진다.

또한 토지비용이 싸지만 그만큼 공사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특히나 시골 외진곳에서는 직접 전기, 가스, 상수도, 하수도, 인터넷을 모두 직접 끌어와야 한다!![4] 심한곳은 상하수도가 없어서 최악의 경우는 지하수를 찾기 위해 우물을 파거나 똥간 정화조를 따로 만들어 써야 하는 경우도 있다. 정말 이것저것 하다보면 공사비가 순식간에 오버되는것은 일도 아니다. 여기다 냉방비와 난방비까지 고려해야 하는데, 단열을 부실하게 했다간 한달에 수십만원까지 깨지는 건 일도 아니다.[5] 나무를 때는 화목 보일러가 아직도 만들고 팔리는건 다 이유가 있다.[6]

단열 문제를 생각하면 생각처럼 도시에 비해 널찍한 공간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안그래도 도시가스 활용도 어려운 마당에 막연한 환상만 가지고 50평 넘는 대저택을 널찍하게 지었다간 난방비 폭탄 몇 번 얻어맞고 아예 집안에서 패딩과 목도리로 중무장하고 지내는 대참사를 맞이하기 십상이다. 아파트야 말할것도 없고 그나마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도시 단독주택들과 비교해도 외풍의 영향이 강력하기 때문에 공간은 좁게, 지붕은 낮게 설계해야 그나마 버틸 수 있고 부지 역시 북풍을 막아줄 산자락을 찾아 배산임수의 조건을 강력하게 따지게 된다.

문제는 건축면적 줄이면서 공간을 확보하려면 복층으로 지어야 그나마 답이 나온다는 것이고, 한국에서 보통 전원주택 지어 살 정도의 경제력과 여유가 있으려면 60대 이상 은퇴자 정도는 되어야 한다.

거기에 위에 말한대로 집을 지을 때도 공사하러 오는 사람들이 고생한다. 때론 대도시에서 유명한 공사업체를 쓴다고 해도 거리상으로 어려워 포기하고 결국 지방 듣보잡 업체를 마지못해 계약하여 공사를 개판으로 만드는 경우도 많다.[7] 이런 경우는 처음 생각했던 그림같은 집은 다 포기해야 하는 경우도 다반사이며, 심한 경우 최신기술을 하나도 모르는 데다 배울 생각도 없는 꼰대업체 탓에 6,70년대 수준의 양산형 저질 주택이 지어지는 결과를 맞이한다. 이러다 보면 정말 집 한 채 지으면 10년 늙는다는 것이 왜 그런지를 이해하게 된다.[8] 한술 더 떠서 동네 주민들이 찾아와서는 감놔라 배놔라 하는 식으로 집을 엉망으로 만들기도 부지기수. 건축주의 희망이나 수요는 뒷전이고 '집은 그렇게 짓는 법이 아니'라는 오지랖으로 공사에 마구 참견하는데 이걸 예예하며 들었다간 단열도 방음도 방수도 내진도 내화도 사생활 보호도 물건너간 싸구려 시골집이 탄생하고 거절하면 순식간에 동네에서 왕따된다. 그나마 전원주택 경험이 많아져서인지 이젠 지방에서도 꽤 솜씨좋은 업체가 늘어나긴 하지만 갈 길이 아직 멀다. 이 때문에 처음부터 새로 짓는 건 포기하고 상태가 괜찮은 빈집이나 사람이 살던 시골집을 사들여서 리모델링하는 사람도 많다. 처음부터 짓는 것보다는 훨씬 싸게 먹히고 공사도 쉽기 때문이다.

그외 생활하는데 있어 원래 그 지역에 살던 원주민들의 텃세라든지, 도회지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심심함, 외로움들이 찾아올 수도 있다.

전원주택을 지을때는 정화조 위치부터 고려해야한다. 건축주는 당연히 그 중요성을 모르지만, 시공사쪽에서도 집을 짓는 것 보다 후순위다보니까 위치생각은 전혀 안하고 있을 것이다.

정화조는 반드시 설치해야하는 시설이다. 그리고 반드시 가스배출을 위한 기둥이 들어서고, 주변에는 분뇨냄새와 발효가스덕에 온갖벌레들의 집합장소다. 건축주 대부분 본인이 살집을 짓기 때문에 정화조 위치선정을 잘못하면 뒷감당은 모두 본인이 감수해야한다.





관리 해줄 사람있는거 아니면 전원주택 살면 스트레스 뻔질나게 받음ㅋㅋ

그래도 층간 소음 개소음에 스트레스 받는것 보다 1000배는 행복함.

@인던이

다만 저것도 이웃 진상 있으면 층간 소음 저리가라가 됩니다.... ㄷㄷㄷㄷㄷ

@고수진

다른 문제 같네요.
층간소음 있다고 진상 이웃이 없다는건 아니라서요.
진상이웃에 층간소음 그리고 개소음 
모두 다르죠.  다 걸릴 수 있고. 다 없을 수 있고.
모두 피했다면 자기가 문제가 아닌지 한 번 생각을...  ㅎㅎ

@인던이

내 집에서 발소리 내고 타인소음 없고 마당에 개 풀어 놓을 수 있어서 다시 아파트로 갈 생각이 안 듦 보일러 기름 넣을때 마다 조금씩 아파트가 그리워 지지만 ㅋㅋㅋㅋ

@난다날아난다

난방비만 50 나오니 미치겠네요 ㅠㅠ

반맞반틀인 내용인게 전기 ㄱ가스 끌어오는거 이런거 직접지으면 저렇게 해야하는게 맞아요. 그런데 단독도 대부분 건설사 시공이라 저런건 다해결이 됨 유지보수가 힘든건 맞음 그래서 단독 큰평수경우 집사가 따로 있음 집사가 총지휘 추가하면 괜찮게 지은곳은 살만합니다. 근데 건설사가 거지같은 곳도 있는데 그런곳은 하자 보수때문에 건축주가 늙어 버림

전원 주택 단지 분양 받아 지으면 다 해결 됩니다. 관리실도 있어요.

@과일대장

이끼 실사판 되는거라 단지 분양은 진짜 비추천이에요
그 많은 세대 중 진상 하나 있으면 바로 헬게이트 열립니다

이거 올해만 최소 3번은 올라온듯

@옛날토렌트

이전에도 여럿 올라왔죵;;

그래서 이미 다 되어 있는거

싸게 사서 들어가지.

돈 - 나갈게

아니 어디 외딴곳에 집을 짓나?
전원주택 관리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조금만 부지런하면 관리 어느정도 되고
남 눈치 안보고 집앞 잔디 마당에서 불멍 및 BBQ파티도 하고 층간 소음 이딴거 신경 안쓰고 편히 살수 있음

@미르

안타깝지만 신경 안 쓰고 편히 살 정도의 부지런함의 기준이 일반인 평균 보다 매우 높죠.
어느정도 부지런하고 손재주도 좀 있고 웬만한 건 스스로 가능한 분들이나 편히 살 수 있는 건데 그런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아파트 안팔리니까 단점만 써 놓은거?

할머니 집에서 지내보니까 딴건 둘째 치고 가스가 제일 문제임.

정말 은퇴후에 귀농할 맘으로 시골에 집짓고 들어갈때나 저런게 적용되는거지 요즘 사람들이 로망가지고 있는건 시골의 전원주택이 아니고 도시 근교의 단독주택이에요. 이런 곳들은 애초에 택지개발을 단독주택용으로 해놓기 때문에 상하수도,전기,가스 다들어옵니다. 그중에도 타운하우스들이 많이 생겨서 단독주택들끼리 협의체도 있고 관리주체도 만드는곳들이 많아요. 옛날 전원주택 생각하면 안맞는 곳이 많죠.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내가 예전에 이 내용에 대한 장문 글을 썼는데 또 올라오네.
어디 90년대 전원일기인줄아나봐.
요새요. 전원주택 단지 만든 곳에 집 짓거나 살면 윤택하게 삽니다.
굳이 본인이 오지에 집을 짓겠다 하면 저럴 수 있는데 그건 본인이 선택을 한 것이고.
아 길게 쓰기도 싫다.

@성남로드맨

맞아요...도시라도 좀 거리 떨어져도 얼마든지 단독 전원주택 가능합니다..돈이 된다면야

아버지 친구가 개 많이 키우면서 산 가까운 주택에 20년 넘게 잘 살거든요

대도시라서 가스며 전기는 문제도 없었죠...
벌레나 쥐같은 건 있지만 감안했고 이 분은 무지 부지런한 분이라
큰 개까지 10마리 넘게 키우고 우렁차게 울어도 문제없더군요

문제는 정말 외딴 단독주택...........유튜브영상 봐도 지리산;;;외진 곳에 기어코
짓고 사는 이들도 있더군요


밤에 하늘로 드론 촬영하니

변경 수킬로미터에 가로등 빼놓고 불빛이 그 집뿐이던;;;

이런 곳은 짓는 것도 돈 무지 들었을 듯...그 산중에 건축해야하니

저런 공사야 돈으로 다 해결되는 별다르게 큰 문제도 아님. 진짜 진짜 X같은 문제는 주변의 미친 시골놈들임. 무슨 중궈애들의 수준에 육박하는 야만인들 투성이임. 문명화된 도시인은 그 바바리안의 야생속에서 살아가기 힘듬.

집은 잘 짓는 곳에 의뢰하면 됩니다.
근데 문제는 잘짓는 곳도 가끔 하자가 생깁니다.
 차 뽑기 처럼요.

상수도는 거의 없고 대부분 지하수로 끌어쓰는데
기존 마을 사람들이 관정및 관리시스템 구축한것을 귀향귀농 하신분이 오셔서 같이 부담 하지 않아
문제가 많이들 생기죠.
전기도 엄청 써서 마을 전체가 정전이 일어나기도 하고 신경 쓸게 한두가지가 아니죠.

바닥은 시멘트 깔아야지.
관리안하면 온갖 잡초들 다 올라온다.

택지 지구에 생기는 전원주택 단지 혹은 대로변, 대형 아파트 단지가 인접한 금싸라기 땅에 생긴 전원주택 단지가 아니면 노답입니다.
수도권 인근에 형성 된 대형 전원주택 단지들 가보면 바로 알 수 있는데 허허벌판이나 산 밀고 여러 시공사가 중구난방으로 짓기 때문에 도로 경사도 높고 토지 경계 따라서 꼬불꼬불 합니다.
거기에 사유지 도로에 지분 공유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어서 모든 소유자가 권리행사 포기 하지 않으면 지자체에서 도로 포장이나 보수공사 일절 안해줍니다.
도로를 수십명이 공유하고 구간별로 또 주인이 바뀌기 때문에 중간중간 권리행사 문제로 보수가 전혀 안되는 도로가 많습니다.

돈없으면 못지어 .. ㅡㅡ 뜯어말리는게 아니라 세컨 하우스로 사는거지 돈많은사람들이
우리가 걱정할게 아니야

냉난방비가 어마무시하게 나오지..

1. 4억들어 잘 지어도 4년뒤 팔려고 내놓으면 집값이 반의 반값. 경매 2년 걸려 8천에 낙찰 엔딩.

2. 절대 저얼대 복층따위 짓지 말자.

@곰곰한

외부계단있는 독립된 2~3층은 그나마 나아도
내부 복층은...정말..않좋죠

패시브하우스로 지으면 벌레는 없다고 합니다. 비용이 좀 더 들어서 문제지만... 냉난방비도 아낄 수 있고...

뜯어서 말려야하다니
건조 난이도 최상이네요

난 그래도 저리 사는 게 최종목표네요~

개소리임

수리비도 미리미리 달마다 모아놓으면 됨

단독주택은 오케
전원주택은 비추
아파트..가 편하다고하지만
아파트, 단독주택, 시골주택 다 살아본 결과
인생의 질은 단독주택의 압승이더군요.
맘놓고 운동기구타고, 마당에서 고기 구워먹고, 담배냄새 안올라오고, 이웃소음이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적어요.
아파트살땐 밑집에서 술먹고 가스불키고 자서 불낼뻔하기도하고 부부싸움에 별별 ㅂㅅ들때문에 불안했는데
계단에 자전거며 온갖집기 내놓고 방화문도 안닫힐정도로ㅡㅡ

@Kido0

질은 높겠지만 10년뒤 집 팔때 뒷목 잡으실텐데요  주택은 10년이 지나도 졸 안오름.  비슷한 시기 아파트랑 가격비교 해보면 상대적 박탈감 오짐.  고바위 산만디 3~40년된  아파트 제외

@모순을견디는페미전

그러니까 평생 살 마음으로 사는거죠...

우리집도 그랬는데 이 집 근처에 아파트 대규모로 생긴다고 ....
2년이나 와서 값을 비싸게 부르니까 결국 팔았습니다

살고는 싶지만 그냥 1달 정도 여행으로만...

차라리 패시브 하우스로 좀 작게 지어버리고
가스 없이 태양광으로 전기세 보조 하는게 좋다고 생각함.
남향 동향 활용을 잘하는 방식으로 유지비 관리비를 줄이는게 최선같음.
그리고 마당은 그냥 콘크리트나 돌 깔아버리고

주택용지인 택지가 아닌곳에 지으려면 전기, 수도, 가스 등 모두 본인자금으로

전원주택 부모님이랑 좀 오래 살다가 지금은 아파트 사는데, 다시 전원주택 들어가려고 하는 중인데요.

이게 아주 외딴 곳은.. 저 문제 말고도 방범 문제도 있어서 좀 그렇고..
어느 정도 옆집들이랑 가까워야 하거든요.

그럼 뭐 전기,상하수도 문제 없어요.
도시가스는... 없어요. LPG는 가능한데, 생각보다 귀찮죠. 걍 전기로 해결가능합니다.

마당에 풀 나는건, 잔디 깔고 로봇잔디머신 쓰면 해결되고요.
벌레나 쥐는 시공을 잘하면 문제가 없어요.
2-3중으로 둘둘 싸매는거 가능.

물론 다 돈임.

아파트 전원주택 둘다 장단점이 분명히 있고
전원주택 지을때 전기 수도 인터넷 도시가스  모르고 지으려고 했으면 자기 책임이지.
최소 2억 들어가는데 알아보지도 않고 했으면 자기 책임임. 근데 그거 모르고 짓는 사람은 별로 없다고 봄.

단열에 콘크리트만 잘 깔아도 반은 먹고 들어감

잔디 꿈도 꾸지 말고 150평 이상 절대 금지

수압이 매우 낮아서 불편할듯 옥상에 펌프물탱크도 없을듯

새로 짓지 않고 다 완비된 곳으로 가면 됨.

마당은 자갈로 덮거나 풀 안자라게 하는게 좋음...

나도 뒷마당은 창고처럼 써서 한여름에 몇주 관리 안하니까 풀이 정글처럼 자라났음;;;

전기선 : 응 공중에 있어~
풀 :  응 공구리 or 자갈깔았어~
벌레 : 응 아파트도 비슷해~

요즘 시내라고 벌레 없을것같죠?
관리사무소라고 만능인것같죠? < 이거 다 돈임
솔직히 관리사무소에서 하는 잡일들 대다수가 남자 혼자서도 처리가 가능한 잡일임
주택에서 본인이 잠깐잠깐 하면 다 혼자 가능한 일
전기선 갉아먹는다고 하시는데 대다수의 가정용 주택 전기선은 공중으로 들어옴
그리고 쥐가 파먹는다고 하시는데.. 집관리 하는거 맞죠?

@크리스티앙쟈크

남자도 케바케
형광등하나 갈줄모르는 남자들 많음
그러면서 전원생활하고 싶어함...
뭐 돈만 많다면 상관없지만
3000원내외면 가는 전구를 3만원주고 시간걸려서 돈써서 갈음..

간단한 공구하나 다룰줄 모르거나
잘못만져 고장내는 사람과
그런거 좋아하고 손재주 좋은사람에
경험이 있는 사람에 차이는 매우 크더군요..

@곰의충격

이거 진짜 공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친척들에서 형광등도 못 갈던 분도 있어서 아버지가 꽤 만능으로 오래전부터
일해서리 이게 어릴적에 신기했음..명절때 가서 이런 말하기에 아버지가

해봐! 무서우면 차단기 내리고 하면 문제없어.....라고 말하던

아파트 이사와서도 LED에서 도어락 새로 사서 아버지랑 내가 다 달았음....나야 전기 관련
시설 일을 하니 이런 거 많이 해봐 후다다닥인데 도어락은 도통 해본 적이 없음에도
아버지는 설명서 보고 하시더군요...화장실 세면대 수도꼭지나 욕조 수도꼭지도 죄다 손수 갈았죠

@고수진

저희집안 삼촌들 조카들 대부분 현장일 하고 있거나 하던분들임
시골집 간단한 리모델링?은 손수 다하심 ㅋㅋ
창고건물 같은건 순식간에 수리완~
그런걸 보고 자라다보니 남자면 다하는줄알았는데
군대가서 못하는거보고 깜놀했었죠

인터넷도 전봇대 여러개 설치해야된다고 설치비 내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