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이런데서 주무시면 안돼요.

와...눈이 저렇게 싸였는게 안 얼어죽나

영하 3~40도 이상 떨어지지 않으면 저정도로 죽지 않아요.
강아지는 털이 있어서 추위를 잘 안타요

개도 털이 젖어버리면 추위 엄청 탑니다. 날도 선선한데 비맞으면 개들 벌벌 떨죠

일본만화 토리팡에 나오던 이야기(제보받아서 실화를 4컷으로 그림)

어느 집에서 개를 키우는데 털이 엄청 많은 큰 개랍니다
북해도에서 사니 거긴 추위가 장난아닌데 눈보라 불때 밖에 나가서 코까지 골며
잠자는데 지가나는 사람들이 개 얼어죽는다고 놀라기 일쑤.

개는 몇 시간이고 잘만 자다가 하품하면서 집으로 들어와 밥줘~~이렇듯이 헥헥거린다고 하더군요

반대로 털이 전혀 없는 개도 있는데 걔들은 추위에 무지 약하답니다.

강철 연금술사 원작자가 그린 백성귀족에서도 잠깐 나옵니다..

북해도에 사는 이가 이 개들을 키우는데 주인공(작가)이 걔들은 여기서 키우는 거 너무 심한 거 아니야?
그 개주인이 웃으면서

"겨울에는 난로 곁을 절대 안 떠나!"
그림으로 덜덜 떠는 개 두마리가 난로 곁에 붙어있음